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정헌법 제16조가 비준 요건을 충족해 연방정부가 주별 인구 비례 배분 없이 개인·기업의 소득에 과세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함. 연방정부 재정 구조와 20세기 복지·전쟁 비용 조달 체계를 바꾼 제도적 전환점임. 비준 완료일과 이후 공식 인증 절차는 구별됨.
뉴욕시, IRT·BRT와 이중계약을 체결해 지하철 확장 추진
뉴욕시와 민간 철도 운영사들이 이중계약(Dual Contracts)을 체결함. 시와 회사가 건설·설비 부담을 나누고 두 운영망을 대폭 확장하는 방식으로, 지하철을 맨해튼 중심의 초기 노선에서 여러 자치구의 통근 기반시설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됨. 공공 소유와 민간 운영이 결합된 체제였으며, 처음부터 하나의 통합 공기업이 모든 노선을 건설한 것은 아니었음.
영국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수감자를 조건부로 일시 석방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함. 단식으로 쇠약해진 서프러제트가 풀려났다가 회복 후 다시 구금될 수 있어 ‘고양이와 쥐 법’이라는 별칭이 붙음. 석방이 형의 소멸을 뜻하지 않았으며, WSPU의 단식 저항과 당국의 대응이 맞물린 제도였음.
일제의 회유와 감시, 국내 민족운동에 대한 탄압을 피해 1913년 4월 중국 상하이로 망명. 쑨원을 비롯한 중국 혁명가들과 교류하며 중국 2차 혁명에 참여하고, 이듬해 신규식과 함께 박달학원을 설립해 한인 청년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해외 독립운동에 나섬.
내셔널 지오그래픽, 마추픽추 탐사 특집호 발행
하이럼 빙엄의 페루 탐사를 사진과 글로 소개하는 특집호를 발행함. 안데스산맥의 잉카 유적을 국제 독자에게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함. 잡지의 탐사 보도는 현장 연구와 대중적 관심을 연결했지만, 유적을 처음 알린 서구 탐험가의 이야기만으로 현지 주민의 지식과 역사를 대신할 수는 없음.
신흥강습소 교장 여준과 제1회 졸업생 김석·강일수·이근호 등이 1913년 5월 6일 통화현 합니하에서 신흥교우단을 결성. 교직원·졸업생·재학생을 아우르며 군사 학술 연마와 독립사상 선전, 한인 마을 교육 활동을 추진. 뒤에 신흥학우단으로 개칭되면서 신흥학교 관계자 네트워크가 독립운동 조직으로 확장.
도산 안창호가 주도하고, 우강 송종익(송종우) 등 동지들이 함께 흥사단 조직. 무실(誠實), 역행(實踐), 충의(信義), 용감(勇氣)의 4대 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인격을 수양하고 민족 전체의 대업을 준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 일제강점기 미주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으며, 상해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등 독립운동의 인적·물적 기반을 마련.
1913년 5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을 창립함. 청년학우회를 확대 조직해 안창호 등 발기인 6인이 창단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안창호를 전권위원으로 선출함. 무실역행과 인격 수양을 통한 민족 역량 강화를 지향한 흥사단 운동의 시작.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시민권 취득 자격이 없는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소유를 기존 조약이 허용하는 범위로 제한하고, 농지 임차를 최장 3년으로 제한하는 외국인 토지법을 승인함. 당시 미국의 귀화법상 시민권 취득 자격이 없던 일본계 이민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일본 정부의 항의를 불러온 입법. 이후 일본이 파리 강화 회의에서 인종 평등 원칙을 제안하게 된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가 됨.
date: 1919-02-14 title: 마키노, 인종 평등 제안 빠진 규약 초안에 추후 재제출 방침 표명 type: event entities:
- 인종 평등 제안 (1919)
- 국제연맹
- 국제연맹 규약 위원회
- 파리 강화 회의
- 마키노 노부아키 | 제안자 links:
- FRUS, Paris Peace Conference 1919, vol. III, Protocol No. 3 (1919-02-14 본회의) | https://history.state.gov/historicaldocuments/frus1919Parisv03/d5
- FRUS, Paris Peace Conference 1919, vol. III, Protocol No. 5 (1919-04-28 본회의) | https://history.state.gov/historicaldocuments/frus1919Parisv03/d7
인종 평등 조항이 빠진 국제연맹 규약 초안이 예비 강화 회의 본회의에 보고되자 마키노 노부아키가 발언에 나섬. 이날 규약 내용에 대한 토론이 예정되지 않았음을 들어 즉각 논의를 요구하지 않고, 일본 측 제안을 후속 논의 단계에서 다시 제출해 각국 대표의 검토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힘. 제안을 철회하지 않고 추후 재상정할 방침을 공식화한 것으로, 4월 11일 인종 평등 수정안 재제출로 이어짐.
지나 바카우어 출생
그리스의 피아노 연주자 지나 바카우어. (~1976년)
신흥강습소, 신흥중학교로 개칭
합니하(哈泥河) 본관 낙성 뒤 학교 체제를 정비하며 신흥중학교로 개칭. 중학반과 군사반을 함께 두고 일반 교육과 군사교육을 병행.
이후 중학반을 폐지해 지방 중학교에 인계하고 군사반 중심으로 운영 전환. 독립군 간부 양성에 집중하는 교육기관으로 성격 강화.
에밀리 와일딩 데이비슨이 6월 4일 엡섬 더비 경주 도중 경주로에 들어가 국왕 소유의 말과 충돌한 뒤 나흘 만에 숨짐. WSPU는 그의 죽음을 운동의 희생으로 기렸음. 다만 경주로에 들어간 정확한 의도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계획적인 자살이었다고 단정할 수 없음.
WSPU, 에밀리 와일딩 데이비슨의 장례 행렬 조직
WSPU가 런던에서 데이비슨을 추모하는 대규모 장례 행렬을 조직함. 참가자들은 의례와 상징을 통해 운동에 대한 연대와 슬픔을 드러냈고, 유해는 예배 뒤 매장을 위해 모페스로 옮겨짐. 개인의 죽음이 단체의 공적 기억으로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행사였음.
보어, 양자화된 원자 모형 발표
러더퍼드의 원자핵 모형에 양자 개념을 결합해, 전자가 정해진 에너지 궤도(정상상태)에만 머문다고 봄. 전자가 궤도 사이를 도약할 때 그 에너지 차이만큼 빛을 방출·흡수한다고 설명해 수소 원자의 스펙트럼선을 정량적으로 맞춤. 원자 구조에 양자 이론이 필수임을 보인 전환점으로 평가.
미국 1913년 세입법 제정
1913년 10월 3일 미국의 세입법이 승인되어 연방 개인소득세 시행의 법적 기반이 마련됨.
같은 해 발효된 수정헌법 제16조가 연방정부의 소득세 부과 권한을 명확히 한 뒤, 1913년 세입법은 개인소득세를 실제 세제로 구현함. 동시에 관세를 인하해 미국 연방재정이 관세 중심에서 소득세를 중요한 세원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