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시위대의 주한일본대사관 난입
문세광 사건 처리로 한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반일 시위대가 일본대사관에 난입.
사건 이후 일본 내 수사와 조총련 대응을 둘러싸고 양국이 갈등을 빚던 중, 반일 시위대가 서울의 일본대사관에 난입. 일본 외무성은 당시 양국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된 상황을 설명하며 이 사건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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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 사건 처리로 한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반일 시위대가 일본대사관에 난입.
사건 이후 일본 내 수사와 조총련 대응을 둘러싸고 양국이 갈등을 빚던 중, 반일 시위대가 서울의 일본대사관에 난입. 일본 외무성은 당시 양국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된 상황을 설명하며 이 사건을 기록.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포고령 4311호를 통해 전임 대통령 리처드 닉슨에게 1969년 1월 20일부터 1974년 8월 9일까지 미국에 대해 저질렀거나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범죄에 대한 ‘완전하고 자유로우며 절대적인 사면’을 부여.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이 사임한 지 한 달 만에 이루어진 조치로, 향후 제기될 수 있었던 연방 형사 기소를 차단한 대통령 사면권의 대표적 사례.
포드는 워터게이트를 둘러싼 국가적 분열을 끝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사면의 이유로 제시했지만, 결정 직후 대통령의 사면권 범위와 권력자의 법적 책임을 둘러싼 거센 논쟁이 발생. 워터게이트 이후 미국 정치의 신뢰 회복 문제와 대통령 권한의 한계를 함께 보여주는 사건.
미국 상원이 저작권법 전면 개정안 S. 1361을 70대 1로 가결함. 하원 심의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해 법안은 회기 종료 전 최종 제정되지 못했으나, 다음 의회의 S. 22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토대가 됨.
에티오피아 군부 조직인 데르그가 하일레 셀라시에 1세를 폐위하고 국가 권력을 장악. 1974년 초부터 경제난과 기근, 군 내부 불만, 학생·노동자 시위가 겹치며 황제의 권력이 급속히 약화된 끝에 이루어진 정권 교체로, 군부가 임시정부를 선언하고 헌법을 정지하며 의회를 해산한 결정.
1930년 즉위 이후 장기간 이어진 하일레 셀라시에 통치의 종말이자 에티오피아 제정이 실질적으로 붕괴하는 분기점. 왕정은 1975년 공식 폐지되었고, 이후 데르그의 군사사회주의 체제와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의 권력 장악, 적색테러로 이어지는 현대 에티오피아 정치사의 출발점.
검찰이 문세광을 내란목적살인 등 6개 죄목으로 구속 기소.
검찰이 문세광을 내란목적살인·국가보안법 위반 등 6개 죄목으로 구속 기소. 현장 체포, 수사본부 조사와 검찰 송치를 거친 문세광은 기소 이후 형사재판을 받게 됨.
버틀러 램슨과 찰스 시모니가 이끈 팀이 알토의 비트맵 디스플레이 위에서 동작하는 문서 편집기 브라보(Bravo)를 완성. 다중 글꼴을 화면에 표시하며 화면과 출력이 일치하는 WYSIWYG 방식을 처음으로 구현한 프로그램으로 꼽힘. 이후 워드프로세싱과 전자 출판의 기반이 된 기술.
시나 특사가 다나카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일 갈등 수습을 위한 교섭에 참여.
시나 에쓰사부로 특사가 다나카 가쿠에이 일본 총리의 친서를 가지고 방한. 일본 외무성 기록에 따르면 친서에는 일본에서 범행 준비가 이루어진 데 대한 유감과 엄중한 수사 및 불법행위 단속 방침이 담겨 있음. 양국은 특사의 방한과 교섭을 거치며 사건 뒤 고조된 갈등을 수습해 나감.
천주교 사제들이 서울 명동성당에서 순교찬미기도회를 열고 〈제1 시국선언〉을 발표하며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발족과 활동을 공식화함. 선언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이 침해될 때 피해자의 편에 서서 권리 회복을 위해 저항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천명함.
앞서 9월 23일 원주에서 열린 성직자 세미나에 참석한 사제 약 300명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라는 명칭과 지속적인 인권·민주화 활동에 합의한 뒤 공식 출범으로 이어진 것임. 이날 기도회 뒤 사제·수도자·평신도들이 명동 일대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며 유신체제에 대한 공개적인 저항에 나섬.
아모스 트버스키와 다니엘 카너먼이 학술지 《사이언스》에 「Judgment under Uncertainty: Heuristics and Biases」를 발표함 (185권 4157호, 1124~1131쪽).논문은 사람들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복잡한 확률 판단을 단순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신적 어림짐작인 휴리스틱을 정리함.
두 연구자는 대표성, 가용성, 정박과 조정이라는 세 가지 주요 휴리스틱을 제시하고, 이 과정에서 기저율 무시·표본 크기 오해·정박 효과 등 예측 가능한 판단 편향이 나타날 수 있음을 설명함. 인간 판단이 항상 확률 규칙이나 합리적 계산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체계적으로 제기한 연구였음.
이 논문은 이후 인지심리학의 판단 연구와 행동경제학, 행동재무학, 법·정책 분야의 의사결정 연구에 널리 영향을 준 대표적 연구로 평가됨.
임권택 감독의 전쟁·반공영화 《울지 않으리》 개봉. 한국전쟁 피난길에 가족과 헤어진 소년 재남이 전쟁의 폭력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북한군에 맞서는 이야기. 영화진흥공사가 제작하고 어린이의 시각에 전쟁과 반공의 메시지를 결합한 국책영화. 이승현의 재남 역, 김영숙의 누나 진이 역, 박지훈의 형 재석 역, 황해의 할아버지 역, 김진규의 아버지 덕성 역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