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가 1995년 제1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 최초의 세계유산 중 하나로 등재됨. 조선 왕실의 신주를 모신 유교 사당으로, 건축물과 함께 종묘제례·제례악의 전통이 이어지는 점을 인정받음.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과 더불어 한국 세계유산의 출발을 알린 유산.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대한민국 소재 유산. 1995년 종묘·석굴암·불국사·해인사 장경판전이 처음 등재된 이래 2025년 반구천의 암각화까지 문화유산 15건과 자연유산 2건 등 총 17건이 등재됨. 대한민국이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뒤 쌓아 올린 인류 공동의 유산 목록.
타임라인
17석굴암과 불국사가 1995년 제1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 최초의 세계유산으로 함께 등재됨. 8세기 통일신라의 불교 예술과 건축 기술이 집약된 걸작으로 평가됨.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과 함께 한국 첫 세계유산 3건을 이룸.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해인사 장경판전이 1995년 제1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 최초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목판을 온전히 보존하는 통풍·방습 건축 구조의 과학성을 인정받음. 종묘, 석굴암·불국사와 함께 한국 세계유산의 첫 장을 엶.
창덕궁이 1997년 제2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자연 지형과 조화를 이룬 전각과 후원의 배치로 동아시아 궁궐 건축의 뛰어난 사례로 평가됨. 수원 화성과 함께 이해 등재된 한국의 4·5번째 세계유산.
수원 화성이 1997년 제2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정약용의 설계와 거중기 등 당대 과학 기술이 동원된 성곽으로, 군사·행정·상업 기능을 겸한 계획도시의 면모를 인정받음. 창덕궁과 함께 이해 등재됨.
경주역사유적지구가 2000년 제2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신라 천년 도읍의 사찰·왕궁터·고분 등이 밀집해 야외 박물관에 비견되는 가치를 인정받음.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과 함께 이해 등재됨.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이 2000년 제2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한곳에 수백 기가 밀집한 청동기 시대 거석 무덤으로, 선사 매장 문화와 사회상을 보여주는 가치를 인정받음. 경주역사유적지구와 함께 등재됨.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2007년 제3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 한라산·거문오름 용암동굴계·성산일출봉의 화산 지형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음. 한국 세계유산 중 처음으로 자연유산 범주에 든 사례.
조선왕릉 40기가 2009년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풍수와 유교 예법에 따른 능제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제례 전통의 완결성을 인정받음. 519년에 걸친 한 왕조의 능이 거의 온전히 보존된 드문 사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2010년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로 등재됨. 양반 가옥과 민가, 서원·정자가 자연과 어우러진 씨족 마을의 유교 생활 문화와 전통 경관을 인정받음.
남한산성이 2014년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비상시 임시 수도로 계획된 산성으로, 시대를 거치며 축적된 축성 기술과 동아시아 산성 방어 체계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공주·부여·익산의 왕궁·사찰·왕릉 유적이 백제 후기 문화와 동아시아 여러 왕국과의 교류상을 보여주는 가치를 인정받음.
통도사·부석사·봉정사·법주사·마곡사·선암사·대흥사 등 7개 산사가 2018년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됨. 7세기 이후 창건되어 신앙과 수행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으로 평가됨.
소수서원·도산서원·병산서원·옥산서원 등 9개 서원이 2019년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됨. 향촌 사림이 주도한 조선 성리학 교육·제향 기관의 전형을 인정받음.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갯벌이 2021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이자 높은 생물다양성을 지닌 갯벌 생태계의 가치를 인정받음.
김해·함안·고령 등 7개 지역의 가야고분군이 2023년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고대 가야 연맹을 이룬 각 정치체의 위계와 문화를 보여주는 무덤 유적으로 평가됨.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2025년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파리)에서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암각화를 아우르며, 고래잡이 등 선사인의 생활과 예술을 새긴 바위그림의 희소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음.
그 외 사실들
기록
대한민국은 1988년 9월 1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을 수락(가입)함.
출처: UNESCO 세계유산센터2025년 기준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15건과 자연유산 2건 등 총 17건임.
출처: UNESCO 세계유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