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에서 검찰은 박순관 아리셀 대표이사에게 20년 징역 구형, 박중언 총괄본부장에게는 징역 15년과 벌금 100만원 구형.
3월 27일 34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79 — 2026
현재 34건 표시
대전경찰청은 '전날 밤 유족에게 시신 2구를 인도해, 사망자 14명의 시신 인도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발표 .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전분당 과점 업체인 대상, 사조CPK, 삼양사, CJ제일제당에 대해 고발요청권 행사.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2026년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공개 가입기간에 약 2,310만 명이 보험을 선택하거나 자동 갱신했다고 발표. 2025년 가입 신청보다 약 120만 명, 5% 감소한 규모이지만 2024년보다 많은 수준.
보험 상품 선택·자동 갱신 인원은 실제 보험료를 납부하고 보장 상태를 유지한 실가입자(effectuated enrollment)와 구별되는 수치. 세액공제 확대 만료 이후의 가입 추이를 측정하는 기초 자료.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정식 개관
2025년 12월 시범 운영을 거친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정식 개관함. 초등학교 3·4학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 《출발! 한양탐험대》를 통해 어린이가 조선시대 한양의 생활을 탐색하도록 구성했음.
개인 체험 단말기로 관람 경로를 선택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도입해, 설명을 듣는 관람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역사 학습으로 교육 기능을 확장했음.
다니엘 카너먼 사망
판단과 의사결정 연구를 통해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넓힌 다니엘 카너먼이 향년 90세로 별세함. 그는 휴리스틱과 편향, 손실회피, 전망 이론 연구를 통해 인간이 위험과 불확실성 아래에서 실제로 어떻게 판단하고 선택하는지를 설명하는 데 기여함.
카너먼의 연구는 경제학이 전제해 온 완전한 합리성의 인간관에 중요한 수정을 요구했으며, 행동경제학·행동재무학·공공정책·법·경영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남김. 프린스턴 대학교는 그를 행동과학 분야의 거장으로 추모하며, 심리학적 통찰을 경제 분석과 사회적 의사결정 문제에 연결한 학자로 평가함.
그의 별세는 아모스 트버스키와 함께 시작한 판단·의사결정 연구의 한 시대가 마무리된 사건으로 기억됨.
WHO 유럽지역사무소, 청소년 사이버불링 증가 보고
WHO 유럽지역사무소가 44개 국가·지역의 학령기 아동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함. 조사된 11·13·15세 청소년에서 약 6명 중 1명이 사이버불링 피해를 보고했으며 2018년 이후 증가 추세를 지적함. 해당 지역과 조사 연령의 결과이지 전 세계 모든 아동에 대한 추정치는 아님.
일본 외무성이 2021년 10월 한국어·영어·중국어 등으로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올린 「일본의 오랜 문화로서의 욱일기」 영상이 한국 이용자들에게 한국어 유튜브 광고로 직접 송출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짐. 국내에서 반발이 확산돼 반크 등이 유튜브코리아에 광고 금지를 요구함.
《듄》, 아카데미 6개 부문 수상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듄》이 촬영상·편집상·미술상·음악상·음향상·시각효과상을 수상. 10개 부문 후보 가운데 6개 부문 수상으로, 그해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영화.
드니 빌뇌브가 연출하고 존 스페이츠·에릭 로스와 각본을 쓴 프랭크 허버트 소설의 영화화. 빌뇌브는 제작자로서 작품상, 공동 각본가로서 각색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레이그 프레이저의 촬영과 조 워커의 편집, 파트리스 베르메트·주잔나 시포시의 미술 등이 수상 부문에 포함.
케네스 브래너, 《벨파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케네스 브래너가 북아일랜드 분쟁 속 어린 소년과 가족의 선택을 다룬 반자전적 영화 《벨파스트》의 각본으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감독·배우·각색 등 여러 부문의 후보를 거쳐 받은 첫 아카데미상.
제인 캠피온, 《파워 오브 도그》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인 캠피온이 《파워 오브 도그》로 감독상을 받음. 같은 작품의 제작자와 각색자로도 작품상·각색상 후보에 올랐음. 1994년 《피아노》로 각본상을 받은 뒤 장기간 이어 온 창작 활동이 감독상 수상으로 연결된 성과였음.
소프트뱅크, 일본 5G 상용 서비스 개시
소프트뱅크가 2020년 3월 27일 일본에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함. 초기에는 5G 스마트폰과 AR·VR·다시점 영상·클라우드 게임 등을 묶은 ‘5G LAB’ 서비스도 함께 제시함. 이동통신 사업을 단순 연결 서비스에서 콘텐츠·클라우드·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보여준 사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보육시설과 대학 기숙사가 닫히고 인터넷 이용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자 아웃리치가 임시 지원 정책을 발표함. 2020년 5~8월 회차에서 영향을 받은 인턴의 요구 활동 시간을 주 30시간으로 낮추고, 멘토에게 프로젝트 범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함. 학사 일정 변경을 겪는 학생에게는 수업·시험 기간 주 10시간 활동을 허용하는 후속 정책도 적용했으며 활동비는 감액하지 않음. 원격 인턴십에서도 돌봄과 생활 조건에 따른 불평등이 발생한다는 현실에 대응한 조치였음.
다리오 아르젠토, 다비드 디 도나텔로 특별상 수상
다리오 아르젠토가 제64회 다비드 디 도나텔로 시상식에서 David Speciale를 수상. RAI의 시상식 사전 안내와 수상 결과 보도에서 함께 확인되는 특별상으로, 오랜 영화 경력을 기린 영예.
파리 피카소 미술관의 《게르니카》 연구 전시 개막
파리 국립 피카소 미술관에서 《게르니카》의 제작과 수용을 다룬 전시가 개막함. 관련 작품과 사진·기록을 통해 걸작이 만들어지고 국제적 상징으로 확산된 과정을 조명함.
전시 제목과 달리 《게르니카》 원작 자체가 파리로 이동한 것은 아님. 마드리드에 남은 원작의 보존 원칙 아래에서도 풍부한 자료를 통해 작품사를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임.
미국 연방대법원, 글렌데일 평화비 철거 소송 심리 거부
2017년 3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평화비 철거를 요구한 소송의 상고심 심리를 거부함. 일본계 원고들은 기림비 설치가 미국 연방정부의 외교 권한을 침해한다고 주장했으나, 하급심 판단이 그대로 확정됨.
글렌데일 평화비는 지방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기억하는 기념물을 공공부지에 설치할 수 있음을 확인한 대표적 판례가 됨. 이후 해외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설치를 둘러싼 법적 대응과 기억정치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함.
FIAF·월드 시네마 프로젝트 등, 라틴아메리카 영화보존·복원 학교 개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4월 1일까지 라틴아메리카 영화보존·복원 학교가 열림. 월드 시네마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의 영화기관, 국제필름아카이브연맹, 볼로냐 시네테카 및 복원 연구소와 교육에 협력함.
12개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 온 52명이 아카이브 실무와 복원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 참여함. 싱가포르와 뭄바이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보존 담당자와 국제 전문가를 연결하며 교육의 범위를 넓힘.
정부, 청탁금지법 공포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포. 법률 제13278호로 제정되고, 2016년 9월 28일 시행 예정으로 확정됨
아이패드용 워드·엑셀·파워포인트 출시
아이패드의 터치 조작에 맞춰 설계한 워드·엑셀·파워포인트 앱이 29개 언어로 출시됨. 앱 다운로드와 문서 열람·발표는 무료로 제공하고, 당시 문서 작성·편집은 오피스 365 구독 혜택에 포함함. 원드라이브와 연동해 PC·Mac·태블릿·전화에서 문서를 이어 사용하는 범위를 확대함.
이세돌,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이세돌 3단이 이창호 9단에게 백 7집반승을 거둬 3승1패로 우승.
애덤 조인슨, 시각적 익명성과 온라인 자기개방 연구 발표
애덤 조인슨이 《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에 〈Self-Disclosure in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The Role of Self-Awareness and Visual Anonymity〉를 발표함. 세 개의 실험을 통해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에서 나타나는 자기개방이 대면 대화와 어떻게 다른지, 시각적 익명성과 자기인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검토함.
첫 번째 연구에서는 컴퓨터 매개 대화에서 대면 대화보다 자발적 자기개방이 더 많이 나타남. 두 번째 연구에서는 상대에게 자신의 얼굴이나 외형이 보이지 않는 시각적 익명성 조건의 참가자가 비익명 조건보다 자신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공개함.
세 번째 연구에서는 사적 자기인식이 높고 공적 자기인식이 낮은 조건에서 자발적 자기개방이 특히 높게 나타남. 이 연구는 온라인 탈억제가 적대성이나 충동성만이 아니라, 자기개방과 친밀감 형성처럼 우호적 방향으로도 나타날 수 있음을 술러의 개념화 이전에 실증적으로 보여준 주요 선행 연구가 됨.
내 마음의 풍금 개봉
1960년대 산골 학교를 배경으로 초임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를 그린 이영재 감독의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이 개봉함. 전도연·이병헌·이미연 등이 출연함.
닌텐도, 소형화한 슈퍼패미컴 주니어를 일본에 출시
닌텐도가 디자인을 바꾸고 본체를 소형화한 슈퍼패미컴 주니어를 일본에 출시함. 닌텐도 64가 이미 판매되고 있던 시기에도 기존 슈퍼패미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제품이 이어졌음.
모든 기능을 그대로 축소한 제품은 아니었음. 공식 안내에서 S단자·RGB 케이블과 사테라뷰를 사용할 수 없다고 구분하였으며, 같은 계열의 개량형이라도 영상 출력과 주변기기 호환성은 확인할 필요가 있음.
민주언론운동협의회가 단체명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으로 바꿈. 약칭은 민언협에서 민언련으로 바뀜.
톰 행크스,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2년 연속 수상
톰 행크스가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포레스트 검프》로 남우주연상을 받음. 전년의 《필라델피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자 2년 연속 남우주연상 수상. 같은 날 《포레스트 검프》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포함해 여섯 부문에서 수상.
하비 카이텔, 《배드 캅》으로 인디펜던트 스피릿 남우주연상 수상
하비 카이텔이 《배드 캅》으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 아벨 페라라가 연출한 영화에서 마약과 도박에 빠진 뉴욕 형사를 맡아 타락과 죄책감, 구원의 문제를 드러낸 연기.
오거스트 윌슨의 《Two Trains Running》이 로이드 리처즈 연출로 예일 레퍼토리 시어터에서 개막. 사무엘 L. 잭슨과 로런스 피시번 등이 참여한 공연으로, 《The Piano Lesson》에 이어 윌슨의 흑인 미국사 연작과 이어진 초기 무대 경력.
저소득 개발도상국 대상 구조조정금융 신설
IMF가 저소득 개발도상국의 국제수지 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조조정금융(SAF)을 신설. 경제정책 조정과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국가에 완화된 조건의 자금을 제공하는 양허성 금융 확대. 이후 저소득국 금융지원 체계 발전으로 이어진 제도적 전환.
《나자렛 예수》 이탈리아 첫 방송
프란코 체피렐리 감독의 텔레비전 드라마 《나자렛 예수(Jesus of Nazareth)》가 이탈리아 RAI 제1채널에서 첫 방송. 로버트 파월이 예수를, 올리비아 핫세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연기한 영국·이탈리아 공동제작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체피렐리와 핫세가 다시 협업한 텔레비전 경력.
《대부》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
제45회 아카데미상에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마리오 푸조가 《대부》의 공동 각본으로 각색상을 수상. 작품은 제작자 앨버트 S. 러디의 작품상과 말런 브랜도의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3개 부문 수상.
일본 정부가 국제연맹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고. 국제연맹 총회가 리튼 조사단 보고서를 토대로 만주국을 승인하지 않는 결의를 채택하자 일본 대표단이 총회장에서 퇴장한 데 이은 조치.
국제연맹 규약에 따라 탈퇴는 통고 2년 뒤 발효. 일본은 탈퇴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만주국 지배를 유지하고 중국 대륙에서 군사 활동을 확대.
김창숙은 안동·봉천·천진·제남·남경을 거쳐 상하이에 도착해 이시영·조성환·신채호·조완구·신규식 등과 파리장서 제출 방안을 논의함. 당초 직접 파리로 향하려 했으나 김규식이 이미 파리강화회의 참석을 위해 상하이를 떠난 사실을 확인하고 파리행을 포기함. 이후 파리장서를 영문으로 번역·인쇄해 파리강화회의와 각국 외교 관계자 등에 우편으로 보내고, 김창숙은 상하이에 남아 대중국 외교 활동을 벌이기로 결정함.
3월 25일 일본의 관료 마쓰다 미치유키가 600여 명의 군경을 거느리고 나하 항에 도착. 3월 27일 슈리성에 들어가 류큐 왕부의 나카진 왕자에게 폐번치현 통보하고 3월 31일까지 성을 비울 것을 명령.
쇼타이 왕, 일본 경찰과 군대가 지켜보는 와중 슈리성을 떠나 나하의 중성어전으로 거처를 옮김. 중성어전은 류큐 왕국의 왕세자가 거주하던 저택. 주권 찬탈의 상징적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