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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29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906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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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TSMC 애리조나에 최대 66억 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0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는 최종 계약을 확정. 미국이 자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과 공급망 안보를 확보하는 대신 TSMC의 현지 투자비용을 공적 자금으로 분담한 구조. 대만 반도체 기업이 산업적 희소성을 바탕으로 얻은 직접적인 경제적 편익.

NASA 과학시각화스튜디오가 1880년 이후 월별 전 지구 기온 편차를 나선형으로 보여주는 ‘기후 나선’ 시각화를 공개. 1951~1980년 평균을 기준선으로 삼아 각 달의 기온 편차를 원형 궤적과 색상 변화로 표현한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cO8l1ImihV0

제59회 대종상이 극장 개봉 영화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리즈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하고 시리즈 작품상·감독상·남우상·여우상을 신설함. 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차지했으며, 시리즈 작품상은 《무빙》, 감독상과 남우상은 《카지노》의 강윤성과 최민식, 여우상은 《무빙》의 한효주가 수상함. 영화 시상식의 경계를 스트리밍 시리즈로 확장한 변화.

키아누 리브스가 진행과 총괄제작을 맡은 4부작 다큐멘터리 《Brawn: The Impossible Formula 1 Story》 공개. 2009년 브론 GP의 포뮬러 원 우승 시즌을 당사자 인터뷰와 기록 영상으로 돌아본 시리즈

로스 브론, 젠슨 버튼, 루벤스 바리첼로 등 경주팀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 안팎의 경험을 듣는 구성. 영국 Disney+와 미국 Hulu에서 같은 날 전편을 공개하며 인터뷰 중심 다큐멘터리 활동을 이어 간 작업

키아누 리브스 진행·총괄제작

Git 2.34가 필요한 부분만 다루는 sparse index 지원을 확장하고, SSH 키로 커밋과 태그 등에 서명하는 기능을 제공함. 대형 저장소 작업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개발자가 기존 SSH 키를 변경 이력의 서명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한 개선. 서명은 특정 키와 기록의 관계를 검증하는 수단이며, 코드 자체의 안전성이나 완성도를 자동 보증하는 기능은 아님.

국내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 지분 약 9%를 보유했다고 공시하며 2대 주주로 부상함. KCGI는 지배구조위원회 설치, 비핵심자산 매각, 부채 축소와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했고 이후 조원태 회장 측과 이사회 구성 및 경영권을 둘러싼 장기 분쟁을 벌임. 해외 펀드 중심이던 한국의 행동주의가 국내 운용사 주도의 공개 캠페인과 경영권 경쟁으로 확장된 전환점.

빌 콘돈 감독의 미국 판타지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 사가: 브레이킹 던 Part 2》가 대한민국에서 개봉함. 스테프니 메이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트와일라잇》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등이 출연함.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영국 극장 개봉. 케네스 브래너는 새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길더로이 록하트로 출연.

브래너는 유명 저자라는 명성과 번지르르한 말솜씨 뒤에 허술함을 숨긴 인물을 연기하며, 호그와트의 두 번째 해를 다룬 판타지에 코믹한 긴장감을 더함.

케네스 브래너 길더로이 록하트 역

북미에서 Xbox Live가 출범하여 광대역 인터넷을 통한 콘솔 온라인 플레이를 본격화함. 개별 게임을 넘어 계정·친구·음성 대화로 연결되는 서비스의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Xbox가 기기 판매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됨.

숀 펜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드라마 《크로싱 가드》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봉.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프레디 게일과 출소 후 죄책감 속에 살아가는 운전자 존 부스의 대립을 그린 작품. 잭 니콜슨이 프레디, 데이비드 모스가 존, 로빈 라이트가 존과 가까워지는 예술가 조조 역.

《인디언 러너》에 이은 숀 펜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 펜은 각본·감독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잭 니콜슨과의 감독·배우 협업은 《써스펙트》로 이어짐.

잭 니콜슨 출연 숀 펜 감독 로빈 라이트 조조 역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초당적 지지를 받은 청정대기법 개정안에 서명함. 산성비, 도시 대기오염, 유독성 대기 배출과 성층권 오존층 파괴에 대한 대응을 확대함.

이산화황 배출권 거래를 포함한 산성비 프로그램과 전국 운영허가 제도가 도입되고 법 집행도 강화됨. 1970년에 형성된 기본 틀을 폐기한 새 법이 아니라 기존 법을 크게 확장한 개정이었으며, 1995년부터 시작된 산성비 프로그램 등 후속 시행으로 이어짐.

미국 청정대기법

허버트 로스 감독의 《철목련》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 로버트 할링의 희곡을 바탕으로 루이지애나의 미용실을 중심으로 모인 여성들의 우정과 가족사를 그린 작품.

줄리아 로버츠가 셸비 역으로 샐리 필드·돌리 파튼·셜리 매클레인 등과 출연. 결혼과 출산, 가족의 상실을 다룬 앙상블 영화에서 셸비를 연기하며 이듬해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과 첫 아카데미 후보 지명으로 이어진 초기 대표작.

〈허공〉·〈킬리만자로의 표범〉·〈그 겨울의 찻집〉·〈바람이 전하는 말〉 등 명곡이 한꺼번에 담긴 1985년 정규 8집. 한 음반에 시대를 대표하는 히트곡을 여러 곡 수록해 그의 음악적 절정을 보여 준 작품. 발라드·내레이션·록을 넘나드는 폭넓은 표현으로 '가왕'의 위상을 굳힘.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 개봉.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형사가 한국전쟁 당시의 사건과 억울한 누명을 파헤치는 이야기. 하명중·정윤희·최불암 등이 출연했으며 최불암이 황바우 역을 맡은 영화.

최불암

「중력붕괴에서 예측 가능성의 붕괴」 논문에서 블랙홀이 열복사로 증발하면 처음 삼킨 물질의 양자 정보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함. 순수 상태가 혼합 상태로 바뀌어 양자역학의 유니타리성과 충돌하는 문제 제기. 이후 수십 년간 양자중력 이론의 핵심 난제로 이어진 블랙홀 정보 역설의 출발점.

스티븐 호킹

임권택 감독의 식민지 시대 드라마 《왜 그랬던가》 개봉. 일본 경찰의 밀정 노마영이 독립운동에 연루된 청년을 조사하다 아들과 갈등하고, 끝내 식민 권력의 희생양이 되는 이야기. 서기원 원작을 바탕으로 친일 협력과 가족의 파탄을 다룬 작품. 허장강의 노마영 역, 박근형의 종로경찰서 형사부장 기노시다 역, 양광남의 김참의 역, 박지훈의 태열 역 출연.

임권택

1971년 인텔 엔지니어 테드 호프·페데리코 파긴·스탠 메이저가 일본 계산기 회사(비지컴)의 의뢰로 4비트 단일 칩 마이크로프로세서 4004를 개발해 출시. 연산 기능을 하나의 칩에 담은 세계 최초의 상용 마이크로프로세서로, 모든 사물에 지능을 심는 디지털 시대의 출발점. 같은 해 인텔은 기업공개(IPO)로 상장.

마틴 스콜세지의 첫 장편영화가 《아이 콜 퍼스트》라는 제목으로 시카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 하비 카이텔이 뉴욕 리틀이탈리에 사는 청년 J. R.을 맡아 종교적 가치관과 연인에 대한 이중적 태도 사이의 갈등을 연기한 첫 장편 주연작. 추가 촬영과 재편집을 거쳐 1969년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로 극장에 개봉한 작품.

뉴욕 현대미술관이 알프레드 H. 바 주니어의 기획으로 피카소의 약 40년 작업을 망라한 회고전 개최. 시카고 미술관과 공동으로 준비되었으며, 《게르니카》와 관련 습작을 미국 관람객에게 소개한 중요한 전시.

《게르니카》가 스페인 구호를 위한 순회와 동시대 정치의 맥락을 지니면서도 현대미술사의 핵심 작품으로 자리 잡아 간 장면. 전쟁으로 유럽 정세가 악화된 가운데 작품의 장기 미국 체류로 이어진 뉴욕 전시사의 이정표.

게르니카 (피카소)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1924년 9월 통의부와 참의부의 갈등 속에서 참의장 채찬이 통의부원들에게 피살된 뒤, 『독립신문』은 10월 4일 제177호에 통의부 비판 사설 「남만사변을 듣고」와 참의부의 통의부 성토문을 게재함. 통의부 측은 11월 7개 단체와 연합해 반임정 선언과 『독립신문』 구독 금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함. 김승학은 이러한 반발 속에서 1924년 11월 15일 사장직을 사임하고 상하이를 떠남.

독립신문 상하이판

일본 정부가 1923년 11월 15일 현재 관동대지진 이후 발생한 살상 사건 가운데 조선인 사망자를 233명으로 집계. 사법 당국이 기소 대상으로 파악한 사건을 중심으로 산출한 수치로, 일본 군경이 직접 가담했거나 관헌이 방조한 사건, 기소되지 않은 자경단 학살과 은폐된 희생은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집계. 같은 해 『독립신문』이 발표한 6,661명과 큰 차이를 보이며, 이후 피해 규모와 일본 정부의 축소·은폐 책임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 수치.

미국 정부가 스탠더드 오일 계열을 상대로 셔먼법 위반 소송을 제기. 기업 인수와 주식 지배뿐 아니라 철도·송유관의 차별적 취급 등 경쟁 제한 행위가 쟁점이 된 사건으로, 효율적인 대기업의 존재와 불법적인 독점 유지 수단을 가르는 사법 심사의 본격화.

스탠더드 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