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의선 지상부지의 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음. 공단은 부지 사용에 협조하고 서울시는 역세권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등에 협조하기로 함.
철도 지하화로 생긴 지상 공간의 소유와 이용 주체가 다른 상황에서 공공 녹지 조성을 추진할 협력 방식이 정해짐. 같은 달 대흥동의 1단계 구간 공사에 착수함.
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의선 지상부지의 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음. 공단은 부지 사용에 협조하고 서울시는 역세권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등에 협조하기로 함.
철도 지하화로 생긴 지상 공간의 소유와 이용 주체가 다른 상황에서 공공 녹지 조성을 추진할 협력 방식이 정해짐. 같은 달 대흥동의 1단계 구간 공사에 착수함.
슬라보미르 라비치의 회고록 《The Long Walk》에서 영감을 얻어 피터 위어가 감독·공동각본·제작을 맡은 생존 모험영화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 시베리아 강제수용소를 탈출한 일행이 혹독한 자연환경과 국경을 넘어 자유를 찾아가는 이야기. 짐 스터지스·에드 해리스·콜린 패럴·시얼샤 로넌이 출연한 작품.
원세훈이 대통령 보고를 거쳐 심리전단을 1급 부서로 승격함.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2010년 12월 세계 금융위기(2007~2009)에 대응하기 위한 바젤 III 초기 자기자본·유동성 규제 문서를 공표. 은행이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자기자본의 질과 수준을 높이고 유동성 위험에 대비하도록 설계한 국제 기준.
2010년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개혁 방향이 지지되었고, 2017년에는 위험가중자산 산정과 산출하한 등을 포함한 바젤 III 최종 개혁안이 별도 합의. 두 시기를 구분할 필요.
한국형발사체(KSLV-II)의 전체 형상과 단별 구성, 목표 성능을 정하는 개념설계를 완료함. 3단형 발사체와 국산 액체엔진 개발 방향을 구체화해 이후 예비설계·상세설계와 시험설비 구축으로 넘어갈 기술적 기준을 마련함.
덴비가 또 다른 영국 전통 도자 브랜드 벌리 포터리(Burleigh Pottery)를 인수함. 200여 년 역사의 두 도자 제조 유산을 한 그룹 아래 두며 사업을 넓힌 행보.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2010년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로 등재됨. 양반 가옥과 민가, 서원·정자가 자연과 어우러진 씨족 마을의 유교 생활 문화와 전통 경관을 인정받음.
ASML이 첫 극자외선(EUV) 시제품 노광 장비 TWINSCAN NXE:3100을 아시아 반도체 제조사의 연구 시설에 출하함. 더 짧은 파장의 빛으로 더 작은 회로를 새겨 더 빠르고 강력한 칩을 만드는 EUV 시대의 시작을 알린 이정표로, 1997년 연구 착수 이후 십수 년에 걸친 개발이 실제 장비 출하로 이어진 순간.
2010년경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이용자 일부가 분화하며 일간베스트저장소가 형성됨. 일베는 과장된 도발, 금기 조롱, 반응을 유도하는 게시물과 은어를 통해 이용자 집단의 결속을 만드는 방식으로 빠르게 성장함.
이 공간에서의 트롤링은 단순히 상대를 화나게 하는 개인적 장난에 그치지 않고, 지역·성별·역사적 사건에 관한 혐오와 왜곡을 유희와 정체성 표지로 바꾸는 방식으로 작동함. 이후 일베는 한국 온라인 문화에서 트롤링, 혐오 표현, 극우 정치 문화가 만나는 대표적 사례로 논의됨.
2010년부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운영하는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생활하기 시작함. 의료 지원 등을 받으며 한동안 쉬었던 인권 활동을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함. 이후 기부와 국제 증언 등 가장 활발한 활동기로 이어지는 분기점.
알렉산더 해슬럼·스티븐 라이허·마이클 플라토우가 리더십을 개인의 고정된 자질이 아니라 공유된 사회 정체성을 형성하고 대표하는 집단 과정으로 설명한 《리더십의 새로운 심리학: 정체성, 영향력과 권력》을 출간함. 효과적인 리더가 집단의 전형적인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우리’의 의미를 창출하고 현실에 구현해야 한다는 관점 체계화. 사회 정체성 접근을 리더십과 조직 연구에 종합적으로 적용한 대표 저작.
온라인 결제 인프라를 만든 스트라이프가 초기 단계에 와이 콤비네이터 기수로 참가. 개발자 친화적 결제 API라는 방향을 다듬으며 초기 투자와 멘토링을 받음. 이후 대형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배출 사례.
니더크로텐탈러 연구팀이 오스트리아의 자살 관련 신문 기사 497건과 단기 자살 변화를 분석해, 위기에서 자살 대신 다른 대처 전략을 택한 사람을 다룬 기사 유형이 자살 감소와 연관됨을 보고함. 이를 언론 보도 뒤 자살 증가를 가리키는 베르테르 효과와 대비해 '파파게노 효과'로 개념화함. 연구가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되어 회복 중심 보도의 잠재적 보호 효과를 뒷받침하는 초기 실증 근거가 됨.
장편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로 2010년 제13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함.
세상을 떠난 형제의 삶을 되짚는 《Nox》 출간. 사진, 편지, 필기, 번역 단편을 이어 붙이고 긴 접이식 책 형태로 제작해, 읽는 행위 자체가 기억의 파편들을 따라가는 경험이 되도록 구성한 작품.
노승석이 이순신의 손글씨 원본과 여러 형태로 전해진 일기 자료를 비교해 글자와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한국어로 옮긴 《교감완역 난중일기》를 민음사에서 출판. 제목의 ‘교감’은 자료 사이의 차이를 비교해 글자와 내용을 바로잡는 일, ‘완역’은 전체 내용을 번역했다는 뜻.
각국이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할 때의 예상 배출량과 온난화 억제에 필요한 배출량 사이의 차이를 분석한 보고서의 발간. 이 차이를 뜻하는 ‘배출량 격차’를 통해 감축 약속이 충분한지를 비교할 근거를 제공한 작업. 새로운 국제 의무를 직접 부과하는 문서가 아니라 정부의 정책 판단과 협상을 지원하는 과학평가.
국립극단이 국립극장 전속단체에서 별도 재단법인으로 전환함. 국립극장 연보에는 법인화가 4월 30일로 기록되어 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8일 재단 설립을 위한 이사진 구성을 발표함. 7월 15일 설립기념식에서는 전속 고용제 대신 계약 기간을 둔 시즌 단원제와 예술감독 중심의 제작 운영 방침을 제시함.
재단 출범 당시에는 오디션과 훈련을 거쳐 배우와 일정 기간 계약하는 구상이 제시됨. 이후 실제 운영에서는 상주 단원 없이 작품별 오디션으로 출연진을 구성했으며, 연간 비상근 시즌단원제는 2015년부터 운영함. 법인 출범 때 발표된 운영안과 뒤에 시행된 배우 선발제 사이에 차이가 있었음.
탄생 30년을 맞아 《볼》을 복각해 클럽 닌텐도 2009년도 플래티넘 회원의 기념품으로 제공함. 외형과 조작 감각을 되살리면서 소리를 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음. 기존 부품과 자료를 구하기 어려웠다는 개발진의 회고는 전자제품 보존의 과제를 보여 줌.
한국영상자료원의 이만희 컬렉션에 《휴일》이 수록되어 가정용 영상매체로 소개됨. 정성일의 음성해설을 통해 작품의 형식과 의미를 해석할 자료가 더해졌으며, 이 해 녹음된 해설은 이후 블루레이에도 재수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