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한국 개봉
제인 캠피온 감독의 《피아노》가 한국에서 개봉. 19세기 뉴질랜드로 이주한 에이다가 피아노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남편과 이웃 베인스 사이에서 자신의 욕망과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드라마. 홀리 헌터가 에이다, 하비 카이텔이 조지 베인스, 샘 닐이 남편 스튜어트, 안나 파킨이 딸 플로라 역으로 출연한 작품.
제인 캠피온 감독의 《피아노》가 한국에서 개봉. 19세기 뉴질랜드로 이주한 에이다가 피아노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남편과 이웃 베인스 사이에서 자신의 욕망과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드라마. 홀리 헌터가 에이다, 하비 카이텔이 조지 베인스, 샘 닐이 남편 스튜어트, 안나 파킨이 딸 플로라 역으로 출연한 작품.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국민대의원대회와 최고소비에트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새 의회 선거를 추진하는 대통령령 1400호를 발표함. 같은 날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조치를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하면서 대통령과 의회의 대립이 헌정위기로 비화한 직접적 기점.
제4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호미사이드: 라이프 온 더 스트리트》의 배리 레빈슨이 드라마 시리즈 연출 부문 수상. 1970년대 스케치 코미디 각본으로 받은 에미상에 이어, 범죄 드라마 연출로 거둔 텔레비전 수상.
공장 부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매장·박물관·카페를 갖춘 방문자 센터 '덴비 포터리 빌리지(Denby Pottery Village)'를 개관함. 글로스터 공작(HRH Duke of Gloucester)이 개관을 맡았고, 도자 제조 현장을 관광·체험 공간으로 연 시도. 이후 덴비를 더비셔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함.
쿠바의 베이시스트 겸 작곡가 카차오의 음악과 삶을 담은 1993년 음악 다큐멘터리. 앤디 가르시아가 감독·공동제작을 맡은 감독 데뷔작으로, 1992년 마이애미 공연과 음악가들의 증언을 결합한 작품.
1993.09.15 로스앤젤레스 개봉.
MBC 월화드라마 《파일럿》이 첫 방송됨. 항공대 학생과 항공 종사자들의 꿈과 사랑을 다룬 항공 드라마.
미국 백악관에서 이스라엘 외무장관 시몬 페레스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집행위원 마흐무드 압바스가 잠정자치원칙선언에 서명.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이 참석해 악수했으며,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일부에 팔레스타인 자치체제를 단계적으로 수립하는 평화 과정의 틀을 마련한 합의.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의 범죄 액션 영화 《해리슨 포드의 도망자》 한국 개봉. 아내 살해 누명을 쓴 외과의사 리처드 킴블의 진범 추적과 연방 보안관 제라드의 추격을 그린 해리슨 포드·토미 리 존스 주연작. 줄리앤 무어는 킴블과 병원에서 마주치는 의사 앤 이스트만 역으로 출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순수의 시대》가 이탈리아에서 극장 개봉. 8월 31일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상영된 뒤 로마의 바르베리니·파리 극장 등에서 일반 관객을 만났다.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 개봉은 같은 달 17일로, 이 이벤트의 9월 10일은 미국 개봉일과 구별된다.
이디스 워튼의 소설을 스콜세지와 제이 콕스가 각색한 작품으로, 1870년대 뉴욕 상류사회의 변호사 뉴랜드 아처가 약혼녀 메이와 그녀의 사촌 엘렌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다니엘 데이루이스·위노나 라이더·미셸 파이퍼가 주연을 맡았다. 조앤 우드워드의 내레이션, 식사와 의례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화면을 통해 사교계의 규범이 개인의 욕망과 선택을 통제하는 방식을 드러낸다.
첫 살인 후 양심의 가책으로 공동 자금을 빼내 달아난 조직원(당시 18세)을 추적해 단검과 곡괭이 등으로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함. 표적으로 내세운 부유층이 아니라 평범한 서민이 첫 희생자가 된, 사건의 잔혹성을 드러낸 초기 범행.
1993년 자체 개발한 디지털 전화교환기 C&C08 출시. 재판매에서 연구개발 중심으로 전환한 첫 성과로, 중국 내 베스트셀러가 되며 위상 확보. 루슨트·지멘스·알카텔 등 외국 공급사와 본격 경쟁하는 발판 마련.
8월경 화웨이가 농촌통신 기술·시장 세미나에서 C&C08을 시장에 처음 공개한 것으로 보임.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셀 4의 신규 제품 출하량이 500만 개를 넘었다고 발표함. 회사는 당시 윈도우·매킨토시·MS-DOS 시장의 다른 스프레드시트 업체들을 합친 판매 규모를 앞섰다고 설명함. 이는 회사의 당시 발표 기준이며, 엑셀이 주요 업무용 표 계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던 흐름을 보여주는 기록임.
닌텐도와 실리콘 그래픽스가 64비트 3차원 가정용 게임기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함. ‘프로젝트 리얼리티’라는 이름으로 전문 그래픽 기술을 소비자용 기기에 적용하려는 계획이었으며, 닌텐도가 기술 사용료를 지급하는 협약을 포함함. 발표 당시에는 1995년 가정용 제품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실제 닌텐도 64는 1996년에 발매됨.
스티븐 소더버그가 각본·연출·편집을 맡은 《리틀 킹》의 미국 제한 개봉. A. E. 호치너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대공황기 세인트루이스에서 살아가는 열두 살 소년 아론의 시선을 따라가는 성장 드라마. 동생은 친척집으로, 결핵에 걸린 어머니는 요양소로 떠나고 아버지마저 장기 출장을 다니면서 낡은 호텔에 홀로 남은 소년의 생존기.
제시 브래드퍼드가 아론을 연기하고 예룬 크라베, 리사 아이크혼, 카렌 앨런 등이 출연한 작품. 소더버그의 첫 할리우드 스튜디오 제작 영화로, 궁핍한 현실을 견디는 아이의 상상력과 주변 어른들과의 관계를 중심에 둔 구성.
이언 머독이 데비안 프로젝트를 발표함. 공동체가 함께 개발하고 유지하는 리눅스 배포판을 지향하며 커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합하는 프로젝트의 시작. 이후 설치·꾸러미 관리·업데이트 체계를 함께 제공하는 배포판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함.
고노 요헤이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정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른바 ‘고노 담화’를 발표함. 담화는 위안소의 설치·관리와 여성들의 이송에 일본군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으며, 모집 과정에서도 감언·강압 등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사례가 많았고 관헌이 직접 가담한 사례도 있었다고 인정함.
고노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에 사죄와 반성의 뜻을 밝히고, 역사 연구와 교육을 통해 문제를 기억하겠다고 표명함. 김학순을 비롯한 피해생존자들의 공개 증언과 법적 투쟁, 군 관여 자료의 발견과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요구가 일본 정부의 기존 부인 입장을 바꾸는 데 영향을 미친 결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한 군과 관헌의 관여, 모집 과정의 강제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죄한 핵심 문서. 다만 법적 책임이나 국가배상 의무를 인정한 것은 아니어서 이후에도 책임 인정과 배상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됨.
냉전 종식 뒤 국방비와 조달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 지도부가 주요 방산업체 경영진과 회동해 기존 산업 규모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전망과 통합 필요성을 전달함. 이후 방산업계에서 대규모 인수·합병이 이어졌으나, 록히드와 마틴 마리에타의 특정 합병을 정부가 직접 지시하거나 강제한 것은 아님.
지존파 조직원들이 충남 논산 두계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건. 조직은 피해자에게 얼굴을 보였다는 이유로 살해를 결정했고, 두목 김기환이 조직원들에게 살인을 시범 보였다는 취지의 진술도 전해짐.
1993년 7월 30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와타나베 미치오를 꺾고 총재에 당선됨. 자민당이 창당 이래 처음으로 정권을 잃고 야당으로 전락한 직후 당을 이끌게 된 자리. 그러나 호소카와 연립정권의 성립으로 그는 총리대신을 거치지 못한 최초의 자민당 총재로 남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NT 3.1을 출하함. 데이브 커틀러가 이끈 개발팀이 이식성, 보안, 다중프로세서와 동시 프로그램 실행을 중시하여 설계한 32비트 운영체제 계열의 첫 출시. 기존 DOS·윈도우 응용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스템 기반을 마련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