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장이 얼 캐럴, 데이비드 다우드 주니어, 윌리엄 오켈리, 마이클 텔레스카, 앨프리드 월린 연방지방법관을 초대 재판관으로 지명함. 얼 캐럴이 초대 재판장을 맡음. 이후에도 임기 만료에 따라 재판관 구성을 갱신했지만 법무장관의 정식 추방 신청은 접수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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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대통령이 「반테러 및 효율적 사형법」에 서명함. 법률 제4편에서 외국인 테러리스트 추방을 전담하는 특별법원과 봉인 신청, 기밀증거 심리, 공개 추방심리, 항소 절차를 규정함. 일반 이민절차에서 정보원을 노출하지 않고 테러 관련 비시민권자를 추방할 수단을 마련하는 한편 헌법상 권리 보호와의 균형을 입법 목적으로 명시함.
티머시 맥베이가 폭발물을 실은 트럭을 오클라호마시티 앨프리드 P. 머라 연방청사 앞에서 폭파해 168명이 사망함. 미국 본토에서 발생한 대규모 국내 테러로 반테러 입법을 촉진했으며, 이듬해 제정된 「반테러 및 효율적 사형법」에 외국인 테러리스트 추방법원 설치 조항이 포함되는 배경으로 작용함.
노라 에프런이 연출하고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애덤스가 출연한 《줄리 & 줄리아》가 한국에서 개봉함. 1950년대 프랑스 요리를 배우는 줄리아 차일드와 2002년 그의 요리책 524개 조리법을 1년 동안 재현해 블로그에 기록한 줄리 파월의 실화를 교차해 구성함.
스티븐 달드리가 마이클 커닝햄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디 아워스》가 한국에서 개봉함. 버지니아 울프가 『댈러웨이 부인』을 쓰던 1920년대와 이 소설을 읽는 1950년대·2000년대 여성의 하루를 교차하며 삶의 선택과 억압을 다룬 작품임.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하고 크리스찬 베일이 브루스 웨인을 연기한 《배트맨 비긴즈》가 한국에서 개봉함. 부모의 죽음 이후 방황하던 웨인이 공포를 통제하는 법을 익혀 배트맨으로 거듭나는 기원을 현실적인 범죄극의 틀로 재구성했으며, ‘다크 나이트 3부작’의 첫 작품이 됨.
빌 콘돈이 연출하고 리암 니슨이 미국의 성 연구자 앨프리드 킨제이를 연기한 전기영화 《킨제이 보고서》가 한국에서 개봉함. 킨제이가 대규모 성행동 조사를 시작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보수적 사회의 반발과 연구비 중단에 직면하는 과정을 다룸.
장자크 아노가 연출한 전쟁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가 한국에서 개봉함. 제2차 세계대전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배경으로 소련 저격수 바실리 자이체프와 독일군 저격수의 대결을 극화했으며, 주드 로·조지프 파인스·레이철 바이스·에드 해리스가 출연함.
장선우가 연출하고 임은경·김현성이 출연한 SF 액션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한국에서 개봉함. 안데르센 동화를 가상현실 게임의 임무로 변주하고 현실과 게임의 경계를 실험한 대규모 제작 작품으로, 높은 제작비와 파격적인 형식 때문에 개봉 당시 큰 논쟁을 일으킴.
캐스린 비글로가 연출한 정치 스릴러 《제로 다크 서티》가 한국에서 개봉함. 9·11 테러 이후 CIA가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해 2011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은신처를 급습하기까지의 과정을 극화했으며, 고문 장면의 사실성과 정당화 여부를 둘러싼 논쟁을 낳음.
롭 코헨이 연출하고 빈 디젤이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출신 비밀요원 잰더 케이지를 연기한 액션 첩보영화 《트리플 엑스》가 한국에서 개봉함. 미국 국가안보국이 기존 요원과 다른 인물을 발탁한다는 설정으로 전통적인 첩보영화의 주인공상을 변형했으며 후속 시리즈의 출발점이 됨.
로베르트 슈벤트케가 연출하고 브루스 윌리스가 은퇴한 CIA 요원 프랭크 모지스를 연기한 액션 코미디 《레드》가 한국에서 개봉함. 워런 엘리스와 컬리 해머의 DC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며, 모건 프리먼·존 말코비치·헬렌 미렌 등이 과거 요원 팀으로 출연함.
서명숙이 제주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기자 생활, 제주올레 활동과 해외여행에서 만난 음식과 사람의 기억을 엮은 에세이 『식탐』을 시사IN북에서 출간함. 음식 자체뿐 아니라 가족·지역·우정과 삶의 경험을 미각의 기억으로 풀어낸 저서임.
서명숙이 제주올레의 개척 과정과 길을 만든 사람들, 올레꾼과 마을의 변화를 기록한 에세이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을 북하우스에서 출간함. 속도보다 자연·지역민·여행자의 공존을 중시하는 ‘올레 스피릿’을 소개한 저서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서 나로우주센터 기공식이 열려 발사기지 건설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림. 이후 발사대·발사통제동·발사체조립동과 추적·계측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2009년 준공으로 이어짐.
건설교통부가 고흥 우주센터 건설사업을 공익사업으로 인정해 고시함. 토지 취득과 보상 절차를 추진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외나로도 부지 조성과 본공사 준비가 진전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센터 부지로 선정된 전남 고흥에 현장사무소를 열고 설계·부지 확보·건설 준비를 현지에서 조정하기 시작함. 외나로도 발사기지 건설을 연구기관과 지역 현장에서 연결할 실무 거점이 마련됨.
고흥군이 외나로도 우주센터 건설에 필요한 토지·지장물 보상과 주민 협의, 지역 행정 지원을 전담할 우주센터지원사업소를 발족함. 대규모 국가 우주시설 건설을 현장에서 뒷받침할 지방행정 조직이 마련된 조치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발사대시스템·발사통제동·발사체조립동·추적레이더·원격자료 수신 장비 등을 갖춘 나로우주센터가 준공됨. 국내에서 위성과 발사체를 조립·점검하고 발사와 비행안전 통제를 수행할 기반이 마련되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됨.
제4회 국가우주위원회가 20102021년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을 심의·확정함. 1조5,449억원을 투입해 1.5t급 실용위성을 고도 600800km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3단형 발사체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고, 사업을 3단계로 나누어 성과를 검증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