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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의 기록 1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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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여자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장편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음. 니혼덴소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스물일곱 살에 거둔 성과로, 수상작은 같은 해 9월 5일 고단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됨. 히가시노 게이고가 소설가로 독자와 만나는 출발점이 됨.

히가시노 게이고 에도가와 란포상

이냐리투가 멕시코시티 라디오 방송국 WFM에서 디스크자키와 진행자로 방송 경력을 시작함. 이후 음악 감독을 맡아 방송국의 음악 선곡과 정체성 형성에 관여했으며, 이때 축적한 리듬과 음향 감각은 훗날 영화의 편집과 사운드 설계에 영향을 줌.

《불가사리》는 일본 특수촬영진이 참여한 북한의 괴수영화로, 신상옥이 제작을 주도한 작품. 쇠를 먹고 자라는 괴수 전설을 대규모 세트와 특수촬영으로 영화화.

한국영상자료원은 신상옥과 정건조를 감독으로 함께 소개. 서울고등법원 저작권 사건에서 확인한 원본 필름의 크레딧은 ‘기획 신상옥·감독 정건조’ 표기.

신상옥 기획·제작

《소금》은 강경애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신상옥이 연출한 영화. 간도에서 가족을 지키려는 여성의 고난을 그린 작품으로 최은희가 주연.

최은희는 이 영화로 1985년 제14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신상옥·최은희의 북한 시기 협업이 국제영화제의 연기상으로 이어진 작품.

CBS 주간 연속극 《As the World Turns》에 줄리앤 무어가 프래니 휴스 역으로 합류. 이후 이복자매 사브리나 휴스까지 두 배역을 맡아 1988년까지 이어간 고정 출연.

줄리앤 무어 출연

1984년 기념 공연에 이어 완창판소리를 본격적인 상설 무대로 운영함. 소리꾼과 고수, 관객이 긴 시간 동안 한 바탕의 극적 흐름을 함께 경험하는 공연 기반을 마련함. 판소리 전승과 감상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극장 프로그램으로 이어 가는 의미를 지님.

원주민 작업반이 에리카 이레네 다에스의 주도로 선언 초안 작성에 착수함. 정부뿐 아니라 원주민 대표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개인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넘어 공동체의 존속과 토지·문화에 관한 권리를 문서로 구체화하기 시작함.

엘살바도르 내전에서 아동 집단 예방접종을 위한 일시적인 교전 중단이 이루어짐. 유니세프가 지원한 인도주의적 접근은 적대 관계와 별개로 어린이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였음. 이러한 방식은 이후 다른 분쟁 지역에서도 활용됨.

영국 옥스퍼드셔의 애빙던 스쿨에서 만난 학생들이 온 어 프라이데이(On a Friday)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시작함.

금요일에 함께 연습한 데서 이름을 얻었으며, 학교 친구들의 합주가 이후 라디오헤드로 이어짐. 보컬과 기타·건반을 맡는 톰 요크, 기타와 여러 악기를 다루는 조니 그린우드, 베이시스트 콜린 그린우드, 기타리스트 에드 오브라이언, 드러머 필 셀웨이가 밴드의 핵심 구성을 이룸.

라디오헤드

1985년 MTA가 대규모 교통시설 재투자와 함께 아츠 포 트랜싯(Arts for Transit) 프로그램을 출범시킴. 역을 단순히 열차를 타고 내리는 시설이 아니라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공공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시도였음.

이후 MTA 아츠 앤드 디자인으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역의 영구 설치 작품과 음악·시·사진 등으로 확장됨. 지역의 문화와 서로 다른 배경의 주민을 연결하는 작업으로서, 지하철 현대화를 차량·신호의 성능 개선만으로 설명할 수 없게 하는 사례임.

뉴욕 지하철

필리핀계 미국인 아이린 나티비다드가 NWPC의 의장으로 선출됨.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이 전국적 정치단체를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음.

당대 보도와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연설 기록은 그의 선출을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연결함. 1987년에도 재선되었으며, 여성의 정치 참여와 인종·문화적 다양성을 함께 강조함.

전미여성정치회의

부산에서 시작한 소극장 순회공연을 전국으로 넓힘. 노래 사이에 이야기를 나누고 방송에서 전하기 어려웠던 작품을 직접 들려주는 방식으로 관객과 만남.

방송과 대형 무대에 의존하지 않는 공연 기반을 만들었으며, 이후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노래극과 현장 공연으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