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가 《일대종사》로 제33회 홍콩영화금상장 감독상을 수상함. 같은 시상식에서 작품은 작품상 등 다수 부문을 수상함.
푸르 레 팜므 공동 설립
로빈 라이트와 디자이너 카렌 파울러가 잠옷·라운지웨어 브랜드 푸르 레 팜므(Pour Les Femmes)를 공동 설립. 편안한 의류의 제작·판매와 콩고민주공화국 등 분쟁 지역 여성을 돕는 단체 지원을 결합한 사업.
제작자 집단 분복 출범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TV맨 유니온에서 독립해 제작자 집단 분복을 출범시킴. 니시카와 미와와 함께 영화·방송 작품을 만들고 젊은 창작자를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함.
분복은 정해진 조직보다 작품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공동체를 지향함. 같은 해 감독 지망생을 대상으로 각본·촬영·편집 과정을 함께 경험할 감독 조수를 모집하며 활동을 넓힘.
《타이거 마운틴》 공개
서극 감독의 《타이거 마운틴》(智取威虎山, The Taking of Tiger Mountain)이 공개됨. 설산의 산적 집단에 잠입하는 임무를 3D 액션으로 펼치며, 장한위와 양가휘 등이 출연한 작품.
중국의 익숙한 혁명 서사를 잠입극과 전쟁 액션, 입체영상의 볼거리로 재구성함. 서극은 이 작품으로 2016년 홍콩영화금상장 감독상을 수상함.
박중훈, 뉴욕아시안영화제 셀러브리티 어워드 수상
박중훈이 제1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신설된 셀러브리티 어워드의 첫 수상자로 선정.
감독 데뷔작 《톱스타》의 북미 프리미어와 함께 배우·감독으로 이어진 경력을 조명받은 계기.
영어 60주년 기념판 출간
하퍼콜린스에서 《반지의 제왕》 60주년 기념판을 발행. 앞선 판본의 교정 성과를 잇는 판본으로, 이후 2021년 아르테 한국어판이 번역의 기준으로 채택한 영어 텍스트와 이어지는 출판상의 단계.
창립 40주년 한국영화 100선 발표
영화 전문가들의 선정으로 한국영화 100편을 소개. 개별 작품의 보존을 넘어 한국영화사 감상과 토론의 기준점을 제시한 기획.
치바 테츠야, 일본 문화공로자 선정
치바 테츠야가 일본 문화공로자로 선정됨. 만화를 통해 쌓아 온 창작 활동이 국가의 문화적 공로 인정으로 이어진 시점이며, 2024년의 문화훈장 수훈과는 별도의 제도·이력임.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아카이브 구축
서울역사박물관의 생산·수집 자료와 연구 성과를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서울역사아카이브가 구축됨. 전시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도시의 사진·지도와 생활문화 조사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음.
20112013년 기반기술 연구에 이어 20142016년 시험 예보시스템을 만드는 단계에 들어감. 대기의 움직임을 계산하는 역학코어, 작은 규모의 구름·복사 등을 표현하는 물리과정, 관측을 초기상태에 반영하는 자료동화를 결합하는 작업이 중심이었음.
《휴일》,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 100선에 선정
영화학자·평론가와 영화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 100선에 《휴일》이 포함됨. 당대에 개봉하지 못했던 작품이 발굴 이후 한국영화의 주요 성취로 자리매김한 사례임.
시벤드라 싱 둥가르푸르, 필름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설립
영화감독 시벤드라 싱 둥가르푸르가 인도의 영상유산 보존을 위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함. 오래된 영화를 다시 상영하는 것뿐 아니라 필름과 관련 자료의 수집·보존, 복원 기술 교육과 영화문화 교육을 함께 추진하는 조직으로 출발함.
제작 편수가 많은 영화산업이라고 해서 과거 작품이 저절로 남는 것은 아니라는 문제의식이 바탕이 되었음. 제작자와 유족, 공공 아카이브, 기술자 사이를 연결하는 민간 활동의 기반이 마련되었음.
컴퓨팅 사고력과 초·중등 소프트웨어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SW교육 사업을 본격화한 전환. 2014년 1월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컴퓨팅역량교육팀을 설치하고 72개 SW교육 선도학교를 선정해 학교별 교육 실천과 운영 모델을 지원한 출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SW교육 필수화에 대응해 2016년부터 선도학교 사업의 초점을 현장 안착과 우수사례 발굴로 조정한 변화. 담당 교원의 원격·심화·전문 연수와 예비교원의 교육 설계 대회, 교과 외 활동용 교재 개발을 병행하며 수업을 실행할 인력과 자료를 보완. 학부모 대상 토크콘서트와 온라인 코딩파티 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W영재학급과 정책연구도 지원해 보편교육과 심화교육의 기반을 함께 확장한 사업.
제1회 페임랩 코리아 개최
과학기술 내용을 3분 안에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경연대회 페임랩 코리아의 첫 개최. 영국 첼트넘에서 시작된 대회 형식을 도입해 발표자료 대신 간단한 소품과 말로 과학 주제를 설명하고 청중과의 소통 능력을 겨루도록 한 방식. 첫 국내 결선에 11명이 참여했으며 지웅배의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가 대상을 수상한 결과. 우승자는 영국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다른 참가자에게도 강연 등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계한 육성 구조. 이듬해에는 결선 진출자 모두에게 영국 전문가의 마스터클래스 교육을 제공하는 등 경연과 교육을 결합하고, 배출된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공연·강연·퍼포먼스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경과.
데버라 스미스가 번역한 『채식주의자』 영어판 『The Vegetarian』이 영국 포토벨로 북스에서 출간됨. 한강의 장편소설 가운데 처음 영어로 번역 출간된 작품으로,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으로 이어짐.
농업 훈증 등에 사용하던 메틸브로마이드의 생산·소비 전폐 시한이 개발도상국에도 도래한 시점. 선진국에 2005년부터 적용된 일반적인 전폐 조치를 확대하여 주요 오존층 파괴물질의 감축 범위를 넓힌 성과. 검역·선적 전 처리와 승인된 중요용도 등 별도 예외가 존재하므로 모든 메틸브로마이드 사용의 완전한 금지와는 구분되는 단계.
대한민국의 쌀 관세화 전환
대한민국이 1995년부터 이어진 20년의 쌀 관세화 유예를 마치고, 수입 쌀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개방한 사건. 저율관세할당물량 40만 8,700톤에는 5%,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513%의 관세율을 적용한 제도 전환.
관세화 유예의 대가로 확대되어 온 최소시장접근 물량이 관세화와 함께 사라진 것은 아니며, 저율관세 수입물량의 운영 의무가 이어진 구조. 미국·중국·호주·태국·베트남과의 검증 협의가 뒤따랐고 2019년 기존 관세율과 할당총량을 유지하는 방향의 합의에 도달한 경과. 무역개방을 관세의 즉각적 철폐와 동일시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한국 농업의 핵심 사례.
성폭력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2014년 김학의와 윤중천을 다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재차 무혐의 처분함. 피해 주장 여성은 과거 불기소 처분을 했던 검사가 다시 사건을 맡았다며 2014년 8월 담당 검사 교체도 요구한 바 있음. 반복된 불기소와 수사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이후 과거사 재조사의 배경이 됨.
미국 교통부가 혼다의 사망·상해 청구와 보증 관련 정보 보고 누락에 총 7천만 달러의 민사 제재금을 발표. 2003~2014년 사망·상해 청구 1,729건의 미보고와 별도의 보증·고객만족 프로그램 정보 누락에 각각 3,500만 달러를 부과한 조치. 보고 대상 청구 건수이며 혼다 결함으로 확정된 사망자 수를 뜻하는 것은 아님. 결함 추세를 조기에 찾는 제도를 훼손한 문제로, 외부 감사와 감독 강화도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