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 개봉
전날 전야제에 이어 서울 국제극장에서 정식 개봉. 제작 착수 약 1년 만의 관객 공개.
전날 전야제에 이어 서울 국제극장에서 정식 개봉. 제작 착수 약 1년 만의 관객 공개.
우크라이나의 정치인, 고려인 올렉산드르 신.
박정희와 장교 약 40명이 서울 명동 양명빌딩에 모여 쿠데타 참여를 다짐함. 서울 근교 부대를 동원할 계획 아래 준비를 진행했으나 실행일을 거듭 미룬 뒤 5월 16일 쿠데타를 일으킴.
미국의 배우, 성우, 희극인 에디 머피.
WMO 설립협약 발효일을 기념하는 첫 세계기상의 날 개최. 기상업무의 사회적 가치와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정례 기념일의 시작으로, 이후 매년 기상·기후·물 분야의 주제를 선정하는 국제 소통 창구 정착.
임희재가 각본을 쓰고 강대진이 연출한 가족영화 《마부》 개봉. 짐수레를 끄는 홀아비 춘삼과 네 자녀가 생계와 진로, 결혼 문제로 겪는 시련을 다룬 작품. 김승호가 춘삼, 신영균이 장남 수업, 조미령과 엄앵란이 두 딸로 출연.
황정순은 마주 집에서 가사노동을 하며 춘삼을 돕고 애정을 나누는 수원댁 역. 춘삼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이자 모아 둔 돈으로 말을 사주고, 마지막에는 그의 자녀들에게 어머니로 받아들여지는 인물.
문교부가 제작자의 상영 신고서를 접수. 첫 심의에서는 잔인하다고 지적된 한 장면을 삭제.
1961년 1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엘토르(El Tor) 생물형 콜레라가 크게 확산하며 제7차 콜레라 팬데믹이 시작됨. 같은 해 자바와 수마트라 등지로 전파된 뒤 여러 대륙으로 확대되었으며, 기존 여섯 차례의 콜레라 팬데믹과 달리 오늘날까지 일부 지역에서 유행이 이어짐. 안전한 식수·위생시설·치료에 대한 접근 격차가 피해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으로 남아 있음.
SADE가 저수지에 산사태가 들어올 때 발생할 파도를 알아보기 위해 1:200 축척의 수리 모형실험을 의뢰함. 위험 자체는 인식되고 있었지만, 실험에서 가정한 산사태의 속도와 형태가 결과를 좌우했음. 실제로는 거대한 사면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실험이 예상한 범위를 넘어서는 파도가 발생하게 됨.
《성춘향》은 신상옥이 감독·제작하고 최은희·김진규가 출연한 1961년 영화. 같은 고전을 원작으로 한 홍성기의 《춘향전》과 열흘 간격으로 개봉하며 컬러 시네마스코프의 볼거리를 둘러싼 흥행 경쟁.
서울 관객 약 38만 명을 모은 흥행작으로 신필름의 사업 확대를 뒷받침. 한국영상자료원에 따르면 두 영화 가운데 먼저 개봉한 작품은 홍성기의 《춘향전》.
임희재가 각본을 맡아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에 희극적 대사와 멜로드라마 요소를 더한 작품.
1961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주마등》의 한국 극장 개봉. 본처에게 학대받고 집을 떠난 소실과 두 자녀가 성장한 뒤 과거의 갈등을 넘어서는 가족 멜로드라마. 이만희의 감독 데뷔작.
대한민국의 정치인 오세훈.
미국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1961년 1월 3일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 정부와 외교·영사관계를 공식 단절한다고 발표함. 쿠바 정부가 미국 외교공관 직원 규모를 크게 제한하라고 요구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였으며,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갈등이 급속히 심화됨. 이 조치는 이후 피그스만 침공과 쿠바 미사일 위기로 이어지는 미국·쿠바 대립의 주요 전환점임.
부산에서 형제복지원의 전신인 형제육아원이 설립됨. 아동 수용시설로 출발한 뒤 부랑인 수용시설로 성격과 규모가 바뀌었으며, 후대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범위에는 1960년부터 이어진 강제수용 피해가 포함됨.
곰베에서 침팬지들이 야생 돼지의 고기를 먹는 모습을 관찰함. 이후 연구에서는 붉은콜로부스원숭이를 사냥하고 고기를 나누는 행동도 기록되었음. 침팬지가 식물만 먹는다는 당시의 통념을 흔들었으며, 도구 사용 관찰과 함께 먹이 획득과 사회적 관계를 새롭게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음.
곰베의 침팬지가 나뭇가지의 잎을 제거하고 흰개미 집에 넣어 먹이를 꺼내는 행동을 관찰함. 단순히 물건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재료를 바꾸는 모습이었음. 도구 제작을 인간만의 특징으로 보던 통념을 재검토하게 한 발견임.
유럽방송연맹이 로마 올림픽 중계권을 공동 확보함. 개별 방송사가 따로 계약하는 방식과 달리 공동 협상과 중계를 통해 스포츠 방송 협력을 확대했음.
루나 3호가 보내 온 사진을 분석하여 처음으로 달 뒷면의 지형을 지도집에 정리함. 이전까지 지구의 망원경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영역이 지도 제작과 지명 부여의 대상으로 들어옴.
촬영되지 않은 영역은 여전히 공백으로 남아 있었으므로 달 전체를 완전히 측량한 결과는 아니었음. 이 자료는 이후 달의 구형 모형을 제작하는 데에도 활용됨.
동아프리카 학생들의 미국 유학을 지원한 에어리프트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건너감. 캔자스주 마운트 세인트 스콜라스티카 칼리지에서 과학 교육을 받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