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허생전」을 대중적 시각 매체로 재해석한 「허생뎐」 연재가 종료됨. 작품은 조선 후기 풍자소설이 근대 대중문화 속에서 다시 유통된 대표 사례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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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키 가즈에 출생
모리사키 가즈에가 일본 식민지 시기 조선의 대구에서 출생. 교사인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경주와 김천에서도 성장한 일본인 가정의 딸.
제265대의 교황 교황 베네딕토 16세. (~2022년)
정애란 출생
대한민국의 배우 정애란. (~2005년)
특수효과에 참여한 《나폴레옹》 초연
아벨 강스의 《나폴레옹》이 파리 오페라에서 초연. 초몬은 이 작품의 특수효과 담당자로 참여했으며, 초기 단편에서 축적한 기술을 무성영화 말기의 대형 제작에 연결한 경력.
신동헌 (1927년) 출생
대한민국의 만화가 신동헌. (~2017년)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임의의 정밀도로 알 수 없으며, 두 불확정성의 곱에 하한이 있다는 관계식(Δx·Δp ≳ ħ/2)을 제시. 이는 측정 기술의 한계가 아니라 자연의 근본 성질로 받아들여짐. 보어의 상보성과 함께 코펜하겐 해석의 핵심을 이룸.
팬아메리칸항공의 전신 회사 설립
미국 투자자들이 팬아메리칸항공의 원래 회사를 설립함. 중남미 항공로와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전략적 관심도 설립 배경에 있었음. 같은 해 10월 후안 트리프가 경영을 이끄는 새 회사 구조로 통합되면서 실제 운항을 준비함.
함석헌이 1927년 2월 김교신·송두용·류석동·정상훈·양인성과 함께 무교회주의 동인지 『성서조선』 창간에 참여함. 『성서조선』은 성서 해석을 바탕으로 신앙·교육·민족 문제를 다룬 매체로, 이후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1942년 폐간될 때까지 발행됨.
경성방송국, 라디오 정규방송 개시
일제강점기 서울 정동의 경성방송국이 호출부호 JODK로 정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함. 방송망의 기원이라는 점에서 오늘날 KBS의 역사와 이어지지만, 당시에는 조선총독부의 통제 아래 운영된 식민지 방송이었음. 한국어와 일본어 방송을 거쳐 방송망이 확대되었으며, 한국어 프로그램도 검열과 식민 통치의 제약을 받음. 해방 뒤 서울중앙방송국으로 개편되면서 방송의 운영 주체와 제도가 바뀌는 출발점이 됨.
1927년 2월 15일 국내에서 비타협적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연합해 좌우합작 단체 신간회를 창립함. 중국 지역 민족유일당운동과 같은 민족협동전선 흐름 속에서 국내판 단일 전선으로 결성. 일제강점기 국내 최대 규모의 합법적 항일운동 단체.
박지원의 「허생전」을 바탕으로 한 만화 「허생뎐」이 『동아일보』에 연재되기 시작함. 같은 해 4월 25일까지 총 108회가 연재되며 당시 신문 연재만화 가운데 최장기 기록을 세움.
광화문 해체와 건춘문 북쪽 이건
일제가 경복궁 안에 조선총독부 청사를 세우면서 광화문을 원래 자리에서 해체하고 동쪽 궁성의 건춘문 북쪽으로 옮김. 1926년 해체와 이듬해 이건으로 이어진 과정으로, 광화문은 궁궐 중심축의 정문이라는 본래 위치를 잃게 됨. 주변 전차선로와 도로의 확장은 월대와 궁장 등 남쪽 경관의 훼손에도 영향을 줌.
앨런 록히드, 록히드 항공기 회사 설립
앨런 록히드가 캘리포니아에서 Lockheed Aircraft Company를 설립함. 1912년 형제의 초기 항공기 사업 이후 다시 시작한 회사로, 베가 등 민간 항공기를 기반으로 성장하다 대공황기의 파산과 1932년 재건을 거쳐 미국의 주요 항공우주 기업으로 발전함.
김복동, 경상남도 양산에서 출생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남.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하던 중 일제강점기 말 일본군'위안부' 동원의 피해를 입게 되는 인물. 훗날 전시 성폭력 문제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 증언자이자 인권운동가가 됨.
전쟁과여성인권아카이브는 1926년 5월 1일, 김복동 공식 기념사업 사이트의 최근 약력은 1926년 4월 6일, 연합뉴스 등 당시 부고 기사들은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1926년 출생으로 기록.
상하이에서 1919년 8월 21일 창간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이 1926년 11월 26일 제198호를 마지막으로 폐간. 재정난과 발행 여건의 악화 속에서 약 7년간 이어진 상하이 국한문판 발행 종료. 이후 『독립신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충칭으로 옮긴 뒤 1943년 다시 발간.
최은희 출생
최은희가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 본명은 최경순(崔慶順). 영화 전문지 씨네21의 인물 자료가 제시하는 생년월일은 1926년 11월 20일이며, 한국영상자료원의 여성감독 전시도 1926년 광주 출생으로 소개.
이광수, 동아일보 편집국장에 취임
1924년 「민족적 경륜」을 둘러싼 논란으로 동아일보사를 떠났던 이광수가 1926년 11월 8일 편집국장으로 취임함. 이후 편집 책임자로 근무하는 한편 「마의태자」·「단종애사」·「이순신」·「흙」 등의 소설을 『동아일보』에 연재.
참고로 1923년 5월 16일 ‘촉탁기자’로 발령받아 12월 1일자로 ‘임(任) 기자’가 됐고 1926년과 29년 두 차례에 걸쳐 4년 6개월 여를 편집국장으로 재임.
조선어연구회 인사와 한글 연구자들이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서울 식도원에서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기리는 첫 '가갸날' 기념식을 열고 이날을 기념일로 정함. 일제강점기 우리말·글을 지키려는 운동에서 출발해 명칭과 기념 날짜가 여러 차례 변경된 뒤 오늘날의 한글날로 발전함. '가갸날 제정'과 첫 기념식이라는 사실을 함께 설명함.
『조선시인선집』에 김명순 작품 수록
조선통신중학관이 발간한 『조선시인선집』에 김명순의 시를 김탄실이라는 이름으로 수록.
선집에 참여한 시인은 모두 28명으로, 김명순은 이 가운데 유일한 여성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