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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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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기록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한국과 프랑스 정상이 공동 주재한 첫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가 열려 ‘뤼미에르 선언’과 인공지능·불법복제·영상교육·성평등·환경 지속가능성에 관한 5개 주제별 선언을 채택함.

‘생폴드방스 인공지능 선언’은 인간이 창작한 작품을 영상산업과 생성형 AI의 기반으로 규정하고, 보호 저작물을 AI 학습에 이용할 때 지식재산권 준수와 권리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 학습 데이터의 구성과 출처 공개, AI 생성·변형 콘텐츠 표시, 창작 일자리 보호를 원칙으로 제시함. 배우와 성우를 포함한 창작 전 과정 종사자의 초상·음성 권리 보호와 비주류 언어 기반 AI 개발, 각국의 문화정책 결정권도 강조함.

한국과 프랑스는 별도의 ‘뤼미에르 파트너십’을 출범시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영화·영상산업에 각각 5억 유로를 투자하고, 자국 산업 지원에서 공동투자와 공동제작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함. 선언들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공동원칙이며, AI 선언은 유네스코의 2005년 문화다양성 협약을 통한 후속 논의 가능성을 제시한 단계임.

검찰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에서 열린 정명석의 준강간 등 혐의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7년을 구형함. 검찰은 피해자 16명을 상대로 약 80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와 피해자들이 고소하지 못하도록 각서 작성을 강요한 혐의 등을 구형 사유로 제시함.

수강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고지, 취업 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보호관찰 5년도 함께 요청함. 2025년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사건과는 별도로 추가 기소된 사건이며, 법원의 1심 선고는 2026년 10월 1일로 예정됨.

캐세이퍼시픽과 구글이 비행운 생성 가능 구역을 예측해 조종사의 고도 조정을 지원하는 AI 기술의 2단계 운항시험 확대 발표. 초기 시험 대상 80여 편에서 비행운 회피 경로를 적용해 온난화 영향을 약 40% 줄였다는 구글 측 추정. 확대 시험 대상은 아시아·태평양 및 초장거리 노선.

항공기나 연료 교체 없이 현행 운항 절차와 AI 예측을 결합해 비이산화탄소 기후 영향을 줄이려는 실증 단계의 확대. 생성형 AI 중심을 넘어 실제 항공운항과 기후 대응에 적용되는 AI 활용 사례.

40%는 제한된 초기 시험에 대한 회사 추정치로, 독립 검증된 전 항공망 감축률이나 상용 배치 성과는 아닌 상태.

북한과 러시아의 공동 국경을 연결하는 최초의 전용 도로교량 개통.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약 1㎞의 2차로 교량으로, 하루 최대 300대의 차량 통행이 가능한 시설. 화물 운송은 개통과 함께 시작됐고 여객 통행은 2026년 말 개시 예정.

2024년 양국 정상의 교량 건설 합의와 2025년 착공에 이은 완공 단계. 철도와 항공에 의존하던 양국 교통망에 상시 도로 연결이 추가되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확대된 북러 경제·군사 협력을 뒷받침할 물류 기반의 형성.

군수물자나 병력 수송에 활용될 가능성은 전문가의 해석이며, 개통 시점까지 확인된 운송 실적은 없는 상태.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누적 출하량이 2026년 말까지 1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함. 2027년 연간 출하량은 애플의 시장 진입과 삼성·화웨이의 넓은 책형 제품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폴더블은 2026년에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약 2%에 불과하고 평균 가격대는 일반 바형 스마트폰의 약 세 배 수준이라는 분석. 제품군이 일시적 실험을 넘어 독립된 시장을 형성했지만 대중화에는 가격과 사용자 경험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양면적 시장 평가.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한 비트코인 법(Ley Bitcoin)이 시행된 사건. 2021년 6월 8일 입법부를 통과한 법률이 9월 7일부터 효력을 갖게 되면서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국가 법정통화로 채택한 사례가 됨. 정부는 Chivo 지갑과 비트코인 신탁기금을 함께 도입하며 국가 차원의 암호자산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섬.

서명숙을 중심으로 한 준비모임이 비영리 민간단체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시흥초등학교에서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1코스를 개장함. 자동차 관광 중심이던 제주 여행에 장거리 도보여행 방식을 확산시키는 조직적 기반과 첫 노선이 마련된 출발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 사제 약 40명이 전국 각 교구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함. 사제단은 국가보안법을 권위주의 정권 아래에서 기본권과 정치적 자유를 억압해 온 대표적인 법률로 규정하고 폐지를 요구함.

1987년 민주화와 1989년 문규현 신부 방북 이후 사제단의 인권·통일운동이 제도 개혁 요구로 이어진 대표적인 활동임. 이후에도 사제단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요 의제로 유지했으며 2004년 국회에서 폐지 논의가 본격화되자 다시 단식기도를 진행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래퍼 투팍 샤커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를 관람한 뒤 슈그 나이트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총격을 받은 사건. 교차로에 정차한 차량 옆으로 접근한 흰색 캐딜락에서 총격이 가해져 샤커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고, 그는 병원 치료를 받다가 6일 뒤인 9월 13일 사망함. 수십 년간 미국 대중문화의 대표적 미제 살인사건으로 남은 총격 사건의 직접적 발단.

1979 47년 전

ESPN 방송 시작

미국 코네티컷주 브리스틀을 거점으로 ESPN이 방송을 시작한 사건. 세계 최초의 전 스포츠 위성 케이블 네트워크를 표방해 출범했으며, 첫날부터 《SportsCenter》와 스포츠 경기 중계를 편성함. 이후 24시간 스포츠 뉴스·분석과 대형 중계권 사업을 결합한 스포츠 미디어 산업 모델을 확산시킨 출발점.

지미 페이지·로버트 플랜트·존 폴 존스·존 본햄 편성이 1968년 8월 런던에서 첫 합주를 가진 뒤 스칸디나비아 투어에 나섬. 9월 7일 덴마크 글라드삭세의 틴 클럽 무대에서 네 명이 처음으로 청중 앞에 함께 연주함. 야드버즈의 잔여 공연 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뉴 야드버즈’ 명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새 밴드의 첫 무대.

레드 제플린

나치 독일 공군이 런던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시작한 사건. 1940년 9월 7일 독일은 영국 공군 비행장 중심의 공격에서 런던과 도크랜드 등 도시·산업 지역을 집중 공격하는 방향으로 전술을 전환했으며, 이후 런던은 57일 연속 야간 공습을 겪음. 영국 본토 항공전의 양상과 민간인 피해가 크게 바뀐 분기점.

필로 판즈워스가 샌프란시스코 그린 스트리트의 연구실에서 자신이 개발한 이미지 디섹터 카메라 튜브를 이용해 전자식 텔레비전 영상을 전송하는 데 성공한 사건. 단순한 직선 이미지를 다른 방의 수신기로 보내 재현했으며, 기계식 주사 장치에 의존하지 않는 전자식 텔레비전 기술이 실제로 작동함을 보여준 초기의 결정적 실험.

1923년 9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군이 나라시노 수용소의 조선인 일부를 다카쓰·오와다신덴·가야타 등 인근 마을에 넘김. 주민 일기와 전후 증언에 따르면 각 지역의 자경단과 주민들이 인계받은 사람들을 살해했으며, 다카쓰에서는 6명의 희생이 확인됨. 군이 ‘보호’ 수용자를 민간에 인계하고 지역 주민의 살해가 뒤따른 사건.

빈에서 열린 제2차 국제형사경찰회의에서 20개국 대표가 국제형사경찰위원회(ICPC) 창설에 합의한 사건. 위원회는 국가 간 직접 경찰 연락, 체포·범죄인 인도 협력, 위조화폐·여권 정보 공유와 지문 기록 등의 국제 공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1956년 현대화된 헌장을 채택하면서 오늘날의 국제형사경찰기구(ICPO-INTERPOL)로 개편됨.

의화단 운동과 8개국 연합군의 베이징 점령 이후 청나라와 11개국 대표가 이른바 신축조약(Boxer Protocol)에 서명한 사건. 청은 4억5천만 냥의 배상금과 이자 지급, 베이징 공사관 구역의 외국군 주둔 허용, 여러 방어시설 철거와 의화단 관련 관리 처벌 등을 수용함. 청말 국가 재정과 주권을 크게 제약하고 이후 정치적 위기를 심화한 분기점.

브라질 섭정왕자 페드루가 상파울루 인근 이피랑가에서 포르투갈과의 정치적 분리를 선언한 사건. 1822년 9월 7일은 브라질 독립의 상징적 날짜로 자리 잡았으나, 독립은 선언 한 번으로 완결된 것이 아니라 이후 각지의 무력 충돌과 국가 체제 정비, 1825년 포르투갈의 승인까지 이어진 과정의 핵심 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