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드럴 뱅크, 마크 2 전파망원경으로 관측 시설 확충
마크 2 망원경이 가동되며 조드럴 뱅크의 관측 역량이 확대됨. 이후 다른 지역의 안테나와 신호를 결합하는 간섭계의 핵심 장비로 활용되어, 천문대가 거대한 단일 망원경만이 아니라 여러 장비와 연구진으로 이루어진 시설임을 보여줌.
편집일 기준 · 한국 시간
마크 2 망원경이 가동되며 조드럴 뱅크의 관측 역량이 확대됨. 이후 다른 지역의 안테나와 신호를 결합하는 간섭계의 핵심 장비로 활용되어, 천문대가 거대한 단일 망원경만이 아니라 여러 장비와 연구진으로 이루어진 시설임을 보여줌.
쿠바 미사일 위기 동안 영국 공군 요원들이 필요할 경우 망원경을 넘겨받아 동쪽의 미사일 위협을 감시하도록 대기함. 천문대가 공개적인 우주 탐사 추적 외에 냉전의 방위 체계와 연결돼 있었음을 보여줌. 이는 실제 핵공격을 탐지했다는 뜻은 아니며, 연구 시설의 민간·군사 겸용성을 이해하는 맥락임.
조드럴 뱅크가 전파천문학의 발전과 우주에 대한 이해의 변화를 보여주는 장소로 세계유산에 등재됨. 보존 대상은 망원경 하나가 아니라 실험이 축적된 부지와 장비, 과학의 역사임. 지금도 쓰이는 연구 시설을 보전한다는 점에서 유산 관리와 장비 갱신을 함께 고려해야 함.
연구팀이 철망으로 된 지름 66m의 트랜싯 망원경을 건설함. 하늘의 모든 방향을 자유롭게 따라가는 장비는 아니었지만, 전쟁 잉여 장비를 활용하던 실험이 대형 관측 시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음.
맨체스터대학교의 버나드 러벨이 도시 전차의 전파 간섭을 피해 체셔의 대학 식물학 실험 부지에 레이더를 설치함. 전쟁 중 익힌 기술로 우주선을 연구하려던 시도에서 유성의 반사 신호를 관측했고, 이것이 전파천문 연구소의 출발점이 되었음.
퍼스트 라이트 파빌리온이 문을 열어 천문대의 역사와 우주 연구를 관람객이 체험할 공간을 확충함. 지붕을 잔디로 덮은 건축과 몰입형 전시를 통해 연구 장비를 멀리서 바라보는 방문을 과학의 과정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우는 경험으로 확장함.
조드럴 뱅크에 자리한 SKA 국제본부의 새 건물이 공식 개관함. 국제 연구 협력의 행정·설계 중심지가 역사적 전파천문 시설과 함께 놓이게 되었음. 본부가 영국에 있다는 사실과 실제 SKA 망원경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호주에 건설되는 것은 구분해야 하며, 이 행사를 SKA 관측 개시로 볼 수는 없음.
마크 1 망원경이 소련 루나 9호가 전송한 달 표면 영상을 수신함. 달에 연착륙한 탐사선의 신호를 독립적으로 포착한 사례로, 미·소의 탐사 성과를 외부 관측소가 확인하고 대중에게 전달하는 통로가 되었음.
MERLIN의 기존 연결 체계를 고속 광섬유와 새 신호 처리 장치로 개선한 e-MERLIN이 첫 천체 영상을 공개함. 시연 대상인 이중 퀘이사는 중력렌즈 때문에 하나의 먼 천체가 여러 영상으로 보이는 사례임. 전파 데이터를 더 넓은 대역으로 결합하는 개선은 감도 향상과 새로운 연구 프로그램의 기반이 되었음.
신해철과 넥스트가 대전 격투 게임 《길티기어 XX #Reload》 한국판을 위한 음악에 참여함. 원작의 일본판 음악을 그대로 번역하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판에 별도의 음악을 제공한 사례였음. 밴드의 연주가 캐릭터와 전투 장면을 통해 게임 이용자에게 전달되면서, 음반·공연 밖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음.
넥스트가 〈Here, I Stand For You〉와 〈Arirang〉 등을 담은 싱글을 발표함. 정규 음반 사이에 나온 작품으로, 사랑과 헌신을 노래하는 록 발라드 또한 밴드의 중요한 표현 방식이었음을 보여 줌. 이 곡은 이후 헌정 공연에서도 다시 연주되었음.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넥스트의 여러 시기 멤버들과 동료 가수들이 모인 공연이 열림. 김세황·김영석·이수용 등이 참여한 무대와 2000년대 멤버들의 무대가 이어졌고, 이현섭은 녹음된 신해철의 목소리와 함께 노래했음. 서로 다른 구성의 넥스트가 쌓아 온 음악을 한자리에서 돌아본 공연이었음.
박동진이 제2대 국립창극단장에 취임함. 국립창극단 공식 역대 단체장 기록의 재임기간은 1975년 1월 1일부터 1979년 12월 31일까지임. 일부 약력에 쓰인 1973년 취임 표기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음.
국립창극단이 이원경 각색·연출, 박동진 창편곡의 《춘향전》을 4월 17일까지 공연함. 소리꾼으로서 쌓은 역량을 여러 배우가 참여하는 창극의 음악 구성에 적용한 작업임.
박동진 단장 재임 중 허규에게 연출을 맡긴 《심청가》가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3월 27일까지 공연됨. 창극을 현대 음악극으로 발전시키려는 새로운 연출 흐름과 연결된 무대임.
경극의 대표적인 이야기를 창극으로 옮기며 중국의 무대 표현과 한국 소리의 만남을 시도함. 이자람이 작창에 참여한 작품으로, 서양 고전뿐 아니라 동아시아 공연 전통과의 교류를 통해 창극의 표현 범위를 넓힘.
배삼식의 극본, 정영두의 연출·안무, 한승석의 작창·음악감독, 정재일의 작곡을 결합한 창극을 선보임. 김준수가 리어를 맡았으며, 권력과 가족의 파국을 소리와 신체 표현으로 구성해 창극의 현대 음악극적 가능성을 탐색함.
서이레·나몬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1950년대 여성국극의 세계를 무대에 올림. 남인우의 연출과 이자람의 작창·음악을 통해 여성 소리꾼들의 성장과 연대를 표현함. 웹툰 독자와 공연 관객을 연결하는 동시에 원작의 젠더 감수성을 어떻게 무대화할 것인지에 관한 비평도 이어짐.
국립창극단이 《트로이의 여인들》을 에든버러 페스티벌시어터에서 공연함. 한국어 공연에 영어 자막을 제공해 국제 관객과 만났으며, 전쟁과 여성 생존자의 경험을 다룬 국제 공동제작 레퍼토리가 지속적으로 유통된 사례임.
고선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변강쇠와 옹녀의 이야기를 창극으로 새롭게 구성함. 옹녀의 삶을 부각하고 성인 관객 대상의 26일간 장기 공연을 시도함. 이후 반복 공연과 해외 초청으로 이어지며 현대 창극의 지속적인 레퍼토리 구축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