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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의 기록 1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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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제2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TV5상을 수상.

2000년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도빌에서 열린 영화제의 19일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수상. 작품이 대상인 에르메스상과 영상 부문의 TV5상을 받았으며, 이명세가 감독상인 강 재단상, 박중훈이 남우주연상인 레미 마틴상을 수상. 이명세의 연출과 박중훈의 연기, 작품의 영상적 성취를 함께 인정한 결과.

《S&M》 협연에서 처음 공개한 〈No Leaf Clover〉를 싱글로 발매함. 국제판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나누어 담은 여러 구성으로 출시되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맥시 싱글에는 〈One〉·〈Enter Sandman〉의 라이브 연주도 수록되었음. 관현악과 함께 탄생한 신곡이 독립된 싱글로 이어진 사례임.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과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폭력과 현실 인식의 불안을 다룬 《공생충》 출간. 일반 단행본에 앞서 같은 달 주문형 인쇄 한정판을 선보이는 등 유통 방식도 실험한 작품.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엘도라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봉. 황금 도시를 찾아가는 두 사기꾼 미겔과 툴리오의 모험을 에릭 버거론과 돈 폴이 연출한 작품.

케네스 브래너가 미겔, 케빈 클라인이 툴리오의 목소리를 맡아 성우로 호흡을 맞춤.

임권택이 판소리 《춘향가》의 소리와 극영화의 이미지를 결합한 《춘향뎐》으로 제3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감독상 수상.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거둔 두 부문 수상으로, 판소리를 영화적 형식으로 확장한 연출의 성과.

임권택

박중훈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제2회 도빌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이명세 감독의 영화가 주요 부문을 수상한 가운데, 도망자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우형사 연기로 받은 국제영화제 연기상.

남북이 비공개 특사 접촉을 거쳐 합의한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함. 분단 이후 정상 간 만남을 실제 일정으로 추진하게 된 단계였음.

발표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일정은 6월 1214일로 잡혔으나, 실제 회담은 하루 늦어진 6월 1315일에 열렸음. 개최 합의의 발표일과 정상회담이 열린 날짜를 구별해야 함.

6·15 남북공동선언

메탈리카가 파일 공유 서비스 냅스터와 일부 미국 대학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등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함. 이용자들이 허락 없이 음원을 주고받도록 서비스가 돕는다는 주장이었음.

밴드의 권리 보호 입장은 디지털 음악의 유통 방식과 팬들의 이용 관행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어졌음. 일부 팬들은 밴드의 대응에 반발했으며, 온라인 음악 접근과 창작자 통제권이 충돌한 대표적 사례로 남았음.

어린 시절 친구인 가톨릭 신부와 유대교 랍비가 옛 친구를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키핑 더 페이스》의 미국 개봉. 세 인물의 관계를 통해 신앙과 우정, 사랑이 충돌하는 상황을 그린 이야기.

에드워드 노튼이 감독과 신부 브라이언 핀 역을 맡고, 벤 스틸러가 랍비 제이컵 슈램, 제나 엘프먼이 애나 라일리 역으로 출연. 노튼이 배우 활동에서 장편영화 연출로 창작 영역을 넓힌 감독 데뷔작.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드라마 《매그놀리아》 한국 개봉. 퀴즈 프로그램을 둘러싼 여러 인물과 가족의 하루를 엮어 상처, 죄책감과 화해의 문제를 다룬 군상극. 줄리앤 무어는 말기 암을 앓는 제작자 얼 패트리지의 아내 린다 역을 맡아 남편의 죽음을 앞두고 과거의 선택에 괴로워하는 감정을 연기.

줄리앤 무어 출연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제53회 칸영화제 공식 장편 경쟁부문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음. 판소리 《춘향가》의 소리와 춘향·이몽룡의 이야기를 영화적 장면으로 결합했으며, 이효정과 조승우가 주연을 맡음. 한국 장편영화의 칸 경쟁부문 첫 진출로, 임권택의 전통예술 탐구가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됨.

칸 영화제 임권택

드림웍스에서 《Figure 8》을 발표함. 〈Son of Sam〉과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등을 수록했으며, 피아노·전기 기타·현악 편곡과 여러 겹의 목소리가 어우러짐. 스미스가 생전에 완성해 발매한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되었으며, 초기 홈 레코딩과는 다른 스튜디오 팝의 규모를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