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이 2025년 10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의 마지막 연사로 나서 '지금이 한국에 특별한 기회'라며 AI 생태계 구축을 역설함.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SK·현대차·네이버에 GPU 총 26만 장(최대 34조 원 규모)을 공급하기로 한 대형 협력을 발표함. 15년 만의 방한에서 한국을 미국·중국에 이은 AI 인프라 거점으로 끌어올린 분기점.
10월 31일 41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512 — 2025
현재 41건 표시
MTV가 14년간 46개 시즌을 제작한 《리디큘러스니스》의 추가 제작을 중단하기로 함. 이미 제작된 새 에피소드는 2026년까지 방영하고 기존 회차의 재방송·스트리밍은 계속하는 조건의 제작 종료.
런던 《리어 왕》 정식 개막
케네스 브래너 극단의 《리어 왕》이 런던 윈덤스 극장에서 정식 개막. 10월 21일 프리뷰를 시작한 뒤 10월 31일 프레스 나이트를 열고 12월 9일까지 이어진 공연.
브래너가 연출과 리어 역을 맡고 RADA 출신 배우들이 참여함. 브래너는 새 배우들과 함께 권력과 가족 관계가 무너지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무대에 올림.
대한민국과 EU, FTA를 보완할 디지털통상협정 협상 출범
대한민국과 EU가 디지털통상협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함.
제11차 한·EU 무역위원회를 계기로 발표된 공동성명은 기존 특혜무역 체계를 보완하는 별도의 디지털 규범 마련을 목표로 제시함. 기업과 소비자가 온라인 거래에서 예측 가능한 규칙을 이용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기존 FTA를 폐기하거나 대체하는 협상은 아니었음.
미국의 키갈리 개정 비준
미국이 키갈리 개정을 비준하여 국제적인 HFC 단계적 감축 의무에 참여한 조치. 냉동·공조 등에서 쓰이는 HFC의 생산·수입 허용량 관리와 대체기술 전환을 추진하던 국내 제도를 국제 감축 체계와 연결한 단계.
강원도가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영표 대표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함. 팀은 2021년 잔류 경쟁을 겪은 뒤 2022년 6위로 상위 그룹에 진입했으며, 교체 결정에 서포터스의 반대와 정치적 배경을 둘러싼 논쟁이 뒤따름. 이영표는 인사권자의 결정을 존중하며 남은 임무를 마치겠다고 밝힘.
로욜, 최초의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 공개
중국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업 로욜이 7.8인치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플렉스파이를 공개하고 개발자용 모델의 세계 주문과 중국 소비자용 모델 판매를 시작함. 주문 제품 출하는 같은 해 12월부터 시작됐으며, 실제 구매 가능한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선례를 만들었으나 거친 플라스틱 힌지와 미완성 소프트웨어로 혹평도 받은 초기 상용화 사례.
2017년 10월 31일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운동의 발의·확산·탄압·사후 처리 과정을 보여주는 취지서, 의연자 명단, 신문·잡지 기사, 통감부 문서 등 2,475건이 대상임. 시민의 자발적 모금과 언론을 통한 참여·기록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국제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음.
FC 서울, 인천을 꺾고 17년 만에 FA컵 우승
FC 서울이 FA컵 결승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3대1로 이기고 1998년 이후 17년 만에 대회 우승. 리그와 별개의 토너먼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구단의 국내대회 성과 확대.
애플·GTAT, 애리조나 사파이어 생산계약 체결
애플과 GTAT가 애리조나주 메사 공장에서 애플 제품용 사파이어 소재를 생산하는 개발·공급계약을 체결함. 애플은 공장을 구축하고 GTAT의 설비 구입에 최대 5억7800만 달러를 선급하기로 했으며, GTAT는 공장을 임차해 사파이어를 생산·공급하고 선급금을 상환하기로 함. 애플에는 계약상 최소 구매 의무가 설정되지 않음.
이근안,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목사 안수
《눈물의 마녀》 이탈리아 개봉
다리오 아르젠토의 《눈물의 마녀》가 이탈리아에서 개봉. 아시아 아르젠토가 로마에서 초자연적 재앙에 맞서는 주인공을 맡고, 다리아 니콜로디와 우도 키어 등이 출연한 작품. 《서스페리아》(1977)와 《인페르노》(1980)에 이어 ‘세 어머니 3부작’을 완결한 영화.
닌텐도가 초대 패미컴과 디스크 시스템 등의 수리 접수를 종료. 반도체를 비롯한 수리 부품을 계속 확보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 게임 자체의 판매·재배포 종료가 아니라 오래된 실물 기기의 제조사 지원이 끝난 사건.
콩데나스트, 레딧 인수
콘데나스트(Condé Nast)가 창업 약 1년 만에 성장한 레딧을 인수한다고 발표함. 2006년 10월 31일 인수가 확인됐으며 매입가는 당시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 콤비네이터 출신 서비스가 대형 미디어 기업에 편입된 대표적 초기 사례로, 창업팀은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업을 이어감.
손민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선정
18승과 평균자책점 2.46의 활약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롯데 투수 손민한. 1984년 최동원 이후 롯데에서 나온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로, 장기간 하위권에 머물던 팀의 대표 투수로 자리매김.
김대중, 조선일보 정년퇴임
2004년 10월 31일 조선일보 이사기자에서 정년퇴임. 이후 조선일보 고문으로 활동하며 칼럼 집필과 시사 논평을 이어감. 2020년 고문직에서도 물러날 때까지 조선일보와의 관계를 유지함.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도민과의 간담회에서 제주 4·3 사건의 진상조사 결과에 근거해 국가권력의 잘못으로 무고한 주민들이 희생됐음을 인정하고 유족과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함. 2003년 10월 15일 정부 진상조사보고서 확정에 이어 국가 차원의 책임 인정과 희생자 명예회복, 평화공원 조성 등 후속 조치를 약속한 역사적 전환점.
매사추세츠 법률 제122장이 브리짓 비숍·수재나 마틴·앨리스 파커·마거릿 스콧·윌모트 레드의 이름을 기존 결의에 명시함. 막연한 표현으로 남았던 피해자를 개별 이름으로 기억하고 법적 명예회복의 빈틈을 메운 조치였음.
냅스터와 독일 미디어 기업 베르텔스만이 전략적 제휴를 발표함. 이용자가 음악을 공유하되 권리자에게 보상할 수 있는 회원제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려는 계획이었음.
베르텔스만 계열 음반사가 기존 소송의 원고 측에 포함된 상황에서 나온 협력이었으나, 다른 주요 권리자들과의 이용허락이나 소송을 일괄 해결한 합의는 아니었음.
미국 우주비행사 윌리엄 셰퍼드와 러시아 우주비행사 유리 기젠코·세르게이 크리칼료프가 소유스 TM-31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 최초의 장기체류 임무 익스페디션 1을 위해 발사됨. 승무원은 11월 2일 정거장에 도착했으며, 이때부터 ISS의 연속 유인 체류가 시작됨. 발사일과 거주 시작일을 구분하는 사건.
헌법재판소가 94헌가6 사건에서 음반의 제작 전 심의를 강제하고 미심의 음반의 판매를 금지·처벌하던 조항을 위헌으로 판단함.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는 행정권이 주체가 된 사전검열에 해당하며, 음반을 통한 표현도 헌법상 언론·출판 및 예술의 자유로 보호된다고 봄.
정태춘의 재판에서 시작된 위헌심판은 《아, 대한민국…》 이후 이어진 검열 철폐운동에 헌법적 결론을 더함. 이미 시행된 법 개정과 별개로, 국가가 발표 전에 내용을 심사하는 방식 자체의 한계를 확인한 결정임.
법원, 지존파 6명에게 1심에서 사형 선고
재판 결과 정상 참작된 이경숙을 제외한 김기환·강동은·김현양·강문섭·문상록·백병옥 6명 전원에게 살인·강도·사체유기 등의 죄가 적용되어 사형이 선고됨.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도 사형이 확정됨. 무차별 연쇄살인에 대한 사법부의 엄정한 단죄.
1993년 제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허성안과 지영수가 함께 만든 《계절 그 쓸쓸함》으로 대상을 수상함. 당시 음악가들의 공동 창작으로 발표된 작품으로 1994년 제6회 경연대회 기념음반에 제5회 대상 수상곡이라는 표기와 함께 실렸으며, 그 음반에는 허성안이 작사, 지영수가 작곡한 것으로 기재됨.
김석준이 1993년 10월 31일 제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사진 태우기》로 금상을 수상함. 본인은 이후 발표한 음반 소개 글에서 이 날짜의 경연대회 참가를 회고했음. 《사진 태우기》는 1994년 제6회 기념음반에도 제5회 금상곡으로 수록되어 수상 기록을 뒷받침함.
제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작곡가 이승환과 이건호가 《우산과 아이》로 공동 은상을, 정수월이 《그루터기》로 은상을 받음. 정수월은 이후 '말로(Malo)'라는 활동명으로 재즈 가수 경력을 이어갔으며, 이승환은 동명의 유명 가수와 별개 인물인 작곡가임. 이들의 입상 기록은 대회 공식 역대 수상 명단에 기재됨.
1993년 제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이규호가 《당신 눈빛의 의미》, 임두혁이 《꿈꾸는 새》, 이한철과 윤영배가 공동 연주곡 《겨울이 오면》, 조윤석이 《겨울의 노래》로 동상을 받음. 이후 이규호는 Kyo라는 이름으로, 조윤석은 루시드폴로, 이한철은 솔로 음악가·불독맨션 멤버로 알려졌음. 여러 음악인의 이후 활동과 연결되는 초기 수상 기록임.
국립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정비된 시설의 공식 개관
스페인 국왕과 왕비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미술관 시설이 공식 개관함. 1986년 예술센터 개방과 1988년 법적 설립에 이은 단계이며, 1992년 상설 컬렉션 공개와는 구분됨. 건물 정비와 기관 설립, 소장품 전시가 여러 해에 걸쳐 진행된 과정을 보여 줌.
미국, 베른협약 이행법 제정
베른협약 가입을 위한 Berne Convention Implementation Act of 1988이 제정됨. 저작권 표시 요건 등 1976년법의 여러 조항을 국제협약 기준에 맞게 수정해 1989년 미국의 베른협약 가입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함.
《컬러 오브 머니》 대한민국 개봉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컬러 오브 머니》가 대한민국에서 개봉. 폴 뉴먼이 《허슬러》(1961)의 당구 선수 에디 펠슨으로 돌아와, 톰 크루즈가 연기한 젊은 당구 고수 빈센트를 만나 내기 당구와 대회의 세계로 다시 들어서는 과정을 그린다. 메리 엘리자베스 마스트란토니오가 빈센트의 연인 카르멘 역을 맡았다.
월터 테비스의 소설을 출발점으로 리처드 프라이스가 각본을 집필했으며, 스콜세지는 세대가 다른 두 선수의 사제 관계에 돈을 버는 기술과 실력에 대한 자부심, 경쟁심을 겹쳐 놓는다. 마이클 볼하우스의 촬영과 셀마 스쿤메이커의 편집이 당구대 주변의 움직임과 인물 사이의 심리전을 연결한 작품. 미국에서는 1986년 10월 17일 먼저 개봉했다.
1986년 10월 28일 시작된 건국대학교 점거농성을 경찰이 10월 31일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강제 진압함. 전국 학생운동 조직 결성을 둘러싼 대치가 대규모 연행과 구속으로 이어졌으며, 전두환 정부 말기의 공안 대응과 1987년 민주화운동 이전 학생운동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건.
인도 총리 인디라 간디가 뉴델리의 관저에서 시크교도 경호원들의 총격으로 사망함. 같은 해 6월 인도군의 황금사원 진입 작전 이후 종교·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했으며, 피살 직후 시크교도를 겨냥한 대규모 폭력이 뒤따름. 인도 정치와 공동체 갈등, 국가의 시민 보호 책임을 함께 살펴볼 사건.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신설동성수종합운동장 약 14.3km 구간이 최초 개통됨. 서울 동부의 도시철도 교통망을 확충한 출발점으로, 이후 단계별 연장과 1984년 5월 22일 순환 구간 완성으로 이어짐. 현재 지선인 신설동~성수 구간도 최초 개통 노선의 일부였음.
울산석유화학단지 준공으로 일관생산체계 확립
울산석유화학단지가 준공되며 나프타분해시설과 계열 공장을 연결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석유화학 일관생산체계가 확립되었다. 1967년 정부의 단지 조성계획 수립과 1968년 기공 이후 기초유분에서 합성수지·합성섬유 원료 등 유도품으로 이어지는 생산 기반이 형성되었고, 이후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대형화와 수출산업화를 가능하게 한 출발점이 되었다.
제12차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가 5월 24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기념하기로 결의함.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가 개봉함. 가족과 애정관계를 둘러싼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안성기와 김지미의 영화 데뷔작으로도 기록됨.
조선어연구회, 조선어사전편찬회 조직
한글날 기념식에서 100여 명에 이르는 각계 인사의 발기로 조선어사전편찬회를 조직하고 우리말 사전 편찬에 착수함. 신명균·이극로·이윤재·이중화·최현배가 집행위원으로, 이극로·이윤재·한징 등이 편찬원으로 선정됨. 28년 뒤 『큰사전』 완간으로 결실을 맺는 대장정의 출발점.
1922년 10월 30일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의 요청으로 정부 구성에 나선 베니토 무솔리니가 31일 이탈리아의 새 연립내각을 구성함. 로마 진군 이후 정권 교체가 법률상·정치적으로 실현된 단계이며, 10월 28일 계엄령 승인 거부, 30일 총리 임명·정부 구성 요청과 날짜를 구분해야 함.
제1차 세계대전 말인 1918년 10월 31일 부다페스트에서 국화혁명(Aster Revolution)이 성공하며 기존 정권이 무너지고 카로이 미하이가 총리로 취임함.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체 과정에서 헝가리의 정치적 독립과 체제 전환을 가속한 사건으로, 헝가리 인민공화국 선포일인 11월 16일과 구분해야 함.
박문국, 《한성순보》 창간
조선 정부의 박문국이 1883년 10월 31일(음력 10월 1일) 최초의 근대적 신문 《한성순보》를 창간함. 한문으로 발행된 관보 성격의 순보로서 국내외 정세와 근대 문물·제도를 소개했으며, 조선의 개화정책과 근대 신문·출판 문화 형성의 출발점이 됨. 갑신정변 이후 발행이 중단되었고 1886년 《한성주보》가 뒤를 이음.
마르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 면벌부 판매와 참회의 의미를 비판하는 95개 논제를 제시해 신학적 토론을 요청함. 이를 계기로 독일 지역에서 시작된 논쟁이 인쇄술을 통해 유럽에 확산되면서 종교개혁의 중대한 계기로 발전함. 비텐베르크 성교회 문에 논제를 못 박았다는 유명한 일화는 동시대 사료의 해석을 놓고 논쟁이 있으므로 확정적 사실로 단정하지 않음.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교황 율리오 2세의 의뢰로 작업한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를 1512년 10월 31일까지 완성함. 1508년부터 진행한 4년간의 작업. 다음 날 11월 1일 교황이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 사실을 근거로 하는 완공 시점으로, 천장화에는 《천지창조》를 비롯한 창세기 장면과 예언자·무녀 등의 형상이 그려짐. 젖은 석고 위에 그림을 그리는 부온 프레스코(Buon fresco) 기법이 사용된 르네상스 미술의 대표적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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