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넥바실이 《설국열차》로 제34회 청룡영화상 미술상을 수상. 객차마다 다른 생활환경을 보여 주는 열차 내부 세트를 설계한 작업.
정성진이 《미스터 고》의 시각효과로 제34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수상. 《설국열차》는 최민영·김창주의 편집과 에릭 더스트의 시각효과 작업이 후보에 오른 작품.
《7번방의 선물》이 제34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수상함.
《미자》, 제34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수상
전효정 감독의 단편영화 《미자》가 제34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수상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전북 군산 수송동성당에서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집전함. 문규현 신부를 비롯한 사제들은 국가기관의 제18대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책임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며 사퇴를 요구함.
미사 뒤 참석자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행진을 진행함. 대통령 사퇴 요구와 미사 과정에서 나온 일부 발언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보수단체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제의 정치·사회 참여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확대됨.
Xbox One이 북미·유럽 일부 국가와 호주·뉴질랜드 등 첫 13개 시장에 출시됨. 게임과 음성·동작 인식, 영상 등 거실의 여러 기능을 결합하려는 방향이 강조됨. 앞선 이용 정책 철회 이후 실제 제품이 소비자에게 도달한 단계이며, 이날이 모든 국가의 동시 출시일은 아니었음.
피해생존자들과 함께 활동하던 인권·시민사회 19개 단체가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킴. 특별법을 통한 진상조사와 명예회복, 배·보상을 요구하며 생존자들의 증언을 수집하고 입법 활동을 전개함.
대책위원회는 시설 운영자 개인의 비리만이 아니라 단속·수용에 관여한 국가의 책임을 조사 대상으로 제시함. 특별법 논의가 지연되는 동안 피해생존자들은 기자회견·농성·증언 활동을 이어가야 했음.
두 작품의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각각 블라디미르와 허스트를 연기함. 두 공연은 2014년 3월 30일까지 이어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가 2년 이상의 공개 검토를 거친 라이선스 4.0을 배포함. 일부 국가의 독자적 데이터베이스권을 적용 범위에 포함하고, 저작자 표시 방법과 위반 시 이용권 회복 절차를 정비한 국제 공통 버전임.
유럽연합 등에서 저작권과 별도로 인정하는 데이터베이스권을 이용허락 범위에 넣어 공공기관·연구자의 데이터 공유에 대응함. CC BY 4.0 법률 문안은 데이터베이스 내용의 전부 또는 상당 부분을 추출·재사용·공유하는 권리도 명시함.
이용자가 위반 사실을 발견한 뒤 30일 안에 시정하면 시정일을 기준으로 이용권이 자동 회복되도록 규정함. 다만 이용권 회복이 이전 위반에 대한 권리자의 구제 청구권까지 없애지는 않는다고 명시함.
《설국열차》 영평상 작품상·감독상·촬영상 수상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설국열차》가 최우수작품상, 봉준호의 감독상, 홍경표의 촬영상 등 3개 부문을 수상. 수상작·수상자 발표는 같은 달 18일이며 시상식과 구분.
제일모직의 패션사업부를 삼성에버랜드에 넘김. 같은 해 12월 1일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가 출범하며 옛 제일모직의 패션 사업이 에버랜드로 이관됨. 삼성그룹 사업 재편과 지배구조 개편의 한 단계로 평가.
볼로냐 시네테카와 리마지네 리트로바타, 월드 시네마 파운데이션,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이 아시아 지역의 영화복원 교육에 협력함. 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발된 수강생들이 복원과 보존 실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었음.
완성된 복원본을 제공하는 데서 더 나아가 현지 아카이브의 인력이 직접 자료를 다룰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나눈 변화였음. 이후 인도와 라틴아메리카로 이어지는 교육 협력의 기반이 됨.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학술발굴 재개
한성백제박물관이 몽촌토성 북문 안쪽 내성농장 일원에 대한 학술발굴을 시작함. 1980년대 조사 이후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던 성 내부의 도로와 건물 배치, 시대별 유구의 중첩을 밝히기 위한 장기 조사였음.
조사에서는 백제층 위로 통일신라와 조선시대의 생활 흔적도 드러났으며, 이후 도로망과 집수시설 등으로 연구 대상이 확대됨.
대법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지만원의 상고를 기각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함. 지만원이 2009년 게시한 '김대중·김일성 공모 북한군 광주 투입' 주장 등이 포함된 사건으로,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가 되어 1심보다 형이 줄었음. 정확한 상고심 선고일은 확인된 보도에서 특정되지 않아 월 단위로 기록함.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원일의 골로 1대0 승리를 거둬 승점 74점으로 울산을 한 점 차로 앞서 우승함. 앞서 획득한 FA컵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같은 시즌 리그와 FA컵을 모두 우승함.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운영한 황선홍 감독의 팀으로, 짧은 패스와 조직적인 움직임을 활용하는 경기 방식이 주목받음. 마지막 경기까지 선두 경쟁이 이어진 끝에 리그와 토너먼트 양쪽에서 우승한 시즌.
한국 정부와 인천시의 지원으로 인천 송도에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개소. 한국의 개발경험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고 한국 정부·기업과의 개발협력 및 신흥시장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거점 마련. 차관 수혜국에서 지식·기술과 개발재원을 제공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화한 한국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이정표.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 등이 참여한 협력을 통해 정부간 국제기구용 CC 3.0 IGO 라이선스를 공개한 사건. 국제기구가 생산한 연구·보고서·데이터에 공통 이용허락 조건을 제시하여, 이용자가 매번 별도 허락을 구하지 않고 정해진 조건 아래 재배포할 수 있도록 한 도구. 국제기구의 특권·면제와 분쟁 해결상의 특성을 고려한 별도 문안으로, 일반적인 국가별 라이선스와 구별되는 설계. 국제기구의 지식 공개를 무료 열람에서 조건이 명시된 재사용으로 넓히기 위한 제도적 기반.
윤성주 안무와 정구호 연출의 《묵향》을 초연함. 전통춤의 선과 호흡을 수묵화처럼 절제된 의상·무대와 결합해 화려한 장식이나 서사 중심의 대극장 공연과 다른 감각을 제시함. 2012년 시작된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을 바탕으로 신작을 한 번의 공연에 그치지 않고 반복 상연하며 다듬는 대표작으로 정착함. 이후 홍콩예술축제와 프랑스 리옹 공연으로 이어지며 한국춤의 정체성과 현대적 무대 미학을 함께 전달하는 사례가 됨.
인도네시아 발리 제9차 각료회의에서 통관절차 개선, 농업 및 개발 관련 결정을 묶은 발리 패키지를 채택한 사건. 장기간 정체된 도하 협상 전체의 일괄타결 대신 합의 가능한 분야를 묶어 WTO 출범 이후 새로운 다자협상의 성과를 만든 전환점.
핵심인 무역원활화협정은 상품의 이동·반출·통관 절차를 더 신속하고 투명하게 만들고 개발도상국의 이행능력 지원을 연결한 합의. 식량안보 목적의 공공비축과 최빈개도국 관련 결정도 포함되었으며, 이날 협상 타결이 곧 협정 발효를 뜻한 것은 아니고 법적 정비와 수락 절차를 거쳐 2017년 발효로 이어진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