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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키아로스타미

Abbas Kiarostamifa·아바스 키아로스타미·Kiarostamien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는 이란 뉴웨이브를 세계 영화사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사진작가, 시인. 일상의 사소한 풍경과 비전문 배우, 열린 결말,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형식을 통해 삶과 죽음, 진실과 허구, 인간의 존엄을 섬세하게 탐구한 인물. 단순한 서사보다 관찰과 여백을 중시하는 그의 영화는 관객이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끄는 시적 영화 언어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됨.

대표작으로는 어린 소년의 여정을 통해 윤리와 책임을 그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실제 사건과 재연을 결합해 영화와 현실의 관계를 묻는 《클로즈업》, 자살을 결심한 남자의 하루를 따라가며 생의 감각을 되묻는 《체리 향기》 등이 있음. 특히 《체리 향기》는 199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이란 영화가 세계 예술영화의 핵심 흐름으로 인정받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됨.

키아로스타미의 작품 세계는 거대한 사건보다 한 사람의 얼굴, 한 길의 풍경, 한 번의 대화 속에서 인간 존재의 깊이를 포착하는 데 특징이 있음.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올리브 나무 사이로》 등으로 이어지는 이란 북부 3부작은 영화가 현실을 기록하는 동시에 현실을 다시 만들어내는 매체임을 보여준 작업으로 평가됨. 그의 영화는 미니멀하지만 가볍지 않고,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방식으로 현대 영화의 언어를 확장한 거장의 궤적으로 남아 있음.

36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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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키아로스타미

타임라인 36건 · 194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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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없음 20건
2002 release 감독

《텐》 공개

테헤란을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여성 운전자와 여러 승객이 나누는 대화를 열 개의 장면으로 구성한 작품. 고정된 디지털카메라와 제한된 공간을 활용해 현대 이란 여성의 삶과 가족·결혼·종교·사회적 제약을 관찰함. 2002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2건
체리 향기 2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2건

2009년 영국 국립 오페라단이 런던에서 키아로스타미 연출의 《코지 판 투테》를 공연함. 이 연출은 전년도 엑상프로방스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키아로스타미는 영국 비자 발급 문제로 런던 리허설에 참석하지 못함.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1건

1990년 이란 북부 지진 뒤 한 영화감독과 아들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했던 아이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코케르 지역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 실제 재난의 흔적과 허구의 인물을 결합함.

칸 영화제 1건
À propos de Nice, la suite 1건

장 비고의 1930년작 《니스에 관하여》를 기리는 옴니버스 영화 《니스에 관하여, 그 후》의 프랑스 개봉. 여러 감독이 일곱 편의 단편으로 니스의 일상과 도시의 이면을 새롭게 비춘 작품.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파르비즈 키미아비는 《Repérages》를 공동 연출했으며, 코스타 가브라스는 《Les Kankobals》로 참여.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뤼미에르와 친구들 1건

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 작업 《뤼미에르와 친구들》(Lumière et Compagnie)의 프랑스 개봉. 코스타 가브라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데이비드 린치, 제임스 아이보리, 이스마일 머천트 등 여러 감독이 복원된 1895년형 시네마토그래프로 촬영한 52초 분량의 단편들. 초기 영화 장비의 제약 속에서 완성한 단편들과 사라 문이 기록한 제작 현장을 함께 엮어 과거와 현재의 영화가 만나는 과정을 담은 작품.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레지옹 도뇌르 훈장 1건
유네스코 페데리코 펠리니 메달 1건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1건
그들 각자의 영화관 1건

칸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해 여러 감독이 영화관을 주제로 약 3분 길이의 단편을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의 한국 개봉. 왕가위가 《I Travelled 9,000 km to Give it to You》를 연출하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허우샤오셴·장예모 등 여러 감독이 각자의 단편으로 참여한 작품. 구스 반 산트는 단편 《첫 키스(First Kiss)》의 연출로 참여

이란의료위원회 1건

2017년 5월 이란 의료위원회 측이 확보한 프랑스 의료기록 요약본을 바탕으로, 키아로스타미가 프랑스에서 치료 중 헤파린 투여 뒤 심한 수막 출혈을 겪었다고 발표함. 프랑스 측 공식 전체 의료기록을 확보한 조사 결과는 아니었다고 함께 설명함.

퐁피두 센터 1건

파리 퐁피두 센터가 그래픽 작업, 사진, 영화 장면, 실험적 작업을 아우르는 대규모 회고전 《Where is Kiarostami?》를 개최함. 이는 키아로스타미를 영화감독만이 아니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 종합 예술가로 재조명한 사후 평가의 중요한 장면.

갱신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