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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npm
제품 이벤트 10
npm npm 자바스크립트 소프트웨어를 배포·검색·설치·관리하는 패키지 생태계.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패키지를 탐색하고 계정을 관리하는 웹사이트, 공개·비공개 패키지 메타데이터를 제공하는 레지스트리로 구성됨. Node.js 생태계의 표준 패키지 관리 도구로 자리 잡아 자바스크립트 의존성 관리와 오픈소스 코드 재사용의 핵심 기반이 됨. 2020년 깃허브에 인수된 뒤에도 공개 레지스트리와 CLI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공급망 보안과 재현 가능한 설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함. 수록 이벤트 연도:2009–2025
폴 볼커
인물 이벤트 12
폴 볼커 Paul Volcker 1979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제12대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지내며 두 자릿수에 이르던 대인플레이션을 초고금리 정책으로 진압한 미국의 경제 관료이자 중앙은행가. 기준금리를 20%대까지 끌어올린 강도 높은 긴축은 '볼커 쇼크'로 불리며 극심한 경기 침체와 실업을 동반했으나, 1980년 초 두 자릿수에 이르던 물가상승률을 수년 만에 안정시킨 전환점으로 평가됨. 뉴욕 연방준비은행 이코노미스트로 경력을 시작해 재무부 통화담당 차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거친 통화정책 전문가. 닉슨 행정부의 재무부 국제통화담당 차관으로서 1971년 달러-금 태환 정지를 골자로 한 닉슨 쇼크의 핵심 설계자 중 한 명으로 브레턴우즈 체제 종식 과정에 깊이 관여. 연준 의장 시절에는 통화량(은행 지급준비금) 목표 관리로 운용 방식을 바꿔 물가 통제 책임을 중앙은행이 정면으로 떠안는 새 정책 틀을 도입. 연준 퇴임 이후에도 공직 신뢰 회복과 금융 규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간 인물. 2008년 금융위기 후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의장을 맡았고, 은행의 자기자본 투기거래를 제한하는 '볼커 룰'을 제안해 도드-프랭크법에 반영. 2013년에는 공공부문 역량 강화를 표방한 볼커 얼라이언스를 설립. 물가 안정을 위해 정치적 압력과 신변 위협을 무릅쓴 강단 있는 통화정책가로 기억됨. 수록 이벤트 연도:1927–2019

3개
스몰토크
제품 이벤트 14
스몰토크 Smalltalk 1970년대 초 제록스 PARC의 학습연구그룹(LRG)에서 앨런 케이를 중심으로 댄 잉걸스·아델 골드버그 등이 개발한, 모든 것을 객체로 보고 객체 사이의 메시지 전달로 계산을 표현하는 순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통합 개발 환경. 'object-oriented programming'이라는 용어를 대중화하고, 동적 타이핑·라이브 코딩·클래스 브라우저·이미지 기반 영속성 같은 개념을 초기에 구현한 시스템. 언어와 환경이 분리되지 않고, 실행 중인 시스템 자체를 사용자가 들여다보고 수정할 수 있는 반영적(reflective) 설계가 특징. 1971년 케이의 미공개 설계인 스몰토크-71에서 출발해, 1972년 메시지 전달 모델을 구현한 스몰토크-72, 가상머신을 효율화한 스몰토크-76을 거쳐 1980년 외부에 공개된 스몰토크-80으로 정착. 문법은 극도로 단순하지만 표현력이 높고, 코드를 작은 메서드 단위로 나누어 메시지로 조합하는 방식 채택. 오늘날 널리 쓰이는 객체지향 언어와 통합개발환경·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사상적 토대로 평가. 1998년 ANSI 표준으로 정립되었고, 1996년 공개된 스퀵과 2008년 그 갈래인 파로 등 오픈소스 구현으로 계보가 이어지며 교육·연구·산업 분야에서 계속 사용. 수록 이벤트 연도:1966–2008
2026년 중앙그룹 재무위기
주제 이벤트 15
2026년 중앙그룹 재무위기 2026년 중앙그룹 유동성 위기와 회생절차는 중앙그룹의 콘텐츠·미디어·스포츠 사업 확장 과정에서 누적된 투자 부담과 차입 구조의 취약성이 2026년 현금흐름 위기로 표면화한 사건. JTBC와 SLL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콘텐츠 제작·글로벌 스튜디오 확장, 올림픽·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중계권의 장기 선매입이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동함. 그러나 광고시장 침체와 OTT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 제작비 상승, 중계권 재판매·광고 수익의 불확실성, SLL의 지속적인 적자와 IPO 지연 등이 겹치며 투자금 회수와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함. 중앙그룹은 콘텐츠와 스포츠 판권을 장기 성장 자산으로 확보했지만,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선투자와 차입 상환 부담을 함께 안게 됨. 2026년 6월 JTBC의 유동화차입금 상환 불이행을 시작으로 중앙홀딩스·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중앙피앤아이·JTBC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도 기업어음 조기상환 요구를 이행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됨. 한국의 종합 미디어 그룹이 콘텐츠 투자, 스포츠 판권, 광고시장 변화, 금융 조달 위험이 맞물린 끝에 유동성 위기로 전환된 사례. 수록 이벤트 연도:2019–2026
bunny.net
제품 이벤트 9
bunny.net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중심으로 출발해 오브젝트 스토리지·동영상 스트리밍·이미지 최적화·DNS·엣지 컴퓨팅을 아우르는 종합 엣지 인프라 플랫폼으로 확장된 슬로베니아의 클라우드 서비스. 법인명은 류블랴나에 본사를 둔 BunnyWay d.o.o.이며, 서비스는 "bunny.net" 브랜드로 운영. 단순함·합리적 가격·빠른 성능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대형 기업뿐 아니라 개인 개발자와 소규모 웹사이트 운영자도 손쉽게 쓸 수 있는 인프라를 지향. 기존 CDN 서비스의 높은 비용과 제약에 불만을 느낀 창업자 데얀 그로펠니크 펠젤이 2012년 구상한 아이디어에서 출발. 2015년 BunnyCDN이라는 이름으로 8개 PoP(상면 거점)와 함께 베타로 출범했으며, 비용 절감과 단순함을 무기로 점진적으로 성장. 2021년에는 단순 CDN을 넘어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것"을 위한 차세대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을 표방하며 BunnyCDN에서 bunny.net으로 브랜드를 전환. 외부 펀딩 없이 자력으로 성장하다 2022년 처음으로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대·InnoGames·NexusMods 등을 포함해 80여 개국 8만 5천 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유럽발 CDN·엣지 플랫폼 대안으로 자리매김. CDN 시장의 복잡하고 비싼 관행에 맞서 개발자 친화적이고 투명한 가격을 내세운 사례로 평가. 수록 이벤트 연도:2012–2026

4개
대니얼 카너먼
인물 이벤트 19
대니얼 카너먼 Daniel Kahneman 판단과 의사결정의 심리, 그리고 행동경제학 분야를 개척한 이스라엘·미국의 심리학자이자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인간이 불확실성 아래에서 판단하고 선택할 때 합리적 행위자 모형(호모 에코노미쿠스)에서 체계적으로 벗어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이며, 경제학의 인간관을 살과 피를 지닌 실제 인간으로 바꾼 인물. 동료 아모스 트버스키와의 오랜 공동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직관적 판단에서 사용하는 어림짐작(휴리스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인지 편향을 규명함. 또한 이득과 손실을 준거점 대비로 비대칭적으로 평가하고 손실을 더 크게 느낀다는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을 제시해, 기대효용 이론을 대체하는 서술적 의사결정 모형을 정립. 이 작업은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물고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의 토대를 마련. 빠르고 직관적인 사고(시스템 1)와 느리고 숙고적인 사고(시스템 2)의 이중 과정 틀을 대중화한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으로 학계를 넘어 폭넓은 독자에게 영향을 끼침. 오늘날 행동경제학·실험심리학·정책 설계(넛지)·금융 의사결정 등 여러 분야의 지적 기반을 놓은 현대 사회과학의 주요 사상가로 평가. 수록 이벤트 연도:1934–2024
알로하 셔츠 (하와이안 셔츠)
주제 이벤트 16
알로하 셔츠 (하와이안 셔츠) Aloha Shirt 하와이에서 탄생한, 화려한 열대 무늬를 인쇄한 반소매 칼라 셔츠. 영어로는 하와이안 셔츠(Hawaiian shirt)로도 불리며, 보통 셔츠 자락을 바지 안에 넣지 않고 밖으로 내어 헐렁하게 입는 차림이 특징. 꽃·타파(tapa) 문양·하와이 퀼트 디자인 등 섬의 풍광과 다문화적 모티프를 담아, 하와이에서는 일상복이자 비교적 격식을 갖춘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으로 통용됨. 기원은 1920~30년대 호놀룰루에서 일본계 이민자가 운영하던 포목·양품점으로 거슬러 올라감. 무사시야(Musa-Shiya the Shirtmaker)의 미야모토 고이치로가 가스리(kasuri) 같은 일본 기모노 직물로 셔츠를 지어 판 것이 초기 형태로 꼽히고, 와이키키의 킹스미스 의류점을 운영한 중국계 상인 엘러리 천이 기성품으로 대량 진열·판매하면서 "알로하 셔츠"라는 이름과 상품 범주를 정착시킨 것으로 평가. 1930년대 후반부터 카메하메하·브랜플리트(뒷날 카할라) 등 하와이 의류업체가 잇따라 등장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 제2차 세계대전 후 아시아·태평양에서 귀환한 미군 병사들이 본토로 가져가면서 미국 전역에 알려졌고, 1959년 하와이의 미국 주 승격과 항공 관광 붐을 타고 대표적인 관광·수출 상품으로 자리잡음. 1960년대 하와이안 패션 길드의 "오퍼레이션 리버레이션"과 알로하 프라이데이 운동을 통해 직장 복장으로 받아들여졌고, 이는 훗날 미국 본토의 캐주얼 프라이데이로 확산되며 현대 직장 문화에까지 영향을 남긴 의복. 수록 이벤트 연도:1904–1991
레이지베이트
주제 이벤트 6
레이지베이트 Ragebait 분노나 격분을 의도적으로 유발해 인터넷 트래픽·참여·수익을 늘리려는 온라인 콘텐츠 조작 기법. '분노(rage)'와 '미끼(bait)'의 합성어로, 자극적·도발적·공격적인 제목·밈·댓글로 이용자가 화를 내며 반응하도록 설계됨.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해 클릭을 유도하는 클릭베이트(clickbait)의 변형이되, 분노 자체를 노린다는 점에서 더 공격적인 형태.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이 긍정·부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참여를 보상하면서, 분노를 '씨 뿌려'(rage-seeding) 참여를 '수확'(rage-farming)하는 전략으로 발전. 정치 행위자들은 상대를 겨냥한 분노를 유발해 지지 기반을 결집·확장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며, 플랫폼은 자극적 콘텐츠를 더 많이 노출시켜 결과적으로 양극화와 허위정보 확산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음. 도덕적 분노가 메시지 확산을 키우고 부정 편향·확증 편향이 이를 증폭한다는 점이 다수 연구로 뒷받침됨. 2010년대 후반 플랫폼 경제와 알고리즘 추천의 부작용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며 핵심 개념으로 떠올랐고, 사용량이 1년 새 약 3배 증가해 2025년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의 '올해의 단어'로 선정. 주목 경제(attention economy) 시대에 인간의 감정을 겨냥한 조작과 디지털 웰빙·콘텐츠 규제 논의를 압축하는 용어로 평가. 수록 이벤트 연도:2009–2025
조희대
인물 이벤트 16
조희대 Cho Hee-de 대한민국 제17대 대법원장이자 보수 성향의 원칙주의 법관으로 평가받는 법조인. 1957년 경상북도 경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6년 법관으로 임관, 서울형사지방법원을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사법연수원 교수·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대구지방법원장 등 재판과 사법행정 요직을 두루 거침.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을 지내며 다수의견과 다른 소수의견을 자주 내 '미스터 소수의견'으로 불림. 대법관 시절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 등 주요 전원합의체 사건에서 반대의견을 제시하며 엄격한 법문 해석과 죄형법정주의를 강조하는 사법철학을 보임. 2023년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로 빚어진 대법원장 공석 사태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국회 동의를 거쳐 그해 12월 제17대 대법원장으로 취임, 재판 지연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움. 취임 이후 2025년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무죄 원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결정이 사법의 정치 개입 논란으로 비화하며 사퇴·탄핵·특검 요구의 중심에 섬. 현직 대법원장으로서 수사 대상에 오르는 헌정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아 사법부 독립과 정치적 중립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첨예한 논쟁을 상징하는 인물로 부상. 수록 이벤트 연도:1957–2026

3개
단백질 구조 예측
주제 이벤트 11
단백질 구조 예측 Protein Structure Prediction 아미노산 서열만으로부터 단백질이 접혀 형성하는 3차원 입체 구조를 계산적으로 예측하는 분자생물학·계산생물학의 핵심 과제. 단백질의 기능은 그 입체 구조에 의해 결정되므로, 서열에서 구조를 알아내는 일은 생명 현상의 이해와 신약 개발의 토대가 됨. 구조를 실험적으로 규명하는 X선 결정학·핵자기공명·저온전자현미경은 단백질 하나에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려, 알려진 수억 개의 서열에 비해 구조가 밝혀진 단백질은 극소수에 불과한 격차가 오랫동안 존재. 이 분야의 이론적 출발점은 1961년 크리스티안 안핀센이 제시한 가설, 즉 단백질의 입체 구조가 아미노산 서열 자체에 내재해 있다는 안핀센 도그마. 그러나 1969년 사이러스 레빈탈은 한 폴리펩타이드가 가질 수 있는 입체 배열의 수가 천문학적이어서 무작정 탐색으로는 우주의 나이보다 오래 걸린다는 역설을 지적하며 문제의 난이도를 부각. 1994년 존 몰트가 창설한 CASP(단백질 구조 예측 임계 평가)는 미공개 실험 구조를 표적으로 한 격년 블라인드 평가로 분야의 진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표준이 됨. 수십 년간 점진적이던 정확도는 2010년대 후반 딥러닝의 도입으로 급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가 CASP13(2018)에서, 이어 알파폴드2가 CASP14(2020)에서 실험에 필적하는 정확도를 보이며 "50년 묵은 난제"를 사실상 해결한 것으로 평가. 데이비드 베이커 연구진의 RoseTTAFold(2021)와 알파폴드2 데이터베이스 공개, 알파폴드3(2024)로 단백질 구조 정보는 전 세계 연구자에게 개방. 이 성과는 2024년 노벨 화학상으로 이어지며 인공지능이 기초과학을 변혁한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 수록 이벤트 연도:1961–2024
깃허브
제품 이벤트 15
깃허브 GitHub 전 세계 개발자들이 코드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기반 소스코드 원격 저장소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이력을 관리하는 'Git'의 기능을 웹으로 확장하여, 소스코드의 변경 과정을 안전하게 백업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심지. 가장 큰 장점은 시공간을 초월한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여러 개발자가 '브랜치(Branch)'를 만들어 원본 코드 훼손 없이 독립적으로 작업한 뒤, '풀 리퀘스트(Pull Request)'를 통해 검토를 거쳐 하나의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합칠 수 있음. 깃허브는 동시에 개발자들의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이자 오픈소스 생태계의 허브이기도 함. 자신이 만든 프로젝트와 기여 이력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개발자의 이력서'로 통하며, 리액트나 플러터 같은 세계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전 세계 천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발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수록 이벤트 연도:2007–2026
허생전
책 이벤트 7
허생전 The Tale of Heo Saeng 이광수가 박지원의 한문소설 《허생전》을 근대적 문체와 확장된 서사로 다시 구성한 소설. 허생의 치부와 도적 교화, 국가 개혁 구상을 세부 장면과 대화로 풀어낸 작품. 당시 조선 사회의 취약한 경제 구조와 집권 사대부 계층의 무능 및 허례허식을 비판. 수록 이벤트 연도:1760–1927

6개
Qwen
제품 이벤트 11
Qwen Qwen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Qwen 팀이 개발하는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 계열임. 2023년 중국어 명칭 통이첸원(通义千问)으로 공개된 뒤 범용 언어 모델에서 시각·음성·영상·코딩·수학·추론을 포괄하는 제품군으로 확장됨. 일부 모델은 Apache 2.0 등으로 가중치가 공개되고, 대형 상용 모델은 Qwen Studio와 알리바바 클라우드 Model Studio의 API로 제공되는 혼합 배포 체계를 가짐. Qwen3부터 사고 모드와 비사고 모드를 한 모델에서 전환하는 구조와 에이전트 도구 사용을 강조했으며, Qwen3.5와 Qwen3.6에서는 멀티모달 에이전트와 실제 개발 작업의 안정성을 강화함. 수록 이벤트 연도:2023–2026
이세돌
인물 이벤트 13
이세돌 Lee Sedol 공격적이고 변칙적인 전투 바둑으로 21세기 초 세계 정상을 다툰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바둑 기사. 1995년 만 12세 4개월의 나이로 한국기원에 입단해 역대 5번째 최연소 입단 기록을 세웠고, 2003년 한국기원의 승단 규칙 개정 이후 유례없는 속도로 9단까지 승단. 후지쯔배·LG배·삼성화재배 등 국제 기전에서 통산 18회 우승하며 이창호에 이어 한국 기사 중 국제대회 최다 우승 2위 기록 보유. 날카롭고 호전적인 기풍으로 "센돌"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정석을 따르기보다 상대를 깊은 수읽기 싸움으로 끌어들이는 전투형 스타일로 유명. 2002년 3단의 신분으로 제15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당시 최저단 세계대회 제패 기록을 경신하는 등, 단위에 얽매이지 않는 실력으로 일찍부터 세계 정상급 기사로 평가.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다섯 번기 대국을 벌여 1승 4패로 패했으나, 제4국에서 "신의 한 수"로 불린 백 78수로 거둔 1승은 인간이 알파고를 상대로 거둔 유일한 공식 승리로 기록. 2019년 11월 "인공지능은 이길 수 없는 존재"라는 말과 함께 프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인공지능과 인간 지성의 대결을 상징하는 인물로 널리 기억됨. 수록 이벤트 연도:1995–2019
덴비 포터리 컴퍼니
조직 이벤트 22
덴비 포터리 컴퍼니 Denby Pottery Company 1809년 잉글랜드 더비셔주 덴비에서 윌리엄 본이 세운 도자기 제조사로, 본래 솔트글레이즈 병·항아리를 만들다 주방용품을 거쳐 오늘날 가장 잘 알려진 테이블웨어 전문 제조사로 발전함. 색·형태·질감을 살린 견고한 스톤웨어 식기로 영국을 대표하는 도자 브랜드 중 하나가 됨.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포터리'로 불리며 전통 수공예 방식을 끝까지 고수했으나, 에너지·인건비 급등과 수요 감소로 2026년 법정관리에 들어가 217년 만에 제조를 종료함. 수록 이벤트 연도:1806–2026
복합성 보존의 법칙
주제 이벤트 6
복합성 보존의 법칙 Law of Conservation of Complexity 복잡성 보존의 법칙은 모든 시스템에는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일정량의 복잡성이 존재하며, 그 복잡성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개발자·시스템·조직 사이에서 위치를 바꾼다는 설계 원칙. 래리 테슬러의 이름을 따서 테슬러 법칙, '워터베드 이론'이라고도 불리며, 특히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제품 설계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 겉으로 단순해 보이는 서비스나 기능도 내부에는 인증, 예외 처리, 데이터 구조, 보안, 오류 복구, 상태 관리 같은 복잡한 과정이 숨어 있다는 점을 설명. 이 법칙의 핵심은 “단순함”이 복잡성의 소멸이 아니라 복잡성의 재배치라는 통찰에 있음. 사용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작업이 끝나는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부담을 줄이는 대신, 개발자와 시스템이 더 많은 판단과 처리를 맡는 구조. 반대로 내부 구현을 단순하게 유지하려는 선택은 사용자가 더 많은 설정, 절차, 규칙, 예외 상황을 직접 감당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 따라서 좋은 설계는 복잡성을 무조건 숨기는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떤 복잡성을 감당해야 가장 합리적인지 판단하는 과정. 복잡성 보존의 법칙은 현대 UX, 프로덕트 디자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자동화 시스템 전반에 적용되는 중요한 사고방식. 사용자에게 보이는 화면은 단순할수록 좋지만, 그 단순함을 가능하게 하는 내부 구조는 더 정교해질 수밖에 없음. 이 법칙은 제품을 만들 때 “기능을 줄일 것인가”보다 “복잡성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묻게 하는 원칙. 사용자 경험의 단순함과 시스템 내부의 복잡성 사이의 균형을 이해하게 만드는 현대 인터페이스 설계의 대표적인 개념. 수록 이벤트 연도:1973–2020
노상원
인물 이벤트 10
노상원 Noh Sang-won 국군정보사령관을 지낸 대한민국 군 출신 인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식 직책 없이 비선에서 계엄을 사전 기획한 핵심 설계자로 지목됨.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명분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 체포 등을 구상한 별도 계획을 마련한 혐의로 내란중요임무종사죄가 인정되어 2026년 2월 1심에서 징역 18년 선고. 수록 이벤트 연도:1985–2026
TSMC
조직 이벤트 38
TSMC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1987년 모리스 창이 대만에 세운 세계 최초의 순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 기업. 자체 브랜드 칩을 설계·판매하지 않고 팹리스(설계 전문) 고객의 회로 설계를 대신 제조만 함으로써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사업 모델의 핵심으로 삼음. 이 분업 구조가 엔비디아·퀄컴·브로드컴·AMD 같은 설계 전문 기업의 등장을 가능케 했고, 반도체 산업 전체를 설계와 제조로 재편한 출발점. 대만 신주과학단지에 본사를 둔 TSMC는 7nm·5nm·3nm·2nm로 이어지는 최첨단 미세공정에서 인텔·삼성을 제치고 사실상 단독 선두를 지킴. 네덜란드 ASML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가장 공격적으로 도입했고, 칩을 쌓아 잇는 CoWoS 등 첨단 패키징에서도 독보적. 애플의 모든 A·M 시리즈 칩과 엔비디아의 H100·블랙웰 등 AI 가속기를 비롯해 세계 첨단 반도체의 절대다수를 위탁생산하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 오늘날 TSMC는 대만 경제와 세계 첨단 기술 공급망의 중심에 있으며, 첨단 칩 제조가 대만에 집중된 구조는 지정학적으로 "실리콘 방패"로 불림. 미국 애리조나, 일본 구마모토, 독일 드레스덴으로 생산 거점을 넓히며, 한 나라에 갇혀 있던 첨단 반도체 제조를 세계로 분산시키는 흐름의 중심에 선 기업. 수록 이벤트 연도:1973–2026

2개
이극로
인물 이벤트 18
이극로 Yi Geuk-ro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 분단 이후 북한에 이르기까지 우리말과 글의 보존·체계화에 평생을 바친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 호는 고루.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 중국 상하이 동제대학 예과와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현 훔볼트대학)을 거치며 학문을 닦았고, 유학 시절 베를린대학에 유럽 최초의 조선어 강좌를 직접 개설해 무보수로 우리말을 가르친 인물. 1929년 귀국 후 조선어연구회(뒷날 조선어학회)에 합류해 간사장·회장을 맡으며 조선어사전 편찬, 한글 맞춤법 통일안·조선어 표준말 사정·외래어 표기법 통일안 제정을 실무에서 이끈 한글 운동의 기획자이자 추진자.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의 가장 핵심 인사로 지목되어 함흥형무소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광복으로 출옥. 해방 후 재건된 조선어학회 회장으로 한글 연구를 다시 이끌며 《조선말 큰사전》 편찬 사업을 재개. 1948년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참석차 평양에 갔다가 북에 잔류하여, 이후 무임소상·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고 1966년 이후 북한의 언어 규범화 운동인 문화어 운동을 주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양쪽에서 오랫동안 온전히 조명받지 못했으나, 우리말의 과학적 연구와 보존에 남긴 자취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한글 운동의 대표적 인물. 2019년 영화 《말모이》의 주인공 류정환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짐. 수록 이벤트 연도:1893–2019
지존파 사건
주제 이벤트 15
지존파 사건 1993년부터 1994년까지 두목 김기환(당시 25세) 등 7명으로 구성된 범죄 조직 지존파가 부유층에 대한 증오를 내세워 무고한 시민 5명을 연쇄 납치·살해한 대한민국의 흉악 범죄 사건. 전라남도 함평·영광 일대를 근거지로 조직을 결성하고, '돈 있고 빽 있는 자의 것을 빼앗고 그들을 죽인다'는 행동강령 아래 강남 백화점의 고액 고객 명단을 입수해 범행 대상을 물색함. 전남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 두목의 집 지하에 감금용 철창과 사체 소각시설을 갖춘 이른바 '살인공장'을 만들고 주검을 토막 내 불태우는 방식으로 증거를 인멸한 점에서 당시 한국 사회에 극심한 충격을 안긴 계획적 연쇄살인. 실제 피해자는 이들이 표적으로 삼았다는 부유층이 아니라 은행원·밴드 마스터·중소기업 운영자 등 평범한 서민이었으며, 빈부격차에 대한 적개심이라는 명분과 무차별 살인이라는 실상의 괴리가 사건의 특징으로 지적됨. 1994년 9월 납치되었다가 탈출한 피해자의 신고로 실체가 드러났고, 같은 해 9월 21일 일당이 검거됨. 검거 과정에서 백화점 고객 명단 유출,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 등 사회 곳곳의 문제가 함께 노출됨. 1994년 10월 정상 참작된 1명을 제외한 6명에게 사형이 선고되어 확정되었고, 1995년 11월 2일 사형이 집행됨. 사건 이후 막가파 등 이를 모방한 범죄 집단이 잇따라 등장했고, 강력사건 피해자·증인 보호 제도 마련의 계기가 됨. 물질만능주의와 인명 경시 풍조, 치안 공백 등 1990년대 한국 사회의 단면을 드러낸 대표적 흉악 범죄로 평가. 수록 이벤트 연도:1993–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