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는 피었는데》 국내 개봉.
1974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들국화는 피었는데》의 한국 극장 개봉. 한 소년의 경험을 통해 한국전쟁과 민족 분단의 비극을 그린 전쟁영화. 영화진흥공사가 제작하고 이만희가 연출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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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들국화는 피었는데》의 한국 극장 개봉. 한 소년의 경험을 통해 한국전쟁과 민족 분단의 비극을 그린 전쟁영화. 영화진흥공사가 제작하고 이만희가 연출한 작품.
한국 정부가 수출 부진과 경기침체에 대응해 ‘국제수지 개선과 경기회복을 위한 특별조치’를 단행. 환율 조정, 수출지원금융 확대, 재정집행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생산·고용 유지와 국제수지 개선을 추진.
연초 물가안정책 이후에도 이어진 경기 부진에 대응한 정책으로, 석유 파동 수습이 절약·물가 억제뿐 아니라 경기회복 과제와 병행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엘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 남편을 잃은 앨리스가 어린 아들과 함께 새 삶과 가수의 꿈을 찾아 나서며 생계와 사랑, 독립 사이에서 선택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엘런 버스틴이 앨리스, 하비 카이텔이 앨리스와 가까워지지만 폭력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벤 에버하트 역으로 출연한 작품.
대법원의 상고 기각으로 문세광의 사형 확정.
대법원 형사1부가 문세광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사형이 확정됨. 확정된 죄목은 내란목적살인, 국가보안법 위반, 반공법 위반, 특수절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총포화약류단속법 위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최종길 추모미사를 열어 정부 발표에 반박하고 고문으로 인한 죽음이라는 주장을 공개한 날. 당시의 문제 제기와 이후 조사·판결의 사실인정을 구분하여 기록.
워터게이트로 닉슨이 사임하고 포드가 대통령직을 승계한 뒤, 수정헌법 25조에 따라 부통령으로 지명됨. 수개월의 의회 인준 청문회를 거쳐 1974년 12월 19일 상·하원 인준으로 제41대 부통령 취임. 그러나 보수 진영의 견제로 1976년 재지명을 포기하며 1977년 1월 임기 종료.
사형 확정 사흘 만에 문세광의 형 집행.
서울구치소에서 문세광에 대한 사형 집행. 8월 15일 체포된 지 약 4개월 만이자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된 지 사흘 만.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2》가 미국에서 개봉. 마이클 콜레오네가 조직을 이끄는 현재와 아버지 비토의 젊은 시절을 교차하는 범죄 서사극. 로버트 드 니로가 말론 브랜도의 비토 콜레오네를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이어받아, 이민 초기의 생활과 조직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을 연기한 작품.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감독·제작을 맡고 마리오 푸조와 각본을 공동 집필. 비토의 권력 형성과 마이클이 치르는 대가를 교차해 가족과 조직의 역사를 확장한 속편.
한국 정부가 접수한 민간청구권의 보상 기준과 절차를 정하는 법률을 제정함. 국가 간 협정에서 받은 자금을 개인에게 어떻게 지급할 것인지를 국내법으로 구체화한 조치였음. 법정 대상에서 벗어난 피해와 미신고 청구가 남았다는 점에서 포괄적 피해 회복과는 차이가 있었음.
일본 경찰이 문세광의 국내법 위반 혐의를 검찰에 송치하고 미해명 사항에 대한 수사를 계속함.
일본 경찰은 문세광의 권총 절취·여권 부정 취득 등 일본 국내법 위반 혐의를 검찰에 송치. 경찰백서에 따르면 입원 경위와 자금 출처에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 송치 후에도 수사가 계속됨.
동아일보에 대한 광고 취소가 이어져 1974년 12월 26일 백지광고가 등장. 시민들은 격려광고로 자유언론실천운동을 지원했으나, 1975년 3월에는 회사 측의 기자 대량해직으로 이어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8년 중앙정보부가 광고주에게 해약·취소 압력을 가하고 이를 통해 언론사주를 굴복시켜 해직 등 언론탄압에 관여했다고 판단. 국가기관의 광고주 압박과 언론사 경영진의 해직이 결합해 비판 보도를 억누르고 언론인의 일터를 빼앗은 사건.
박정희 정부가 대통령긴급조치 제6호를 선포하여 제3호의 효력을 1975년 1월 1일 0시부터 해제하도록 결정함. 기존 조치 적용에 따른 처분이나 위반행위에 관한 규정은 일정 범위에서 유지하도록 한 조치.
동서식품이 커피에 첨가하는 크리머 제품 《프리마》를 출시함. 인스턴트커피에 이어 소비자용 커피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상품으로, 이후 동서식품의 주요 제품군으로 자리 잡음.
1974년 12월 빈트 서프가 요겐 달랄, 칼 선샤인과 함께 RFC 675 「Specification of Internet Transmission Control Program」을 발표함. 1974년 5월 논문에서 제시한 인터네트워킹 개념을 구현 가능한 전송 제어 프로그램의 기술 명세로 구체화한 문서로, 이후 TCP와 IP가 분리·발전하는 과정의 초기 규격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