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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18,168

정렬

1934 15건
92년 전

평양축구단이 경성을 찾아 배재고보 운동장에서 정기 대항전을 치렀음. 전년도 평양 경기에 이어 개최지를 바꾸어 만나는 방식이 이어졌음.

오늘날의 홈 앤드 어웨이와 비교할 수 있지만, 현대 프로리그와 같은 운영 체계였다는 뜻은 아님. 선수들의 이동과 원정 응원은 두 도시의 경쟁을 일회성 경기 너머의 도시문화로 넓히는 역할을 했음.

경평축구대항전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리오 스타이넘과 루스 누네빌러 사이에서 태어남.

가족은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생활했고, 부모가 이혼한 뒤 스타이넘은 정신질환을 앓던 어머니와 지냈다. 어린 시절 돌봄 부담과 어머니가 겪은 제도적 제약은 훗날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보호에 대한 문제의식에 영향을 주었다.

1933 5건
93년 전

마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토사데마르를 방문하여 거리의 사람들과 생활을 사진으로 기록함. 잡지 작업을 위한 여행 중 구걸하는 여성, 시장의 상인과 음악가 등 서로 다른 사람들을 포착했으며, 도시의 빈곤과 일상의 표정을 함께 담음. 이 사진들은 스튜디오의 주문 작업과는 다른 사회적 관찰을 보여주는 작업군이 되었음.

각혈 등 건강 문제로 건축 기수직을 그만두고 배천온천에서 요양한 시기. 안정적인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 문학과 카페 운영으로 생활의 중심이 이동하게 된 전환. 질병은 생애를 이해하는 중요한 조건이지만, 이후의 모든 실험적 작품을 질환의 증상으로 설명해서는 안 되는 구별.

《가톨릭청년》에 한국어 시 《꽃나무》·《이런 시》·《거울》 등을 발표한 시기. 거울 안팎의 자아처럼 익숙한 대상을 낯설게 배치하여 자기 인식의 균열을 드러내는 시적 실험. 뜻을 매끄럽게 요약하기보다 화자의 위치와 반복되는 표현을 따라 읽는 접근이 유용한 작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