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과 유도회 운영을 둘러싼 분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명세를 비롯한 재단파가 김창숙 계열과 충돌함. 1957년 7월 11일 전국 지방유도회 및 향교대표자대회를 둘러싼 충돌 이후 재단파가 성균관과 유도회 운영의 주도권을 장악함.
첫 가속기 싱크로사이클로트론 빔 순환
CERN 최초의 가속기인 600 MeV 싱크로사이클로트론에서 첫 입자빔 순환에 성공. 초기 입자물리학과 핵물리학 실험에 사용할 빔을 제공하며 연구소의 실험 활동을 연 장치.
영화감독 이명세가 1957년 8월 20일 출생.
소련, 스푸트니크 1호 발사로 최초의 인공위성 궤도 진입 달성
소련이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R-7 계열 로켓으로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함. 네 개의 안테나를 단 약 83.6kg의 위성이 지구 궤도에 진입하여 무선 신호를 송신함. 국제지구물리관측년 기간 중 이루어진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
윌리엄 가이어와 조지 와이펜바흐가 스푸트니크 발사 뒤 첫 월요일에 위성 신호를 수신하고 기록함.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주파수로 위성의 운동을 추정하면서, 단순한 전파 청취가 궤도 계산 연구로 발전함. 이때는 아직 항법위성을 만들려는 계획에서 시작한 연구가 아니었음.
1호 원자로에서 위그너 에너지를 방출시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함. 평소의 생산 운전과 다른 조건에서 열을 관리해야 했으나, 내부 온도와 연료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채 작업이 진행되면서 화재로 이어지는 조건이 형성되었음.
벨 X-1E, 기체 최고속도 마하 2.24 기록
벨 X-1E가 마하 2.24에 도달하여 이 개조형의 최고속도를 기록함. 앞선 착륙 사고와 수리를 거친 뒤 얻은 성과로, 초기 X-1이 개척한 연구를 더 높은 속도 영역으로 확장함.
고속에서의 방향 안정성은 여전히 연구 과제로 남았으며, 이 기록을 X-1 계열 전체의 최고속도와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 됨.
한글날에 마지막 6권을 펴내며 『큰사전』 편찬 사업을 마무리함. 1929년 조선어사전편찬회 조직 이후 조선어학회 사건과 6·25 전쟁을 견뎌낸 28년 만의 완간으로, 총 16만 4125개 어휘 수록. 민족의 손으로 완성한 첫 한국어 대사전.
윈드스케일 1호 원자로 화재 발생
윈드스케일 1호 원자로 내부에서 연료가 붉게 달아오른 모습이 확인되며 화재가 드러남. 흑연의 축적 에너지를 제거하던 작업 중 온도 제어에 문제가 생겼고, 방사성 물질이 냉각 공기의 경로를 따라 외부로 방출되었음. 이후 소화와 냉각, 주변 오염 감시 및 우유 공급 제한이 이어졌음.
전날 확인된 화재에 대한 냉각·소화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낮 1시에 사고에 관한 첫 공식 발표가 나옴. 현장에서는 원자로 내부의 손상과 방사성 물질 방출에 대응해야 했으며, 외부에서는 오염 감시와 주민 보호 조치가 긴급한 과제가 되었음.
사고 시설 주변 약 80제곱마일 지역의 우유 공급을 제한함. 방사성 요오드가 목초지와 젖소를 거쳐 우유에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며, 특히 갑상선에 요오드를 축적하는 어린이의 노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조치였음.
방사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우유 공급 제한 범위를 약 200제곱마일까지 넓힘. 제한은 원자로 부지의 경계를 넘어 농가의 생산과 식품 유통에 영향을 주었으며, 사고 대응에 환경 감시와 식품 관리가 함께 필요함을 드러냈음.
윌리엄 페니가 이끄는 조사위원회가 사고의 원인과 대응 과정을 조사하기 시작함. 위원회는 37명의 증언과 73건의 기술 자료를 검토했으며, 운전 과정뿐 아니라 사고의 영향과 대응 조치까지 조사 범위에 포함했음.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노동자의 생활 개선, 노동쟁의에 대한 공동 대응, 노동법 집행 강화와 개정, 노동운동의 자주성 등을 결의한 사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소개된 결의문에 나타난 조직의 공식 목표이며, 실제 정치적 관계와 활동에 대한 역사 연구의 평가와는 구별되는 자기서술.
윈드스케일 사고 조사보고서 제출
조사위원회가 사고보고서를 제출함. 짧은 기간에 수집한 증언과 기술 자료를 토대로 화재의 경과와 원인을 정리했으나, 이 보고서 전문이 곧바로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아니었음.
스푸트니크 1호, 배터리 소진으로 전파 송신 종료
발사 뒤 약 3주 동안 이어진 스푸트니크 1호의 전파 송신이 배터리 소진으로 끝남. 송신 종료가 곧 위성의 추락을 뜻한 것은 아니었으며, 기체는 이후에도 지구 궤도를 돌았음. 전파를 통한 직접 관측 기간과 궤도 체류 기간을 구분할 필요가 있음.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가 개봉함. 가족과 애정관계를 둘러싼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안성기와 김지미의 영화 데뷔작으로도 기록됨.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 뒤 마크 1 망원경이 위성을 궤도에 올린 운반 로켓을 추적함. 이는 위성의 무선 신호를 수신한 것과는 다른 로켓 레이더 추적 성과였음. 건설비 초과로 곤란을 겪던 시설의 가치를 드러낸 사건이자 천문학 장비가 우주 경쟁에 참여한 전환점이었음.
해럴드 맥밀런 총리가 의회에서 윈드스케일 사고 백서의 공개를 알림. 정부는 사고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고 의학연구위원회의 검토 및 후속 위원회 활동을 제시했음. 당시 정부의 위험 평가는 당대의 공식 설명으로 읽어야 하며, 이후의 건강영향 연구와 동일시할 수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