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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이 대구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인 “달창”을 사용했다가 사과. 여성단체들은 이 표현을 일베 등 극우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여성혐오 표현으로 비판했고, 나경원은 정확한 의미와 유래를 몰랐다고 해명. 정치인의 공적 발언에 커뮤니티 혐오 은어가 들어간 대표적 사례.

로널드 레이건이 뉴햄프셔주 대선 유세 과정에서 '복지 여왕' 프레임의 모티브가 된 일화를 처음 언급. 이후 레이건이 복지 사기 사례를 과장된 상징으로 사용. 겉으로는 복지 남용 비판이었지만, 흑인 여성·빈곤층에 대한 인종적 고정관념을 동원한 표현으로 자주 분석됨.

참고로 레이건이 언급한 인물은 1974년 《시카고 트리뷴》 기사를 통해 알려진 린다 테일러(Linda Taylor). 레이건은 그녀의 실제 범죄(유괴, 살인 혐의 등)보다는 '복지 사기'와 '캐딜락'이라는 자극적인 요소만 발췌하여 정치적 수사로 활용.

니베아가 중동 지역 페이스북 광고에서 “White is Purity”라는 문구를 사용. 제품상으로는 흰옷에 얼룩을 남기지 않는다는 의미였지만, “백색=순수”라는 표현이 인종주의적 함의를 가진다는 비판을 받음. 백인우월주의 커뮤니티가 이를 환영했다는 점 때문에 도그 휘슬적 사례로 자주 언급됨.

도브가 페이스북에 올린 바디워시 광고에서 흑인 여성이 옷을 벗자 백인 여성으로 바뀌는 장면이 등장. 브랜드는 다양성을 표현하려 했다고 해명했지만, 과거 비누 광고에서 흑인을 “씻어 백인처럼 만든다”는 인종주의적 이미지가 반복됐다는 비판을 받음.

구찌가 입 주변에 붉은 절개가 있는 검은색 발라클라바형 스웨터를 판매했다가 흑인 인종파별의 상징인 블랙페이스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음. 구찌는 사과하고 해당 제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철수. 특정 혐오 표현을 직접 쓰지 않았지만, 역사적 인종차별 이미지를 불러낸 사례로 볼 수 있음.

아메리칸 이글이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앞세워 “Great Jeans”와 “Great Genes” 말장난을 사용. 금발·푸른 눈의 백인 배우와 유전 형질을 강조하는 연출이 결합되면서, 일부 비판자들은 우생학·백인 미학을 연상시키는 도그 휘슬이라고 비판함. 논쟁적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