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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2010 20건
16년 전

심리전단이 민주당의 대북 쌀지원 주장을 비판하기 위해 외부단체를 동원해 민주당사 앞 1인시위를 열고 인터넷 게시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비 150만 원을 집행함.

토니 스콧 감독의 《언스토퍼블》 한국 개봉. 폭주하는 무인 화물열차를 멈추려는 베테랑 기관사와 신입 차장을 그린 액션 스릴러로, 덴젤 워싱턴과 크리스 파인이 주연. 토니 스콧과 덴젤 워싱턴의 다섯 번째 장편 협업이자, 2012년 스콧의 사망 전 완성한 마지막 감독 장편.

《I Remember Nothing: And Other Reflections》을 출간함. 기억이 흐려지는 경험에서 출발해 《뉴스위크》 시절과 가족, 일의 실패와 일상의 기쁨을 돌아본 책. 삶의 끝을 의식하면서도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짧은 에세이와 목록으로 정리한 후기 산문집.

노라 에프런 저자

LHC가 양성자 운전에서 납 이온 운전으로 전환한 뒤 11월 7일 첫 원자핵 충돌을 기록하고 ALICE가 관측에 참여함. 이튿날인 11월 8일에는 안정적인 빔 조건에서 본격적인 중이온 자료 수집을 시작함.

여러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진 무거운 원자핵을 충돌시키면 매우 뜨겁고 밀도 높은 물질을 잠깐 만들 수 있음. 많은 입자 궤적을 동시에 측정하도록 설계한 ALICE가 쿼크·글루온 플라스마의 성질을 연구할 기반이 마련됨.

Xbox 360용 Kinect가 미국에서 출시됨. 손에 쥔 게임패드의 버튼 대신 카메라·센서로 몸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게임 참여의 형태를 넓힘. 이후 연구와 창작 분야의 실험에도 활용되었으며, 콘솔 주변기기의 기술이 게임 밖의 응용으로 확장된 사례가 됨.

그리오와 공동출자한 전자책 제작·판매회사 G2010의 설립을 발표. 자기 작품뿐 아니라 다른 작가의 작품도 전자책으로 제작하는 구상으로, 개별 실험을 출판 사업으로 확장함.

8월 공개한 광화문 현판에서 균열이 드러난 뒤 문화재청이 현장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문가 대책자문회의를 개최함. 문화재청은 당시 소나무의 특성과 건조한 가을 날씨에 따른 수축·팽창을 원인으로 설명하면서 추가 조사를 예고함.

복원 직후 발생한 균열은 현판의 목재 건조와 제작·공정 관리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짐. 회의 당시의 원인 설명은 문화재청의 발표이며, 이후 자체 감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현판 재제작이 결정됨.

로베르트 슈벤트케가 연출하고 브루스 윌리스가 은퇴한 CIA 요원 프랭크 모지스를 연기한 액션 코미디 《레드》가 한국에서 개봉함. 워런 엘리스와 컬리 해머의 DC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며, 모건 프리먼·존 말코비치·헬렌 미렌 등이 과거 요원 팀으로 출연함.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10년 11월 1일부터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직접적인 신체적 체벌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함. 학생의 신체적 권리를 보호하는 교육정책 전환으로, 학교생활규정과 대체 생활지도 방식의 정비를 요구함. 당시에는 체벌 금지의 실효성과 교사의 학생 지도권 등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짐.

2010년 에릭 슈미트가 재러드 코언을 영입해 기술과 지정학이 교차하는 문제를 연구하는 사내 싱크탱크 구글 아이디어스를 세움. 엔지니어와 연구자, 정책 전문가가 한데 모여 활동가와 독립 언론을 사이버 공격에서 지키는 일 등을 다룸. 뒷날 직소로 이어지는 조직의 출발점.

구글 직소 에릭 슈미트 설립

데일리NK가 입수 영상에 담긴 북송 장기수들의 평양 운정관 공연을 소개한 보도. 매체가 같은 해 2월 15일 촬영된 것으로 설명한 영상에서 리두균이 자작시 〈나의 어머니시여〉를 낭송하고 김정일에 대한 지지를 표현한 장면을 소개한 기록. 북송 장기수 22명과 가족들이 참여한 공연의 일부로 전해진 낭송.

리두균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회의실에서 서명숙 이사장에게 특별공로패와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제공하는 제주올레 걷기축제 지원금 2,000만원을 함께 전달. 창의적인 발상으로 올레 코스를 만들어 전국에 걷기 열풍을 확산시켰을 뿐 아니라 농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농촌 활력화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

NASA가 LCROSS와 LRO의 후속 분석을 공개하며 얼음 입자와 암모니아·메탄 등 여러 휘발성 성분에 관한 결과를 제시함. 연구들은 다음 날인 10월 22일자 《사이언스》에 실림.

극지의 낮은 온도에 갇힌 물질이 달의 충돌·이동·화학적 변화의 기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줌. 물이 균일하게 퍼져 있는 것이 아니라 위치별로 달리 존재한다는 점도 강조되어, 특정 충돌 지점의 측정값을 달 전체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를 지님.

LCROSS 달 정찰 궤도선

수잔 서랜든이 로마의 유엔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열린 세계 식량의 날 행사에서 FAO 친선대사로 임명. 기아와 영양실조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활동에 참여.

수잔 서랜든

칠레 아타카마 지역 산호세 광산 붕괴 사고로 지하에 갇힌 광부 33명이 69일 만에 모두 구조됨. 구조용 갱도 굴착과 페닉스 구조 캡슐을 활용한 작업으로 10월 13일 마지막 광부 루이스 우르수아까지 지상으로 귀환함.

2010년 8월 5일 산호세 구리·금 광산이 붕괴해 광부 33명이 매몰됨. 8월 22일 광부들의 생존 사실이 확인된 뒤 구조용 갱도 굴착과 지하 보급이 병행되었으며, 10월 12~13일에 걸쳐 지하 약 700m에서 광부들이 차례로 구조됨.

구조의 성공은 재난 구조기술과 국제적 협력의 사례로 주목받았으나, 동시에 광산의 안전관리와 노동 환경 문제를 환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