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대량살상무기 배치 자제를 촉구한 유엔 결의
유엔 총회가 결의 1884(XVIII)로 핵무기나 다른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물체의 지구 궤도 배치, 천체 설치 및 기타 방식의 우주 주둔을 삼갈 것을 촉구한 사건. 냉전의 핵군비 경쟁을 우주로 확대하지 않으려는 합의로, 뒤이어 우주조약 제4조에 담긴 금지 의무의 중요한 선행 단계.
유엔 총회가 결의 1884(XVIII)로 핵무기나 다른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물체의 지구 궤도 배치, 천체 설치 및 기타 방식의 우주 주둔을 삼갈 것을 촉구한 사건. 냉전의 핵군비 경쟁을 우주로 확대하지 않으려는 합의로, 뒤이어 우주조약 제4조에 담긴 금지 의무의 중요한 선행 단계.
민주공화당 후보 박정희가 직접선거로 치러진 제5대 대통령 선거에서 470만 2,640표, 득표율 46.60%를 얻어 당선됨. 민정당 윤보선 후보와의 표차는 15만 6,026표로, 군정 지도자가 선거를 거쳐 대통령직을 이어가게 된 계기.
국토건설종합계획법이 제정·공포돼 전국계획과 특정지역계획 등 국토계획의 법적 틀이 마련됨. 제1차 계획이 법정 계획으로 수립되는 제도적 기반이 됨.
서울 을지극장에서 재개봉. 상영 금지와 해외 관심을 거친 작품이 다시 국내 관객과 만난 계기.
참사 이틀 뒤 정부 조사위원회가 설치되고 뒤이어 조사에 착수함. 산사태의 발생 원인뿐 아니라 건설·담수 과정에서 무엇이 알려져 있었으며 누가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가 조사 대상이 됨. 구조 활동과 피해 수습에 이어 기술적 판단과 행정적 책임을 따지는 과정이 시작되었음.
1963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열두냥짜리 인생》의 한국 극장 개봉. 돌산을 중심으로 하루 품삯에 의지해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우정과 생활을 그린 드라마.
밤 10시 39분경 토크산의 거대한 사면이 바이온트 저수지로 미끄러져 내려와 물을 밀어 올림. 파도는 저수지 주변 마을을 덮치고 댐을 넘어 하류 롱가로네 일대를 파괴하여 약 2천 명의 목숨을 앗아감. 댐 본체는 남아 있었으므로 ‘댐 붕괴’로 설명하면 재난의 원인을 잘못 이해하게 됨. 지질 위험의 평가와 운영 판단, 주민 대피가 왜 실패했는지가 이후 책임 규명의 중심이 되었음.
김영수의 희곡을 임희재가 각색하고 김수용이 연출한 《혈맥》 개봉. 해방촌에서 살아가는 부모와 자녀 세대가 가난과 생계, 진로를 둘러싸고 충돌하는 모습을 다룬 영화.
김승호·황정순·신성일·엄앵란 등이 출연. 황정순은 딸 복순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기생이 되기를 강요하는 옥매 역으로, 함흥댁으로도 불리는 인물. 원작 희곡의 가족 갈등을 영화로 옮긴 임희재의 각색 참여작.
가사심판법 시행과 함께 서울가정법원이 문을 열었음. 이태영은 전문적인 가족분쟁 해결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제도 마련에 참여했으며, 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함. 상담 현장의 요구를 사법제도와 연결한 변화였음.
제록스가 일반 용지에 복사하는 탁상형 복사기 813을 선보임. 대형 914로 검증한 보통용지 복사를 책상 위에 놓을 수 있는 제품으로 넓힌 변화. 분당 7장 성능을 갖춘 새 기종의 등장으로 제로그래피가 서로 다른 사무 공간과 사용 규모에 대응하는 제품군으로 발전함.
토크산 사면의 이동이 빨라지는 가운데 저수지 수위를 낮추는 조치가 시작됨. 그러나 산비탈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으며, 참사 직전 일부 저수지 주변 지역에 내려진 대피 조치도 하류 롱가로네 주민들을 보호하지 못했음. 경고를 실제 주민 보호로 연결하지 못한 문제가 재난의 핵심 쟁점으로 남음.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공포영화 《디멘시아 13》의 로스앤젤레스 개봉. 로저 코먼이 제작 총괄에 참여하고 아일랜드에서 촬영한 초기 장편 연출작.
충청남도 청소년적십자(JRC, 지금의 RCY)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충청남도 전역에서 각종 사은행사 실시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제18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소련이 경쟁 대신 공동으로 달 탐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공개 제안한 연설. 냉전기 우주경쟁을 국제 협력의 대상으로 전환하려 한 이례적인 정책 제안.
말라야 연방과 북보르네오(사바), 사라왁, 싱가포르가 결합해 말레이시아가 성립. 1963년 말레이시아 협정에 따른 국가 재편의 결과로 출범했으며, 싱가포르는 1965년 연방에서 분리 독립함.
메리 케이 애시가 자녀들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Beauty by Mary Kay를 창업. 자신의 저축금을 바탕으로 작은 매장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메리 케이로 성장하는 화장품 기업의 출발점.
1963년 제작된 이만희·설봉 공동감독의 영화 《YMS 504의 수병》의 한국 극장 개봉. 신임 함장과 하사관 출신 부함장, 수병들이 갈등을 겪다가 작전에서 힘을 합치는 해군영화. KMDb에 이만희·설봉 공동감독으로 등재된 작품.
회전하는 질량 주위의 시공간을 기술하는 아인슈타인 방정식의 엄밀해인 커 해를 발표함. 슈바르츠실트 해와 달리 회전에 의해 바깥쪽 사건의 지평선과 안쪽 지평선, 에르고구가 나타나는 구조를 예측. 실제 우주의 회전하는 블랙홀을 기술하는 표준 모형으로 자리매김.
제인 구달의 곰베 침팬지 관찰을 구달의 글과 휘호 판 라빅의 사진으로 소개함. 도구 사용과 사회적 행동을 보여 주는 현장 사진이 연구 결과의 대중적 전달에 기여함. 과학자의 활동을 인물 이야기와 결합한 보도로, 이후 구달과 침팬지 연구가 널리 알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전날 육군 대장으로 전역한 박정희가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주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총재로 선출되고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함. 군정 지도자에서 정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절차가 진행됨.
전역·전당대회와 법적 입당 시점은 구별이 필요함. 대법원은 1965년 대통령당선무효 소송 판결에서 박정희가 1963년 9월 4일 민주공화당 성동구 지구당 당원명부에 기재되면서 입당의 효력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