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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929건

2017 18건
9년 전

니베아가 중동 지역 페이스북 광고에서 “White is Purity”라는 문구를 사용. 제품상으로는 흰옷에 얼룩을 남기지 않는다는 의미였지만, “백색=순수”라는 표현이 인종주의적 함의를 가진다는 비판을 받음. 백인우월주의 커뮤니티가 이를 환영했다는 점 때문에 도그 휘슬적 사례로 자주 언급됨.

미국 보스턴 공립학교가 사회과 수업에 갈-피터스 도법 세계지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함. 기존 메르카토르 지도를 즉시 철거한 조치는 아니며, 새로 구매하는 세계지도를 갈-피터스 도법으로 전환하고 여러 도법의 차이를 함께 가르치는 방향. 교육 현장의 결정이 지도 왜곡과 식민주의적 인식 문제를 국제적 논쟁으로 재점화함.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각색한 할리우드 실사영화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 미국 개봉. 일본 이름과 도시·사이버펑크 미학을 유지하면서 주인공 메이저를 백인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해 화이트워싱 논쟁 촉발.

아시아 문화와 미래적 이미지는 적극적으로 차용하면서 아시아인 배우의 중심적 위치는 제거하는 할리우드 제작 관행의 대표 사례. 테크노오리엔탈리즘과 캐스팅의 불평등이 연결된 사건.

영화적 오리엔탈리즘

스페이스X가 2016년 한 차례 비행했던 팰컨 9 1단 부스터를 정비해 SES-10 통신위성 발사에 다시 사용함. 궤도급 로켓 1단을 회수했다가 재비행시킨 최초의 사례이며, 부스터는 이번에도 해상 드론십에 착륙해 회수됨. 로켓 재사용이 실제로 가능함을 증명해 비용 절감의 핵심 전기를 마련.

2017년 3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평화비 철거를 요구한 소송의 상고심 심리를 거부함. 일본계 원고들은 기림비 설치가 미국 연방정부의 외교 권한을 침해한다고 주장했으나, 하급심 판단이 그대로 확정됨.

글렌데일 평화비는 지방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기억하는 기념물을 공공부지에 설치할 수 있음을 확인한 대표적 판례가 됨. 이후 해외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설치를 둘러싼 법적 대응과 기억정치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함.

구글과 네덜란드 CWI 연구진이 널리 쓰이던 해시 함수 SHA-1에서 서로 다른 두 PDF가 같은 해시값을 갖는 최초의 실제 충돌(SHAttered)을 공개함. 총 약 9×10^18회의 SHA-1 연산이 들어간 대규모 계산으로 해시 충돌 공격이 현실임을 입증. 이후 브라우저·업계 전반에서 SHA-1 퇴출이 가속됨.

생일 문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합의를 알리는 메시지에, 허위정보가 그 합의를 흔들려 한다는 사전 경고를 덧붙이면 합의 인식이 보호된다는 것을 실험으로 보임. 백신처럼 약한 허위정보와 반박을 미리 접하게 하는 '접종' 메시지의 효과를 확인함. 수십 년 묵은 접종 이론을 디지털 허위정보 시대의 대응 전략으로 부활시킨 전환점.

프리번킹

2017년 1월 6일 일본 정부가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재설치에 항의하며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 주재 총영사의 일시 귀국을 결정함. 동시에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과 고위급 경제협의 개최를 중단·연기하는 조치를 발표함. 일본 정부는 이를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어긋나는 사안으로 규정했으며, 소녀상 문제가 양국의 외교·경제 협력에도 영향을 미친 대표 사례가 됨.

평화의 소녀상
2016 2건
10년 전

2016년 중반 이후 활성화된 r/Incels의 대화 기록을 분석한 연구들은 초기의 비교적 온건한 자기지원 담론이 2017년 폐쇄 전까지 여성혐오와 성적 권리의식, 폭력적 수사를 정당화하는 규범으로 크게 이동했다고 평가함.

이 과정에서 외모와 유전적 조건이 연애 가능성을 거의 결정하며 개인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다는 ‘블랙필’식 숙명론이 현대 인셀 정체성의 핵심 언어로 자리잡음. PUA나 레드필의 자기계발 낙관론과 결별하는 지점.

인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