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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7월의 기록 7건

일자가 있는 기록은 날짜순으로,
월까지만 알려진 기록은 마지막에 모았습니다.

현재 7건 표시

01 · 월

02 · 화

러셀 헐스와 조지프 H. 테일러 주니어가 아레시보 관측소에서 PSR B1913+16의 신호를 처음 포착함. 펄스 주기의 변화로 보이지 않는 동반천체와 약 7.75시간 주기의 쌍성계를 이룬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강한 중력장에서 일반 상대성이론과 중력복사 효과를 장기간 정밀 시험할 수 있는 천체 실험실이 마련됨.

일반 상대성이론

11 · 목

동화산업과 후지제록스가 각각 절반씩 출자해 코리아제록스를 설립함. 1962년 일본에서 914를 선보인 후지제록스 계열이 한국에서도 복사기 사업을 전개하는 기반을 마련한 사건. 이듬해 인천공장을 준공하고 X-2200을 생산하며 보통용지 복사기의 한국 내 제조로 이어짐.

Xerox 914

13 · 토

비상보통군법회의가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기소된 김지하에게 사형을 선고함. 1974년 4월 체포 뒤 긴급조치 위반 등을 이유로 군사재판을 받은 결과로, 7월 20일 무기징역으로 감형됨.

박정희

18 · 목

훗날 범행에 사용된 권총이 오사카의 파출소에서 도난당함.

오사카 미나미경찰서 관할 고즈(高津) 파출소에서 경찰 권총 도난 사건 발생. 일본 수사기관은 문세광이 권총을 훔친 것으로 판단함. 이후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받은 시험발사 자료와 도난 전에 보관한 자료를 비교한 결과,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도난당한 권총과 동일하다고 설명.

20 · 토

23 · 화

천주교 원주교구장 지학순 주교가 명동성모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신헌법과 비상군법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양심선언〉을 발표함. 지학순은 유신헌법이 민주헌정을 파괴한 뒤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와 관계없이 만들어졌다며 무효라고 주장하고 자신의 군법회의 출석 거부 의사를 밝힘.

지학순이 민청학련 사건과 관련해 구금·기소된 데 대한 천주교 사제들의 반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됨. 이후 사제들이 공동으로 인권 회복과 민주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면서 같은 해 9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결성으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