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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가 보쉬·인피니언·NXP와 합작한 ESMC의 독일 드레스덴 공장을 착공.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같은 사업에 대한 독일 정부의 50억 유로 지원을 승인했으며, 공장은 차량·산업용 반도체의 역내 공급을 목표로 설정. TSMC의 유럽 첫 생산거점과 유럽의 공급안보·디지털 주권 정책이 결합한 사례.

대만의 반도체 외교 TSMC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120억 달러를 투입해 5나노미터 공정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 미국 정부와 애리조나주의 지원을 전제로 한 TSMC 최초의 미국 첨단공정 대규모 생산 투자로, 대만에 집중됐던 첨단 반도체 생산을 동맹국으로 분산하는 전환의 시작. 미국과의 공급망·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리콘 방패’ 약화 우려를 낳은 출발점.

대만 정부가 산업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비영리 응용연구 기관인 공업기술연구원(ITRI)을 신주에 설립함. 노동집약 경공업에 머물던 대만 산업을 기술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국가 전략의 출발점. 훗날 TSMC·U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산업이 모두 이곳에서 싹틈.

TSMC가 소니·덴소·도요타와 함께 투자한 자회사 JASM의 일본 구마모토 1공장 개소식을 개최. 차량용·이미지센서용 반도체의 일본 내 공급기반을 구축한 사업으로, 같은 날 일본 정부가 2공장에 최대 7,320억 엔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 기존 지원을 합치면 TSMC의 일본 사업에 대한 공적 보조가 1조 엔을 넘게 된 구조. 대만 기업의 생산 이전과 일본의 공급안보·공적 지원이 교환된 사례.

TSMC가 백악관에서 미국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총 투자 규모를 1,650억 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함(C.C. 웨이·트럼프 대통령 공동 발표). 신규 공장 3곳, 첨단 패키징 시설 2곳, 대규모 R&D 센터를 짓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 AI 칩 수요와 미국의 자국 생산 정책이 맞물린 TSMC 해외 확장의 정점.

대만 ITRI가 미국 RCA로부터 7마이크로미터급 집적회로 제조 공정 기술과 특허를 이전받음. 자체 기술이 전무했던 대만이 반도체 양산 기반을 처음으로 확보한 사건. 이때 RCA로 파견돼 기술을 익힌 엔지니어들이 이후 대만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

모리스 창이 1987년 2월 21일 대만 신주에서 TSMC를 설립. TSMC는 반도체 설계·자체 브랜드 제품을 만들지 않고 외부 고객의 설계를 위탁받아 생산만 하는 세계 최초의 전업 파운드리 기업으로 출범.

창업 자본은 대만 정부가 국가발전기금을 통해 48.3%를 출자하고, 네덜란드 필립스가 생산기술 이전과 특허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27.6%를 출자했으며, 나머지는 대만 민간 기업들이 부담. 모리스 창이 공업기술연구원에서 축적한 반도체 기술과 인력을 사업화하는 구조.

TSMC의 핵심 원칙은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 제조 전문 회사. 이 모델로 칩 설계 기업이 막대한 공장 투자 없이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팹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듦

대만의 반도체 외교 TSMC 모리스 창 창업자

대법원 2부가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도 함께 확정됨.

대전고법 형사3부가 정명석의 항소심에서 1심 징역 23년을 파기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함.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와 정명석의 종교적 지위를 인정해 핵심 유죄 판단은 유지했으나, 범죄 현장 녹음파일을 증거에서 배제하고 양형기준 등을 고려해 형량을 낮춤.

검찰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에서 열린 정명석의 준강간 등 혐의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7년을 구형함. 검찰은 피해자 16명을 상대로 약 80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와 피해자들이 고소하지 못하도록 각서 작성을 강요한 혐의 등을 구형 사유로 제시함.

수강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고지, 취업 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보호관찰 5년도 함께 요청함. 2025년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사건과는 별도로 추가 기소된 사건이며, 법원의 1심 선고는 2026년 10월 1일로 예정됨.

넷플릭스가 MBC 제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공개함. 총 8부작 가운데 첫 3개 회차가 정명석과 기독교복음선교회를 다뤘으며, 공개 직후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톱10 1위에 오르며 관련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함.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을 상대로 준강간 등을 저지른 혐의로 정명석을 구속기소함. 검찰은 정명석이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수련원 등에서 피해자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범행했다고 판단함.

정명석에게 출소 이후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외국인 여성 2명이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주장을 공개함. 이들은 2018년부터 정명석에게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피해자 중 한 명인 메이플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해 추가 피해 방지를 호소함.

대법원 2부가 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 정명석은 2003~2006년 말레이시아·홍콩·중국 등지에서 한국인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받았으며, 대법원은 항소심의 유죄 판단과 형량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