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8월 15~18일 남북 이산가족 방문단이 서울과 평양을 동시에 방문해 헤어진 가족을 만남. 남측과 북측이 각각 이산가족 100명을 상대 지역에 보내는 방식으로, 6·15 남북공동선언과 6월 적십자 합의에 따라 진행됨.
1985년 고향방문단 교환 이후 15년 만에 재개된 공식 상봉이었음. 가족들은 오랫동안 끊겼던 소식을 나누었으나, 정해진 방문 일정이 끝난 뒤에는 다시 남과 북으로 돌아감.
2000년 8월 15~18일 남북 이산가족 방문단이 서울과 평양을 동시에 방문해 헤어진 가족을 만남. 남측과 북측이 각각 이산가족 100명을 상대 지역에 보내는 방식으로, 6·15 남북공동선언과 6월 적십자 합의에 따라 진행됨.
1985년 고향방문단 교환 이후 15년 만에 재개된 공식 상봉이었음. 가족들은 오랫동안 끊겼던 소식을 나누었으나, 정해진 방문 일정이 끝난 뒤에는 다시 남과 북으로 돌아감.
남측이 리두균의 송환 희망을 확인하고 2000년 8월 22일 그의 이름을 북측에 추가 통보. 앞서 전달된 62명에 그가 합류하면서 63명이 된 송환 희망자 명단.
조너선 모스토 감독의 《U-571》이 대한민국에서 개봉.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잠수함의 에니그마 암호기를 탈취하려던 미 해군 대원들이 적의 잠수함에 고립되어 탈출을 시도하는 전쟁 영화. 하비 카이텔은 베테랑 승조원 클루 역으로 매튜 매코너헤이·빌 팩스턴과 출연.
데이비드 에이어가 조너선 모스토·샘 몽고메리와 공동 각본을 맡은 작품. 미국 개봉일인 2000년 4월 21일과 구분되는 한국 극장 개봉 기록.
2000년 9월 2일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판문점을 거쳐 북한으로 송환됨. 이산가족과 비전향 장기수 등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6·15 남북공동선언 제3항과 후속 적십자 합의에 따른 조치였음. 남측은 8월 22일 이두균을 마지막으로 명단에 추가했으며, 송환은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을 통로로 진행되었음.
1993년 이인모 송환 이후 이루어진 대규모 송환이었음. 대상자는 15년에서 45년까지 장기 복역한 사람들로, 대부분 고령이며 사상 전향을 하지 않은 채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 사람들이었음.
강동근(84) 고광인(65) 김국홍(74) 김동기(68) 김명수(78) 김석형(86) 김선명(75) 김영달(66) 김영만(76) 김영태(69) 김용규(77) 김용수(69) 김우택(81) 김은환(70) 김일진(68) 김인수(76) 김종호(84) 김중종(74) 김창원(66) 류연철(88) 류운형(76) 류한욱(89) 박문재(78) 박완규(71) 방재순(83) 석용화(75) 손성모(70) 송상준(73) 신광수(71) 신인수(82) 신인영(71) 안영기(71) 양정호(69) 오형식(68) 우용각(71) 윤용기(74) 윤희보(83) 이경구(70) 이경찬(65) 이공순(66) 이두균(74) 이세균(78) 이재용(55) 이종(89) 이종환(78) 임병호(84) 장병락(66) 장호(80) 전진(77) 전창기(82) 조창손(71) 최선묵(72) 최수일(61) 최하종(73) 한장호(77) 한춘익(75) 함세환(68) 홍경선(75) 홍명기(71) 홍문거(79) 황용갑(76) 한종호(82) 한백렬(80)
당시 명단의 이름과 나이 표기에는 자료별 차이가 있으며, 위 나이는 해당 명단에 기재된 표기를 따랐음.
북한이 2000년 9월 4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송환 비전향 장기수 63명 전원에게 조국통일상을 수여한 행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수여 결정에 따른 것으로, 당시 조선중앙TV의 보도를 동아일보가 다음 날 전한 수상 기록. 9월 2일 집단 송환 후 이틀 만에 열린 행사.
비전향장기수들을 대상으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수훈.
김선명, 리종환, 우용각, 김우택, 윤용기, 한장호, 방재순, 전진, 최선묵, 홍명기, 안영기, 리경구, 장병락, 강동근, 류한욱, 홍문거, 김명수, 최하종, 김인수, 송상준, 황용갑, 리경찬, 최수일, 김용규, 류운형, 김인서, 김영태, 함세환, 김동기, 고광인, 홍경선, 박완규, 리공순, 임병호, 장호, 신인영, 김종호, 리두균, 김은환, 양정호, 오형식, 김일진, 김창원, 김석형, 신인수, 리세균, 김영만, 조창손, 김영달, 리재룡, 한춘익, 김중종, 박문재, 류연철, 김용수, 리종, 윤희보, 전창기, 한백렬, 석용화, 손성모, 신광수, 한종호.
네 번째 주망원경 UT4가 첫빛을 받아 네 대의 8.2미터 주망원경 체제가 갖추어짐. 안투·쿠에옌·멜리팔·예푼은 각각 독립적인 관측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연구를 병행할 수 있음. 네 대의 빛을 결합하는 관측은 별도의 광학 장치와 운영 절차를 필요로 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며 남북 병사들의 관계를 그린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개봉함. 송강호·이영애·이병헌·신하균·김태우 등이 출연함.
박상연의 소설을 바탕으로 판문점 총격 사건의 진실과 남북 병사들의 우정을 그린 작품임. 박찬욱이 감독과 공동각본에 참여한 세 번째 장편이며, 초기 두 장편 이후 거둔 흥행 성공으로 관객층을 넓힌 전환점이었음.
9월 8~9일 연세대학교에서 성소수자 인권·역사와 청소년 경험을 다루는 토론회와 공연 개최. 9월 9일 저녁에는 대학로에서 거리 퍼레이드 진행. 조직위원회 연혁에 기록된 첫 행진 참여 인원은 50명.
할리 베리가 제52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인트로듀싱 도로시 댄드리지》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도로시 댄드리지를 연기하고 총괄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으로, 같은 해 1월 23일 골든글로브 미니시리즈·TV영화 여우주연상과 3월 12일 미국배우조합상 TV영화·미니시리즈 여우주연상에 이은 성과. 주연 배우와 제작자로서의 경력을 함께 전진시킨 대표 수상작.
뉴욕 윈터가든 극장에서 이어진 초연 프로덕션이 7,485회 본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림. 1982년 개막부터 약 18년에 이르는 장기 공연이었으며, 폐막 당시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음. 이 폐막은 작품 전체의 종료가 아니라 한 극장 프로덕션의 종료였음.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사업의 기공식이 열림.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논의한 단절 구간 연결을 남측 공사로 추진하는 출발점이었음.
분단으로 끊어진 교통망을 다시 잇는다는 상징성과 함께 사람과 물자가 이동할 기반을 마련하려는 사업이었음. 이날 행사는 남측 구간 공사의 시작이며, 남북 전 구간 연결이나 열차 운행이 같은 날 실현되었다는 뜻은 아님.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가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KBS 인터뷰에서 독도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일본 정부 입장을 주장함. KBS는 정상회담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9월 21일 방송에서 해당 부분을 삭제했으며, 이후 삭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발생함.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이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를 발족함. 조선일보의 보도와 논조를 비판하는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관련 강좌와 구독 거부 운동을 벌임.
시민연대는 2000년 10월부터 안티조선 시민강좌를 운영함. 이듬해에는 조선일보 거부 선언과 창립 1주년 기자회견을 열며 보도와 논조에 대한 비판 활동을 이어감.
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연대를 발족함. 한국가정법률상담소도 함께 참여하여 국회 청원과 서명운동, 법적 대응을 추진했음. 가족 안에서 겪는 불이익을 개인의 문제에 머물게 하지 않고 사회 전체의 제도 개선 과제로 제기한 연대임.
남북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함. 6·15 공동선언 이후 정치·경제·인도 분야에서 진행된 대화가 군사당국 간 직접 협의로 이어진 사례였음.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추진하려면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를 통과하는 작업을 보장할 절차가 필요했음. 첫 회담 개최 자체와 이후의 군사적 보장 합의·현장 공사는 서로 다른 단계였음.
대법원 제1부, 납북어부 김성학씨를 불법 감금, 고문한 혐의로 `고문 기술자´이근안 전 경감 상고심에서 피고인측 상고를 기각,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한 원심 확정
판결문 중 "제시된 증거 등을 종합해 볼때 범죄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조치는 정당하고 양형이 무겁다는 피고인측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
《리멤버 타이탄》 미국 개봉.
미식축구팀을 중심으로 인종 통합 과정을 그린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에 앨런 보즐리 역으로 출연. 디즈니 배급 장편에서 선보인 초기 영화 연기.
《플란다스의 개》가 2000년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4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공식 부문(Official Section)에 초청. 영화제 공식 아카이브에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등재.
MTV가 조니 녹스빌과 출연진의 위험한 스턴트·장난을 담은 《잭애스》를 첫 방영함. 짧은 방송 기간에도 영화와 파생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프랜차이즈를 만들며 채널의 충격·리얼리티 편성을 대표함.
라디오헤드가 네 번째 정규 음반 《키드 A》를 발표함. 신시사이저와 가공된 목소리, 반복 리듬을 전면에 내세워 이전의 기타 록과 다른 청취 경험을 제시함.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와 〈Idioteque〉, 〈The National Anthem〉 등은 악기의 역할과 노래의 구조를 새롭게 배치함. 실험적인 방향 전환에도 미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대중적 성공과 음악적 모험이 반드시 반대되는 것은 아님을 보여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