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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89년의 기록 1,3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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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일본에서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를 발매함. 게임 하나가 내장된 게임 & 워치와 달리 카트리지를 교체해 여러 소프트웨어를 즐기는 방식이었음. 단색 액정과 건전지를 사용한 기기로, 《테트리스》를 비롯한 게임들과 함께 휴대형 게임기 사업을 장기적인 플랫폼으로 확장했음.

헬싱키에서 첫 당사국총회가 열려 절차규칙과 보고, 연구·관측 협력의 운영 방안을 정함. UNEP의 사무국 역할과 WMO의 대기과학·관측 조정 역할을 확인하고, 연구정책을 조정하는 협약과 물질의 배출을 줄이는 의정서의 역할을 구분함. 협약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다자협력 절차가 자리 잡은 계기임.

재단법인 한국장애자복지체육회가 설립허가를 받아 대회 이후 장애인 복지·체육 사업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한 단계. 훗날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 이어진 조직의 출발이며, 1990년 6월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로 변경되기 전의 명칭.

일본 문부성이 교과용도서 검정규칙과 검정기준을 전면 개정함. 심사 절차를 정비하고 신청 도서의 공개 등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를 도입했으며, 새 학습지도요령에 따른 교과서 심사에 단계적으로 적용함.

교과서 논쟁의 역사는 서술 내용의 대립뿐 아니라 심사 방식과 공개 범위를 개선하려는 제도 변화도 포함함. 이 개편이 이후 역사인식 갈등 자체를 해소한 것은 아니었음.

배리 레빈슨이 연출한 로드 드라마의 한국 개봉. 아버지의 유산을 계기로 형의 존재를 알게 된 찰리 배빗이 자폐가 있는 형 레이먼드와 여행하며 관계를 맺어 가는 이야기. 더스틴 호프만이 레이먼드, 톰 크루즈가 찰리 역으로 출연했으며, 레빈슨도 심리학자 역으로 출연.

라이프치히의 시민운동가들이 지방선거 개표를 직접 관찰하고 공식 발표와 비교하면서 결과 조작을 확인함. 선거 당일의 체포와 이후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험은 당국에 대한 불신을 키움. 자유로운 선거를 요구하는 가을 시위에는 이 같은 구체적인 감시·항의 활동의 경험이 축적되어 있었음.

신상옥과 최은희가 1989년 5월 23일 한국에 일시 귀국. 두 사람은 1978년 납북되었다가 1986년 빈에서 북한의 감시를 벗어난 뒤 미국에 체류.

두 사람은 김포공항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고 신변 안전 문제로 귀국이 늦어졌다고 설명. 국내 영화 제작에 대한 뜻도 밝힌 고국 방문.

제42회 칸영화제에서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가 황금종려상을 수상. 스티븐 소더버그가 스물여섯 살에 각본·연출·편집한 장편 데뷔작으로, 제임스 스페이더는 같은 작품으로 남우주연상 수상. 이후 이 작품의 각본으로 1990년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진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유치, 초등, 중등 교원을 구성원으로 하고 전국 17개 지부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전국 단위 단일 교사 노동조합 창립.

생전에 준비하던 첫 시집이 사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 《안개》·《엄마 걱정》·《빈집》 등 시 60편과 김현의 해설을 수록. 가난과 사랑의 상실, 일상에 스민 억압을 독특한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들이 한 권으로 독자와 만난 계기.

기형도

로스앤젤레스 아먼슨 극장에서 첫 미국 전국 순회공연이 시작됨. 이후 샌프란시스코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뉴욕의 한 극장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는 작품에서 다른 도시의 관객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공연 기반이 넓어짐.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