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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팅하우스가 AP1000 최종설계승인과 표준설계인증을 신청하면서 미국 NRC가 공식 심사를 시작함. 이후 미국 내 AP1000 표준설계 인증 절차의 출발점이 됨.
MTV가 오지 오스본 가족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오스본스》를 첫 방영함. 유명인 가정의 사생활을 연속 서사로 소비하는 포맷을 대중화하며 MTV의 비음악 편성 전환을 가속함.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J2SE 1.4를 정식 발표함. 자바 표준 플랫폼에 assert 문을 추가하고, Perl 계열 문법을 바탕으로 한 정규표현식 API를 도입하며 언어 차원의 검증 기능과 문자열 처리 기능을 크게 보강함.
가장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새로운 입출력 API인 NIO(New I/O)의 추가. 채널(channel)·버퍼(buffer)·셀렉터(selector)를 중심으로 파일과 네트워크 I/O를 처리하는 모델을 제공해, 기존 스트림 중심 API보다 대규모 네트워크 서버와 비차단 I/O에 적합한 기반을 마련함.
이와 함께 XML 처리, IPv6 지원, 이미지 I/O, 로깅 API, 웹 서비스 관련 기능 등이 추가됨. J2SE 1.4는 자바가 데스크톱·애플릿 중심 환경을 넘어, 네트워크·서버·표준 기반 엔터프라이즈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폭넓게 갖추기 시작한 릴리스.
미디어 연구자 잭 샤힌이 『진짜 나쁜 아랍인들: 할리우드는 어떻게 한 민족을 비방하는가 (Reel Bad Arabs: How Hollywood Vilifies a People)』 출간. 무성영화부터 현대 블록버스터까지 수백 편의 영화를 검토해 아랍인을 테러리스트·호색한 부호·야만적 부족민·억압받는 여성으로 반복한 관행을 분석한 연구.
영화 속 아랍인 재현을 개별 작품의 실수보다 장기간 축적된 산업적 패턴으로 제시. 9·11 테러 전후의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강화된 네오오리엔탈리즘을 분석하는 핵심 자료로 정착.
앨런 케이가 2001년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비영리 연구기관 뷰포인츠 연구소(VPRI, Viewpoints Research Institute)를 설립하고 초대 대표를 맡음. 연구소는 어린이와 학습을 중심에 두고, 개인용 컴퓨팅을 더 단순하고 이해 가능한 소프트웨어 환경으로 다시 설계하는 연구를 목표로 함.
이는 다이나북과 스몰토크에서 이어진 케이의 문제의식을 독립 연구기관의 형태로 발전시킨 시도였음. 컴퓨터를 소비·업무 중심의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사고하고 표현하며 복잡한 개념을 탐구할 수 있게 하는 매체로 만들려는 그의 장기적 비전이 결집된 거점으로 평가됨.
키아로스타미의 시를 모은 《Walking with the Wind》가 영어 번역으로 출간됨. 그의 시 작업은 영화 속 여백, 침묵, 풍경, 생의 관찰과 연결되며, 그를 영화감독이 아니라 시인·사진가·시각예술가로 이해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
인디텍스가 마드리드 증시에 상장하며 자라 중심의 성장 모델을 공개 자본시장에 올림. 상장은 자라가 스페인 패션 체인을 넘어 글로벌 소매 그룹의 핵심 브랜드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 됨.
홍은영이 가나출판사의 실질적 경영자 측과 출판계약에서 정한 출판권을 제외하고 2차적 저작물 작성권과 캐릭터 상품화권 등을 포함한 저작재산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함. 계약에는 양수인이 제3자에게 저작권을 양도하거나 2차적 저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됨.
이 계약은 이후 《올림포스 가디언》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을 둘러싼 저작인격권·2차적 저작물 분쟁의 핵심 근거가 됨. 2007년 법원은 이 계약 등을 고려해 극장판이 홍은영의 동일성유지권과 성명표시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함.
이냐리투의 장편 데뷔작 《아모레스 페로스》가 한국에서 개봉함. 멕시코시티의 교통사고를 중심으로 세 인물군의 삶을 비선형적으로 교차시키며 사랑과 폭력, 계급의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기예르모 아리아가와 함께한 ‘죽음 3부작’의 출발점이 됨.
1997년 애플을 떠나 교육용 프로그래밍 도구 회사 Stagecast를 공동 창업한 뒤, 2001년 10월 아마존에 합류해 쇼핑 경험 담당 부사장으로 웹 인터페이스와 책 미리보기 기능을 개선. 이후 야후 등에서도 사용자 경험 분야 임원으로 일하며 평생 사용성을 다듬은 행보.
2001년 10월 30일 월간조선사에서 칼럼집 《김대중 주필의 직필》을 출간. 언론의 비판 기능과 현실 비판을 강조한 글들을 묶은 저서로, 조선일보 주필·칼럼니스트로서 축적한 논평 활동을 단행본으로 정리한 출간물.
주머니 속의 1000곡 (1000 Songs In Your Pocket)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개. 5GB 하드 드라이브 탑재, 맥 전용. 같은 해 11월 10일 정식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