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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25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98 —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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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설계의 1차 양산기 5기인 2~6호의 제작·조립과 환경시험을 완료하고 운송 전 검토회의 개최. 1호와 검증기의 궤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군집 운용 기술과 추력 성능을 보완했으며, 누리호 탑재 적합성·지상국·초기 운영 준비를 종합 점검. 국내 위성개발이 단일 위성 제작에서 양산·군집운영 단계로 전환되는 계기로 평가됨.

라디오헤드가 2003년부터 2009년 사이의 공연 녹음을 모은 《Hail to the Thief Live Recordings 2003–2009》를 디지털로 공개함.

과거 음반의 곡들이 무대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시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한 작업임. 2025년에 새로 녹음한 정규 음반과는 구별되며, 실물 음반은 같은 해 10월 31일 발매 일정으로 안내됨.

라디오헤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관련 공천 의혹, 통일교 청탁 의혹으로 구속 기소. 전날 23시 53분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구속 심문이 종료된 지 9시간 20분만). 특검이 구속 심사를 앞두고 8백여 쪽에 달하는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임. 이는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의 수사 개시 42일 만.

헌정사상 최초 전직 대통령 부부(윤석열, 김건희) 동시 수감.

마시모와 서코코어가 애플워치의 광학 기반 생체측정 기술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수입금지를 청구하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337조 조사를 개시함. 조사는 애플워치 시리즈 6 등에 탑재된 맥박산소측정 기능과 관련 부품을 대상으로 진행됨.

애플워치 건강센서 지식재산권 분쟁 애플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제16회 영화제를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함. 현장에 모여 영화를 보고 공연을 즐기는 기존 방식 대신 온라인 상영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며, 축제의 핵심 경험을 다른 방식으로 이어 가야 하는 전환점을 맞음.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최종 선정작 다섯 편을 발표함. 작품별 제작비와 후반작업 지원을 통해 완성된 영화를 상영하는 역할에서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역할로 범위를 넓혔으며, 음악영화의 기획이 실제 작품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함.

옥스퍼드 사전의 현대 영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인 Oxford Dictionaries Online이 ‘clickbait’를 신규 표제어로 추가함. 사전은 클릭베이트를 인터넷에서 관심을 끌고 특정 웹페이지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주목적인 콘텐츠로 정의함. ‘YOLO’, ‘mansplain’, ‘listicle’ 등 동시대 인터넷·대중문화 어휘와 함께 수록되며, 클릭베이트가 일시적 유행어를 넘어 널리 통용되는 디지털 미디어 용어로 정착했음을 보여준 사례.

클릭베이트

파라마운트와 워너 브라더스가 《인터스텔라》의 본촬영 진행을 공식 발표하고 호이터 판호이테마를 촬영감독으로 소개함. 크리스토퍼 놀란이 판호이테마와 처음으로 장편영화 촬영을 함께한 작품으로, 조너선 놀란이 공동 각본을 맡고 에마 토머스가 제작에, 한스 짐머가 음악에 참여함.

크리스토퍼 놀란

ALICE가 Quark Matter 학회에서 참 쿼크를 포함한 입자들이 플라스마를 지나며 감속하고 흐름에 끌려가는 징후를 제시. 참 쿼크와 반참 쿼크의 재결합 징후도 함께 다루며, 단순한 입자 수 측정을 넘어 뜨거운 물질의 내부 운동을 추적하는 연구의 확대.

라이언 머피 감독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미국 개봉.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이혼 뒤 이탈리아·인도·발리를 여행하며 삶의 방향을 다시 찾는 여성을 그린 드라마. 줄리아 로버츠가 리즈 길버트 역으로 하비에르 바르뎀·리처드 젱킨스 등과 출연.

줄리아 로버츠 주연 · 리즈 길버트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의 《나인 라이브즈》가 제58회 로카르노 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하고, 주요 여성 출연진이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 아홉 여성의 삶을 짧고 서로 연결되는 에피소드로 비춘 앙상블 드라마.

로빈 라이트가 옛 연인과 우연히 재회하는 다이애나 역으로 글렌 클로스·홀리 헌터·시시 스페이식 등과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

장벽 건설과 독일 분단의 희생자를 기리는 국가기념물이 베르나우어 거리에 개관. 남아 있는 국경시설을 보존하고 두 강철벽 사이에 실제 경계 공간을 담아 분단의 구조를 보여 주는 시설.

희생자의 기록과 추모

기념관은 문서·증언·사진과 현장 흔적을 통해 주민의 생활, 탈출과 강제이주, 사망 경위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확장됨. 베를린 장벽 재단의 연구는 1961~1989년 장벽 국경체계와 관련하여 최소 1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하며, 이 수치에는 탈출 시도자뿐 아니라 비탈출 민간인과 군인도 포함됨.

베를린 장벽

루이스 만도키 감독의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한국 개봉. 맥 라이언과 앤디 가르시아가 부부 앨리스와 마이클 그린을 맡아 알코올 의존과 회복 과정에서 달라지는 가족 관계를 그린 작품. 가르시아는 아내를 돕는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과 부부의 관계를 다시 마주하는 항공기 조종사 마이클로 출연.

에이미 헤커링 감독, 카메론 크로 각본의 청춘 코미디 《리치몬드 연애소동》 미국 개봉. 숀 펜은 학교생활보다 서핑에 빠져 있는 제프 스피콜리를 연기. 청소년들의 연애와 아르바이트, 학교생활을 그린 이 작품의 스피콜리는 펜을 대중에게 알린 초기 대표 배역.

숀 펜 출연

1976년 8월 13일 스티븐 모스가 8086 명령어 집합의 첫 개정판(Revision 0)을 발표함. 단순한 명령어 목록을 넘어 레지스터 구조·입출력 공간·인터럽트 메커니즘·메모리 주소 지정 방식까지 아우른 사양이었음. x86 명령어 집합의 골격이 처음 문서화된 시점.

인텔 8086

폴 볼커가 재무부 국제통화담당 차관으로서 닉슨 대통령, 존 코널리 재무장관, 아서 번스 연준 의장 등과 함께 캠프데이비드 비밀회의에 참여함. 회의에서는 달러의 금 태환 정지, 90일간의 임금·물가 동결, 10% 수입부과금 등 국제수지와 국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응할 정책 조합을 마련함.

닉슨은 1971년 8월 15일 텔레비전 연설에서 달러의 금 태환 정지와 임금·물가 동결을 발표함. 볼커는 국제통화 체제의 작동 원리를 설계에 반영한 핵심 실무자였으나, 금 태환 정지 직후 환율을 어떤 방식으로 조정할지는 당시 회의에서 명확히 결론 나지 않았음. 이 조치는 브레턴우즈 고정환율 체제의 사실상 종식으로 이어짐.

폴 볼커

동독 당국이 서베를린으로 통하는 경계를 철조망과 병력으로 봉쇄하고 장벽을 세우기 시작함. 동·서베를린 사이뿐 아니라 서베를린과 주변 동독 지역 사이의 이동을 차단한 조치.

대규모 이주와 통제

분단 이후 서쪽으로 떠나는 동독 주민이 늘면서 노동력 유출과 체제 유지가 동독 지도부의 주요 문제가 됨. 동독 당국은 장벽을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물로 선전했으나, 실제 기능은 주민의 서쪽 이주를 막는 통제 장치.

생활권의 단절

전날까지 가능하던 출퇴근과 가족 방문이 갑자기 끊기고 도로·교통망과 이웃 관계가 분리됨. 최초의 철조망 봉쇄는 이후 콘크리트벽, 감시탑, 순찰로와 경보시설이 결합된 국경체계로 확대됨.

장황연 감독의 멜로드라마 《청춘행로》 개봉. 김춘광 원작을 장황연이 각색하고 예술영화사가 제작한 작품으로, 결혼 뒤 시댁의 학대를 겪는 정순과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남편 계식의 이야기를 전개

황정순이 시집살이를 견디는 며느리로 첫 영화 주연을 맡고, 강계식·주선태 등이 함께 출연. 황정순은 같은 해 홍성기의 《여성일기》와 최인규의 《파시》에도 출연하며 서로 다른 여성 인물을 연기

황정순 주연

조선중앙일보가 1936년 8월 13일자 지면에 손기정과 남승룡의 마라톤 시상식 사진을 게재하면서 두 선수의 유니폼에 있던 일장기를 삭제함. 체육부 기자 유해붕이 사진부원들과 협의해 표식을 지운 것으로 확인됨. 같은 날 동아일보에도 손기정의 일장기가 흐릿하게 나타난 사진이 실렸으나, 남승룡의 표식은 남아 있었고 고의적 수정 여부를 뒷받침하는 기록도 확인되지 않음. 사진 상태가 좋지 않아 검열 당국은 조선중앙일보의 삭제를 알아채지 못함.

스페인 총독 페르민 하우데네스와 미군 조지 듀이 제독은 스페인의 '명예로운 항복'을 위해 그리고 필리핀 독립운동 세력을 배제하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형식적인 전투를 치르기로 사전에 약속함. 두 군대는 필리핀 독립군이 마닐라 시내(인트라무로스)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군이 단독으로 도시를 점령하는 시나리오를 짬. 오전 9시 경 미국 함대가 바다나 빈터에 함포 사격을 하고 스페인군은 짧은 저항 후 항복. 하지만, 가짜 전투를 계획했음에도 이 약속을 몰랐던 병사들끼리 실제 교전이 발생하여 미군 20여 명 미만, 스페인군 49여 명이 실제 사망.

필리핀 독립군은 스페인을 몰아내기 위해 미국과 협력했으나 미국은 필리핀 독립군에게 마닐라 시내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스페인군은 필리핀군이 아닌 미군에게만 항복함. 그리고 이 과정에서 미군은 필리핀 독립군이 자신들의 수도에 들어오는 것을 무력으로 막음. 실제로 미국은 마닐라를 점령한 후 필리핀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직접 군정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