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12월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회의에서 주요 선진국 통화당국이 통화 간 새로운 환율 관계를 합의함. 미국은 달러의 금 대비 가치를 약 8.5% 낮춰 온스당 38달러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다른 나라들은 달러에 대한 자국 통화의 재평가를 수용함. 합의된 평가와 환율 범위가 고정환율 운용을 재개하기 위한 기준으로 설정됨.
1971년 앨러나 하이스가 비평가 브렌던 길과 함께 '도시자원예술재단(Institute for Art and Urban Resources)'을 세움. 뉴욕의 버려진 건물을 작가 작업실·전시장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 대안적 예술 조직. 훗날 MoMA PS1로 이어지는 출발점.
앨런 케이, 제록스 PARC에 합류해 학습연구그룹 이끔
앨런 케이가 1971년 제록스 팰로앨토 연구소(PARC)에 합류해 학습연구그룹(Learning Research Group, LRG)을 이끌기 시작함. 그룹의 목표는 작은 개인용 컴퓨터가 어린이와 성인의 학습·표현·탐구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데 있었음. 케이는 컴퓨터를 사무 자동화 장치가 아니라 개인이 사고하고 소통하는 ‘동적 매체’로 보았고, 이 관점은 다이나북 구상, 알토 컴퓨터, 스몰토크 개발로 이어짐. 이후 LRG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객체지향 환경을 교육과 창작의 맥락에서 함께 설계한 핵심 연구 집단으로 자리 잡음.
앨런 케이, 초기 언어 설계안 스몰토크-71 구상
앨런 케이가 객체를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독립적 계산 단위로 보는 관점을 바탕으로, 초기 언어 설계안인 스몰토크-71을 구상함. 스몰토크-71은 정식 구현·공개된 시스템이 아니라, 이후 스몰토크-72로 발전하기 전 단계의 설계 구상으로 알려짐.
이 구상은 컴퓨터를 단순한 계산 장치가 아니라 학습·표현·시뮬레이션을 위한 동적 매체로 만들려는 케이의 다이나북 비전과 연결됨. 이후 최초의 구현 버전인 스몰토크-72, 개발 환경을 확장한 스몰토크-76,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몰토크-80으로 이어지는 스몰토크 계열의 출발점으로 평가됨.
타지펠 연구팀, 최소집단 실험으로 내집단 편애 입증
앙리 타지펠·마이클 빌리그·로버트 번디·클로드 플라망이 참가자들을 점의 수 추정이나 그림 선호처럼 사소한 기준에 따라 최소집단으로 분류하고 익명의 보상 배분 행동을 관찰함. 집단 사이에 기존의 적대감이나 경쟁,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고 참가자가 자신에게 보상을 줄 수도 없는 조건에서도 자기 집단 구성원에게 더 유리하게 보상을 배분하는 내집단 편애 확인. 사회적 범주화만으로도 집단 간 차별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사회 정체성 이론 형성의 핵심 실증적 토대 마련.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샘 닐이 뉴질랜드 국립영화부에서 6년 동안 일하며 영화 제작에 참여함.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연출하고 편집하는 등 배우뿐 아니라 제작자로서 영화 작업을 익힘.
초기에는 연기보다 영화 제작과 연출에 가까운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장편영화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으로 방향을 전환함.
대종상 독립 시상식 재개
대한민국문화예술상에 통합됐던 대종상이 제10회를 맞아 독립 시상식으로 복귀함. 이후 문공부와 영화진흥공사 공동 주최, 영화진흥공사 단독 주최 등으로 운영 구조가 변화함.
《1950년 4시》가 제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비(非)극영화 작품상을 수상함.
안인숙이 《늑대와 고양이들》로 제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함.
나하영·임지성·박지영, 제9회 청룡영화상 신인특별상 수상
나하영이 《이 생명 다시 한 번》, 임지성이 《소장수》, 박지영이 《약한자여》로 제9회 청룡영화상 신인특별상을 수상함.
이승현이 《바보 같은 사나이》로 제9회 청룡영화상 아역특별상을 수상함.
나한봉·나연숙, 《여창》으로 제9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수상
나한봉과 나연숙이 《여창》으로 제9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함.
최무룡·신성일·박노식이 남자 부문, 윤정희·김지미·고은아가 여자 부문 제9회 청룡영화상 남녀인기베스트6에 선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