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사고 발생한지 95일만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
2025년 8월 미국 정부가 CHIPS법 등에서 약속된 보조금 89억 달러를 인텔 지분으로 전환, 약 4억 3,330만 주(약 9.9%)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의 하나로 등장. 단, 의결권이 없는 비의결 주식. 경영난과 공정 경쟁력 약화 속에 이뤄진 이례적 정부 개입. 한때 세계 반도체를 호령하던 기업의 위상 변화를 보여준 상징적 장면.
네이버 뉴스의 댓글 2억 6천만 건을 분석한 결과, 댓글 활동 상위 10% 이용자가 전체 댓글의 절반 이상을 작성했으며 활동량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욕설·모욕·혐오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연구진은 뉴스 댓글창이 다수 이용자의 평균적인 여론이라기보다, 정치·사회 기사와 인기 기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수 고빈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과도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분석.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 뉴스에 게시된 기사 약 80만 건과 댓글 2억 6천만 건, 이용자 약 620만 명의 활동 기록을 분석. 댓글 작성량의 불평등을 지니계수와 팔마지수로 측정하고, 한국어 언어모델 KC-Electra를 이용해 댓글을 정상적 표현, 욕설·모욕 등 비문명적 표현, 특정 집단을 겨냥한 혐오 표현으로 분류.
분석 결과 댓글 작성 활동 상위 10%의 이용자가 전체 댓글의 50.11%를 작성한 반면, 하위 50% 이용자가 작성한 댓글은 전체의 14.99%에 그침. 이러한 불평등은 일반 이용자들이 모두 댓글을 적게 쓰기 때문이라기보다, 최상위 소수 이용자가 다른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댓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
댓글 참여의 편중은 정치와 사회 분야, 조회 수가 높은 인기 기사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났으며 대통령 선거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주요 정치적 사건을 앞두고 더욱 커지는 경향 확인. 정치적 관심이 높아질 때 다양한 이용자가 고르게 토론에 참여하기보다 이미 활동량이 많은 이용자의 댓글 작성이 더욱 증가한 결과로 해석.
댓글 작성량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공격적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도 높게 나타남. 활동량 하위 40% 이용자의 댓글 가운데 정상적 표현은 61.0%, 비문명적 표현은 33.2%, 혐오 표현은 5.8%였으나, 활동량 최상위 1% 이용자의 댓글에서는 정상적 표현이 40.0%로 감소하고 비문명적 표현은 44.8%, 혐오 표현은 15.2%로 증가. 최상위 1% 이용자의 혐오 댓글 비율은 하위 40% 이용자의 약 2.6배에 해당.
연구는 뉴스 댓글창에 드러나는 여론이 전체 독자의 평균적인 태도를 그대로 반영하기보다, 자주 댓글을 작성하고 상대적으로 적대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소수 이용자의 목소리를 과도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지적. 댓글 수가 많다는 사실이 곧 다양한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댓글창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분노와 혐오가 실제 사회 전체의 태도보다 확대되어 보일 가능성 제기.
다만 분석 대상이 네이버 뉴스 전체 기사가 아니라 분야별 ‘많이 본 뉴스’에 포함된 인기 기사이고, 관찰 연구이므로 댓글을 많이 작성하는 행위가 적대성을 높이는지, 원래 적대적인 이용자가 댓글을 많이 작성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함. 이용자의 성별·연령·정치 성향이나 조직적 동원 여부도 분석하지 않았으며, 논문은 동료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심사 중 프리프린트라는 한계.
국민의힘은 오전 9시 9분부터 필리버스터 돌입했으나 31시간 30분 만에 종결. 원래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난 후 재적 의원 3/5 이상(180명 이상) 찬성으로 종결할 수 있으나 이 건은 7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면서 자동 종료.
국민의힘은 불법 파업 조장이라며 반대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했고, 민주당 등 야당은 노동3권 보장이라며 통과를 주도함.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재석 의원 186명 가운데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가결 처리. 반대 3인은 개혁신당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의원. 참고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불법쟁의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한 노란봉투법이 통과된 데 대해유감을 표한다"고 하는 입장문을 바로 배포.
이들 단체는 "법안 통과로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이 확대됐지만 법상 사용자가 누구인지, 노동쟁의 대상이 되는 사업 경영상 결정이 어디까지 해당하는지도 불분명해 이를 두고 향후 노사 간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
구글이 인증된 Android 기기에서 설치되는 앱의 개발자를 확인하는 새로운 개발자 인증 정책을 발표함.
Google Play를 통해 배포되는 앱뿐 아니라 제3자 앱스토어와 직접 배포 APK 등 외부에서 설치되는 앱에도 적용하는 방침으로, 앱이 설치되려면 구글에 등록된 검증된 개발자와 연결되도록 설계함.
구글은 악성 앱 개발자가 신원을 바꿔 반복적으로 앱을 배포하는 것을 어렵게 하기 위한 보안 조치라고 설명함. 2026년 일부 국가에서 우선 시행하고 이후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을 제시함.
봉준호가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으로 만든 1994년 단편영화. 메가박스 단편영화 브랜드 ‘짧은영화’의 첫 상영작으로 선정돼 제작 31년 만에 극장에서 단독 개봉함.
앤트로픽은 국가 안보 문제로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등이 과반수 지분을 소유한 그룹에 대한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 이 조치로 인해 수억 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이 예상되지만, AI 안전과 국가 안보를 우선시하기로 결정.
강덕상자료센터가 재일사학자 강덕상이 수집·보관해 온 일본 정부 공문서 원본을 경향신문에 처음 공개. 1923년 11월 21일 야스코치 아사키치 가나가와현 지사가 소노다 다다히코 내무성 경보국장에게 보낸 ‘지진재해에 따른 조선인과 지나인에 관한 범죄 및 보호상황 기타 조사의 건’으로, 총 54쪽에 걸쳐 가나가와현에서 발생한 조선인 살해 사건과 관련 상황을 보고한 문서. 2023년 복사본이 공개된 뒤에도 관련 기록을 찾지 못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원본 자료가 확인된 사례.
넷플릭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시청 횟수 2억 6,600만 회를 돌파하여 <오징어 게임> 시즌 1을 넘어 넷플릭스 최고 시청 콘텐츠가 되었다고 발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홈페이지에 'ICE가 조지아주에서 불법 고용 및 연방 범죄를 대상으로 여러 기관과 합동 작전을 주도했다'는 언론 발표 자료가 올라옴. 함께 올라온 동영상에는 한국 회사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쇠사슬에 결박당해 버스에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음. 이 일로 한국인 300여 명이 체포, 구금된 것으로 알려짐.
미국 제2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E. 진 캐럴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배상금 8,330만 달러를 지급하도록 한 2024년 배심원 평결 유지. 재판부는 배상액이 매우 크지만 트럼프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비방, 캐럴에게 가해진 위협과 평판 훼손, 향후 명예훼손을 억제할 필요성을 고려하면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
트럼프 측은 대통령 재임 중 이루어진 발언이므로 면책특권이 적용되어야 하며 배상액도 지나치다고 주장했으나 기각. 트럼프는 제2연방항소법원 전원합의체에 재심 요청.
노란봉투법 공포
대만 외교부가 연구기관·산업단체와 함께 SEMICON Taiwan의 ‘반도체와 지정학’ 포럼을 처음 공동 개최. 외교부장 린자룽이 반도체와 AI를 전략 자원으로 규정하고 대만과의 협력을 통한 신뢰 가능한 ‘비적색 공급망’ 구축을 제안.
행사 기간 역대 최다인 17개 국가관이 마련되고 2007년 대만과 단교한 코스타리카가 처음 참가했으며, 프랑스 측이 주선한 아프리카 기술기업 대표단도 처음 방문. 산업 전시회가 기존 우방을 넘어 새로운 외교 접촉을 만드는 무대로 확장된 사례.
두 번째 개정 상법이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에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가운데 다른 이사와 분리해 선출하는 위원의 수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함. 소수주주가 표를 특정 후보에게 집중해 이사회에 독립적인 인사를 진입시킬 가능성을 높이고, 지배주주의 감사위원 선임 영향력을 줄이는 취지. 관련 조항은 공포 1년 뒤인 2026년 9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에스원 캠페인이 진행된 2026년 9월에는 시행 직전 단계.
SK하이닉스, HBM4 개발 완료와 양산 준비 발표
SK하이닉스가 HBM4 개발을 마치고 양산 준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함. HBM4부터 데이터 통로가 크게 늘고 베이스 다이의 역할이 커지면서 메모리와 파운드리 기술의 결합이 더욱 중요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