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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1939년의 기록 2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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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25분경 독일의 여객 비행선 LZ 129 힌덴부르크가 미국 뉴저지주 레이크허스트 해군 항공기지에서 폭발. 탑승객과 승무원 97명 중 35명이 사망, 지상 요원 1명 사망. 사고 원인이 정확하지 않은데, 폭풍우 속을 비행하며 정전기가 쌓여 계류 로프를 내리는 순간 방전되어 불꽃이 생겼다는 설, 비행선 내부 가스 주머니가 찢어져 수소 가스가 누출되어 폭발됐다는 설 등이 있음.

이 사고가 허버트 모리슨 기자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다시피 보도되며 비행선의 위험성이 순식간에 퍼져 비행선의 시대가 몰락하는 계기가 됨.

독일 노동전선이 국민차의 개발·대량생산을 전담할 ‘독일 국민차 준비회사’를 베를린에 설립한 사건.

페르디난트 포르셰가 설계한 저가 대중 자동차의 생산을 목적으로 한 법인 설립. 회사는 1938년 ‘폭스바겐베르크 유한회사’로 개칭됐으며, 이후 나치 독일의 군수생산 체제에 편입.

항일 유격대와 국내 비밀조직인 조국광복회 회원 등 약 180여 명이 압록강을 건너 보천보를 기습. 만주 지역에 국한되었던 무장 독립 투쟁이 한반도 내부로 진입하여 발생했다는 점에서 침체기였던 독립운동 상황 속에서 한국 민중에게 큰 항일 희망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