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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59년의 기록 3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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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왕과 나 (The King and I)》 로스앤젤레스 시사회. 영국인 교사 애나 리어노웬스가 시암 왕실에 서구식 교육과 근대적 가치관을 소개하는 이야기.

시암을 화려하고 매혹적이지만 전제적이고 미성숙한 사회로, 영국인 여성을 이성과 도덕적 진보의 전달자로 배치한 구성. 동양 군주가 서구 여성의 지도를 통해 변화한다는 문명화 서사의 대표 사례.

영화적 오리엔탈리즘

시카고 출신 의류업자 모트 펠드먼이 재니스 무디, 패턴 제작자 미쓰에 아카와 함께 호놀룰루에서 리조트웨어 회사 ‘토리 리처드(Tori Richard)’를 설립함. 회사명은 펠드먼의 아들 리처드와 무디의 딸 빅토리아의 애칭 ‘토리’에서 따온 이름.

토리 리처드는 고급 여성 리조트웨어와 독점 프린트를 중심으로 성장해, 1960년대 미국 주요 백화점에 진출함. 이후 1969년부터 여성복의 대담한 프린트를 활용한 남성 셔츠를 선보이며, 알로하 셔츠와 하와이 리조트웨어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음.

알로하 셔츠 (하와이안 셔츠)

1956년 엽문이 구룡 유마지 리달가에 새 무관을 열고 오찬·엽현·소욱민 등과 함께 개관 자리를 가짐. 이 무렵 무관에 드나든 문하생 명단에 이소룡의 이름도 함께 오름. 조합 회관을 빌려 쓰던 단계를 지나 독립 수련장을 두고 상설 교습을 이어가게 된 시기.

영춘권

스미스 칼리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 장학 프로그램으로 인도에 머물며 풀뿌리 조직화와 비폭력 정치운동을 접함.

스타이넘은 결혼과 정착을 기대하던 당시 여성의 통상적 진로를 미루고 인도로 향했다. 현지에서 토지개혁 운동과 공동체 조직화 방식을 접한 경험은 이후 미국 여성운동에서도 현장 증언, 순회 강연, 연합 조직을 중시하는 태도의 배경이 되었다.

존 매카시·마빈 민스키·너새니얼 로체스터·클로드 섀넌이 다트머스 여름 연구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학습과 지능의 모든 측면을 기계로 정밀하게 기술할 수 있다는 연구 가정을 제시함. ‘AGI’라는 명칭은 쓰이지 않았지만 범용적 기계 지능을 독립 연구 의제로 세운 출발점.

연구자들은 언어 사용, 추상화와 개념 형성, 인간에게만 맡겨졌던 문제 해결, 기계의 자기개선 등을 공동 연구 과제로 제시함. 이후 이 모임은 ‘인공지능’이라는 분야명이 정착한 계기로 평가됐고, 특정 과제용 자동화보다 넓은 기계 지능을 추구하는 AGI 서사의 역사적 전사로 자리 잡음.

뉴욕에서 아메리카·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지의 토착(원시) 미술을 수집·전시하는 원시미술관(Museum of Primitive Art)을 개관함. 어머니가 공동 설립한 현대미술관(MoMA) 운영과 함께 그의 예술 후원 활동을 대표. 1960년대 말 폐관 후 소장품은 메트로폴리탄미술관으로 이관됨.

아프리카·오세아니아·아메리카 원주민 예술을 중심으로 한 이 미술관은 당시 미국 미술계에서 비서구권 예술을 독립된 미술사적 대상으로 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