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 세자르 각본상 수상
제28회 세자르 시상식에서 코스타 가브라스와 장클로드 그룸베르가 《아멘》의 각본으로 최우수 오리지널 각본 또는 각색상을 수상. 당시에는 창작각본과 각색을 하나의 부문으로 통합해 시상.
제28회 세자르 시상식에서 코스타 가브라스와 장클로드 그룸베르가 《아멘》의 각본으로 최우수 오리지널 각본 또는 각색상을 수상. 당시에는 창작각본과 각색을 하나의 부문으로 통합해 시상.
《Robin Williams - Live 2002》로 그래미 Best Comedy Album을 수상함. 1980년 첫 수상 이후 코미디·공연 음반으로 이어온 그래미 경력에서 생애 다섯 번째 수상 기록.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이 대한민국에서 개봉. 19세기 뉴욕 파이브 포인츠를 배경으로, 아버지를 죽인 갱단 두목에게 복수하려는 아일랜드계 청년 암스테르담 발론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 범죄극.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암스테르담, 다니엘 데이루이스가 빌 더 부처, 캐머런 디아즈가 제니를 연기한다.
이민자 집단과 토박이 집단의 충돌에 정치적 부패와 도시의 형성 과정을 겹쳐 놓은 작품으로, 스콜세지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기획이 장편영화로 실현된 경우다.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의 첫 장편 협업이며, 마이클 볼하우스의 촬영과 단테 페레티의 미술, 셀마 스쿤메이커의 편집이 19세기 도시 공간과 대규모 군중 장면을 구성했다.
아리엘 샤론 정부에서 재무장관을 맡아 예산 삭감, 공공부문 축소, 민영화, 감세, 연금·노동시장 제도 개편 등 시장자유화 성격의 경제정책을 추진함. 당시 침체와 재정 불안 속에서 성장 회복과 고용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복지 지출 축소와 소득 불평등 심화 논쟁도 동반함. 2005년 8월 7일 가자지구 정착촌 철수 계획에 반대하며 내각 회의에서 재무장관직을 사임함.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디 아워스》에 출연한 메릴 스트립·니콜 키드먼·줄리앤 무어가 제53회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은곰상을 공동 수상. 세 시대 여성의 삶을 연결한 앙상블 연기를 기린 공동 수상이며, 감독 달드리가 배우들을 대신해 트로피 수령.
여자선수 숙소가 새로 마련됨. 초창기 합숙시설을 장기간 사용하는 단계에서 국가대표의 생활공간을 갱신하는 단계로의 변화임.
라시야 3.6미터 망원경에 설치한 HARPS 분광기가 2월 11~27일 첫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함. 별의 미세한 시선속도 변화를 측정하여 행성의 중력 효과를 찾는 정밀 관측 역량을 높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즈가 요코이 군페이에게 평생공로상을 사후 수여함. 완구와 게임 & 워치, 게임보이 등으로 이어지는 개발 경력과 게임 산업에 미친 영향이 평가됐음. 상은 유족이 대신 받았음.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어바웃 슈미트》 한국 개봉. 잭 니콜슨이 은퇴와 아내의 죽음을 겪은 뒤 딸의 결혼을 앞두고 캠핑카 여행에 나서는 보험회사원 워런 슈미트 역.
과장된 카리스마보다 평범한 인물의 공허함과 관계의 어긋남에 초점을 맞춘 후기 연기. 니콜슨은 이 작품으로 200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통산 연기상 후보 지명 12회를 기록. 영화는 2002년 칸영화제와 미국 개봉을 거쳐 한국 관객과 만남.
미국작가조합 동부지부가 노라 에프런에게 이언 맥렐런 헌터 공로상을 수여함.
노라 에프런이 제55회 미국작가조합상 뉴욕 시상식에서 이언 맥렐런 헌터 공로상(Ian McLellan Hunter Award for Career Achievement)을 받음. 미국작가조합 동부지부(WGA East)가 영화·텔레비전 작가의 축적된 작업과 경력을 기리는 상으로, 에프런의 오랜 각본 활동을 인정한 수상.
당사국 총회가 선출한 18명의 초대 재판관이 헤이그에서 취임 선서를 하며 재판소가 공식 출범함.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재판관들을 '우리 공동의 양심'으로 부르며 출범을 축하. 같은 해 검사 선임이 이어지며 재판소가 실제 운영 체제를 갖추기 시작.
이병헌이 《올인》의 김인하 역으로 제3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함. 같은 시상식에서 《올인》이 TV부문 대상을 수상함.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이세돌 3단이 이창호 9단에게 백 7집반승을 거둬 3승1패로 우승.
노인요양보장제도의 틀을 설계할 추진기획단이 구성됨. 이듬해 실행위원회로 논의가 이어지며 대상자와 서비스, 재원 조달 방식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진입.
2003년 4월 1일 홍콩 센트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추락한 뒤 퀸 메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음.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우울증을 직접 언급했으며, 가족도 사망 뒤 우울증이 원인이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힘. 향년 46세.
2003년 4월 1일 낮 장국영은 코즈웨이베이의 단골 식당 Fusion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고 오후 4시 무렵까지 머물렀다고 식당 관계자가 회고함. 당시 농담을 주고받는 등 겉으로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전해짐. 이후 센트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이동해 24층 헬스센터 바깥 발코니에 혼자 머물며 음료를 주문하고 종이와 펜을 요청함. 오후 6시 41분경 코넛로드에서 발견돼 퀸 메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음.
경찰은 소지품과 함께 유서를 발견함. 당시 보도에 따르면 유서는 첫머리에서 우울증을 언급하고, 정신과 의사 펠리스 리 막(Felice Lieh Mak), 오랜 파트너 당학덕(Daffy Tong),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지난 시기를 견디기 힘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남김. 사망 뒤 가족도 우울증이 원인이었다고 공식적으로 재확인함. 당시 해외·홍콩 언론에는 2002년 말 이미 자살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구체적인 의료 기록과 치료 경과가 공개된 것은 아니므로 세부 병력까지 단정해 서술하지 않음.
사망 직후 홍콩 언론에서는 파트너와의 결별설·삼각관계설, 마지막 출연작 《이도공간》의 내용과 죽음을 연결하는 해석 등 여러 추측이 제기됨. 당학덕은 결별 및 삼각관계 관련 보도를 부인했으며, 확인 가능한 자료만으로 장국영의 죽음을 특정 인간관계나 작품 하나로 설명할 근거는 없음. 유서의 우울증 언급과 가족의 공식 설명이 당시 확인된 핵심 정황임.
장국영의 사망은 SARS 유행으로 홍콩 사회가 불안에 휩싸여 있던 시기에 발생해 큰 충격을 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주변에는 팬들의 꽃과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고, 4월 7일 공개 조문과 4월 8일 장례에는 홍콩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참여함. 이후 학술 연구에서는 사망 직후 홍콩 언론 보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실과 유명인의 자살 보도가 취약한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별도로 분석함.
장준환 감독의 SF 블랙코미디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개봉함. 외계인의 위협을 믿는 병구가 유제화학 사장 강만식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