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티
총 533개

인물 왕가위 Wong Kar-Wai 상하이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독보적인 영화감독. 1988년 <열혈남아>로 데뷔한 이후, <아비정전>,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 감각적인 영상미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을 연출. 비선형적 서사, 강렬한 색감, 느릿한 슬로우 모션, 독특한 OST를 활용해 시간과 사랑, 기억의 덧없음을 탐구. 현대 영화의 거장으로 인정받으며, 양조위, 장만옥 등과 작업하여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것으로 평가.

인물 크리스토퍼 도일 Christopher Doyle 호주 출신의 촬영 감독. 주로 홍콩과 중화권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시각 스타일을 구축.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로 알려져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에서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으며, 카메라를 통해 영화의 시적 정서를 표현하는 데 탁월. 선원, 여행가 등 다양한 이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감독들과 작업.

영화 중경삼림 重慶森林 경찰 223은 헤어진 옛 애인을 기다리며, 1달 동안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그녀를 잊기로 마음먹는다. 같은 시간, 마약 딜러는 자신을 배신한 마약 중개인을 제거한 뒤 술집을 찾고 그곳에서 경찰 223은 술집으로 처음 들어오는 여자를 사랑하겠노라 마음먹는다. 한편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점원 페이는 언제나처럼 똑같은 샐러드를 고른 경찰 663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다. 어느 날, 경찰 663의 애인이 이별의 편지와 함께 경찰 663의 아파트 열쇠를 페이의 가게에게 맡긴다. 페이는 경찰 663이 집을 비운 사이 남아있는 그녀의 흔적을 하나 둘 지워나가는데...

영화 타락천사 墮落天使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부살인업자 황지명은 창녀인 동업자 가흔 외엔 아무 연고가 없는 고독한 킬러였고 가흔은 동업자인 이 킬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황지명은 완벽한 사업을 위해선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가흔과 만나는 걸 철저히 피했다. 하지만 가흔은 그런 황지명을 그리며, 일방적인 사랑의 감정을 가슴에 묻어둔다. 다섯살때 말을 잃게 된 하지무는 하나뿐인 가족인 아버지를 모시고 친구도 직장도 없이 살아가던 중 남의 가게에 숨어들어가 폭력적인 방법으로 장사를 한다. 사랑이란 걸 몰랐던 그에게 어느 날 실연당한 여인 챨리를 만나 왠지 모를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황지명은 의식적으로 가흔을 피하기 위해 낯선 창녀에게 몸을 맡기고 가흔과의 동업을 끝내려고 한다. 가흔은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아쉬움에 마지막 일을 부탁하는데 그것은 가흔이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에게 자신을 배신한 황지명을 살해하기 위한 앙갚음이었다. 하지무 역시 첫사랑인 챨리로부터 배신당한 아픔을 뒤로한 채 일본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려 한다.

주제 미국-스페인 전쟁 Spanish-American War 쿠바의 독립 운동을 스페인이 탄압하고 미국의 메인호가 침몰하자, 미국은 이를 스페인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쿠바 문제를 핑계로 스페인에 선전포고를 하며 시작. 압도적인 해군력을 앞세운 미국의 압승. 전쟁에서 패한 스페인은 필리핀,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미국에 넘기며 식민지 제국이 몰락했고, 미국은 새로운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 미국 제국주의 시작.

영화 스파이 브릿지 Bridge of Spies 미국과 소련의 냉전으로 핵무기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오른 1957년, 보험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은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의 변호를 맡게 된다. 당시 미국에선 전기기술자 로젠버그 부부가 원자폭탄 제조 기술을 소련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간첩죄로 사형된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반공운동이 극에 달했던 단적인 예로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은 물론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일이었다. 여론과 국민의 질타 속에서도 제임스 도노반은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며 자신의 신념과 원칙에 따라 아벨의 변호에 최선을 다한다. 때마침 소련에서 붙잡힌 CIA 첩보기 조종사의 소식이 전해지고 제임스 도노반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사상 유래 없는 비밀협상에 나서게 되는데...

인물 노라 에프런 Nora Ephron 미국의 저널리스트, 작가, 시나리오 작가 및 영화 감독으로 활약한 다재다능한 예술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등 재치 있고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고 집필하여 할리우드 대표 여성 감독으로 자리매김. 날카로운 통찰력과 솔직한 대사로 남녀 관계와 현대 여성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전성기를 이끔. 영화 각본 외에도 에세이스트로 활동하며 나이 듦과 삶에 대한 솔직한 문체를 선보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40년대 초 뉴욕, 검은 선글라스에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보석상 티파니 앞을 활보한다. 그녀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며 부유한 남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화려한 신분 상승을 꿈꾸는 홀리. 어느 날 같은 아파트에 폴이라는 별 볼 일 없는 작가가 이사를 오면서 이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폴은 이웃에 사는 우아하고 귀여운 홀리를 보고 매료당하고, 센트럴 파크에서 둘이서 승마를 타기도 하는 등 점점 친해진다. 하지만 그녀는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 꿈같은 상류 사회, 부와 풍요를 동경한다. 신분 상승을 꿈꾸는 그녀에게 폴은 말이 통하는 좋은 친구일 뿐...

영화 라이프세이버 Mixed Nuts 인명구조대라는 전화긴급 상담소를 운영하는 필립은 생애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다. 새해까지 사무실을 비워달라는 퇴거통고, 여자친구의 절교선언, 정체모를 상담자에게 사무실을 알려주는 실수 등이 연거푸 일어난다. 그의 부하 직원인 캐서린은 필립을 흠모하며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외로운 노처녀이고, 먼치믹 부인은 남편을 잃은 뒤 홀로사는 과부이다. 결국 이 모든 사람들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영화 행복 찾기 This Is My Life 개그우먼 뺨친다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어온 도티 잉글스는 에리카와 오팔이라는 두 딸과 함께 사는 이혼녀. 백화점의 화장품 매장에서 그 좋은 입담과 재치로 손님들을 사로잡던 그녀는 마침내 코미디계의 문을 두드린다. 자신의 심볼로 결정한 '땡땡이' 의상을 온몸에 휘감고 오디션을 멋지게 치른 그녀는 유명 매니저 아놀드 모스에게 발탁된다. 사랑하는 딸을 뉴욕의 아파트에 남겨놓고 LA로 공연을 떠난 도티를 딸들은 그녀가 더이상 엄마로만 머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방황하기 시작한다. 예민한 사춘기 소녀인 에리카는 반발심으로 남자친구와 첫경험(?)을 치루고 도티와 모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자 친아빠를 찾아 가출을 하는데...

영화 제2의 연인 Heartburn 레이첼과 마크는 워싱턴의 저널리스트. 그들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나 얼마지나지 않아 결혼에 골인한다. 곧 딸 애니가 태어나지만 어느 날 레이첼은 그녀가 임신한 동안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인물 오드리 헵번 Audrey Hepburn 벨기에에서 태어나 고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아이콘. <로마의 휴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 등극. 이후 <티파니에서 아침을>등 다양한 작품에서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패션과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침. 말년에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아동 구호에 헌신.

주제 EGOT 수상자 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토니상을 모두 수상한 인물을 각 상의 약자를 따 EGOT 이라고 부름.
2026년 기준 28명.

인물 마이크 니콜스 Mike Nichols 독일 베를린 태생의 미국의 영화감독. 코미디언에서 영화 및 연극 감독으로 변신하여 할리우드에서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은 거장. <졸업>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날림. 남녀 관계의 모순과 사회적 억압을 날카롭고 유머러스하게 풍자하는 스타일이 특징이며, 배우들의 잠재된 연기력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줌. 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아카데미), 토니상을 모두 석권한 소수의 인물(EGOT) 중 한 명. 영화, TV, 연극 전 분야에서 최고의 연출가로 인정

영화 범죄와 비행 Crimes and Misdemeanors 저명한 안과의사 주다 로젠탈은 여러 해동안 돌로레스와 불륜의 관계를 맺어 왔다. 이제 돌로레스는 주다에게 자신과 결혼해주지 않으면 그동안 불륜 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그를 협박하고 있으며 고민에 빠진 주다에게 동생인 잭은 돌로레스를 살해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주다는 고민에 빠지는데...한편 다큐멘터리 감독 클리프 스턴은 철학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찍으려 하지만 계획이 좌절되는 바람에 처남인 방송국 프로듀서 레스터의 다큐멘터리를 찍게 된다. 레스터를 좋아하지 않는 클리프는 자괴감을 느끼고, 설상가상으로 아내인 웬디와의 사이는 갈수록 냉랭해진다. 클리프는 이런 상황에서 만난 방송국 프로그래머 할리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우린 친구가 될 수 없겠네요." 대학 졸업 후 뉴욕행을 함께 하게 된 해리와 샐리.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명제로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고, 성격도 취향도 정반대인 서로를 별종이라 생각한다.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짧은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헤어진다. "너랑 연애 안 하길 천만다행이야." 몇 년 뒤, 우연히 서점에서 재회한 두 사람. 샐리는 연인과 이별했고 해리는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 받았다. 두 사람은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비로소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조금만 더 안아줘." 어느 날 샐리는 헤어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뒤늦은 이별의 아픔에 슬퍼한다. 해리는 그런 그녀를 말없이 안아주고 위로의 키스는 뜻밖의 하룻밤으로 이어지는데… 다음 날 아침, 우린 친구일까, 연인일까?

영화 줄리 & 줄리아 Julie & Julia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 외교관 남편과 함께 프랑스에 도착한 줄리아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생활에서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고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며 요리 만들기에 도전, 마침내 모두를 감동시킨 전설적인 프렌치 셰프가 되는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뉴욕의 요리 블러거 줄리. 한창 잘나가는 친구들과 잔소리 뿐인 엄마 사이에서 기분전환으로 시작한 요리 블로그. 유일한 지원군은 남편 뿐이지만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을 보며 365일 동안 총 524개의 레시피에 도전하는 그녀의 프로젝트는 점차 네티즌의 열렬한 반응을 얻게 되는데는 성공하지만...

인물 맥 라이언 Meg Ryan 미국 코네티컷주 출신의 배우. 1980년대 초반 데뷔하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최고의 인기 구가. 특유의 밝고 경쾌한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8~90년대 패션 아이콘으로도 큰 사랑 받음. 최근에는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및 제작자로도 활동.

인물 톰 행크스 Tom Hanks 미국 출신의 배우,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1980년대 코미디 영화로 주목받은 후, 《필라델피아》와 《포레스트 검프》로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음.《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스트 어웨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성실하고 반듯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여 '미국의 국민배우'로 사랑받음.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제작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인물 정지영 Chung Ji-young <남부군>, <하얀 전쟁>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사회파 영화의 지평을 열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연출자로 자리매김. 부조리한 역사와 사회의 이면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내며 한국 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주는 작품들을 꾸준히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