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97년의 기록 194건

29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가장 많은 기록
12월 · 35건
관련 엔티티
247개
날짜가 확정된 기록
76%
월을 선택해 기록 보기 12월 · 35건

시드니 루멧 감독의 범죄 드라마 《맨하탄에 밤이 오면》 스페인 개봉. 앤디 가르시아가 검사 숀 케이시를 맡아 마약 수사와 경찰 조직의 부패, 가족에 대한 충성과 공적 책임이 충돌하는 이야기를 이끈 작품. 리처드 드레이퍼스·레나 올린·이언 홈 등이 함께 출연.

1997년 3월 선경그룹에 편입된 한국이동통신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K텔레콤'으로 바꾸며 SK 브랜드 통신사로 새 출발함.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가진 800㎒ 주파수와 최대 가입자 기반을 앞세워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의 입지를 굳힘.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SK텔레콤이라는 이름이 이때 등장함.

SK텔레콤

앨런 J. 파큘라 감독의 《데블스 오운》 한국 개봉. 무기를 구하려 미국에 들어온 아일랜드공화국군(IRA) 조직원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뉴욕 경찰관의 집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손님과 그를 받아들인 가족 사이에 쌓인 신뢰가 비밀 임무와 무기 거래 때문에 흔들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

브래드 피트는 로리 디바니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프랭키 맥과이어 역으로 출연.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경찰관 톰 오메라와 우정을 쌓지만, 무기 구입 임무와 평온한 일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두 남자의 관계를 통해 정치적 폭력과 개인의 책임을 묘사.

브래드 피트 출연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2·12 군사반란·5·18 내란 및 비자금 사건 상고심에서 전두환의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 원, 노태우의 징역 17년과 약 2,628억 원 추징을 확정함. 군사반란과 내란으로 집권한 뒤 헌법 개정과 통치를 이어갔더라도 그 폭력적 정권 장악이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다수의견을 제시함.

광주시민의 저항은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로 판단함. 내란의 종료 시점은 항소심이 본 1987년 6·29 선언이 아니라 비상계엄이 해제된 1981년 1월 24일로 보면서도 원심의 형량은 유지함.

전두환

《스타폭스 64》가 일본에서 진동팩 동봉 제품으로 출시됨. 컨트롤러에 장착하는 진동 장치를 통해 충격을 손으로 전달하여 화면과 소리 외의 감각을 게임에 더함. 이 작품의 출시를 계기로 진동 기능이 닌텐도 64의 주요 주변기기 경험으로 자리 잡음.

닌텐도 64

창업 초기 사각형 기반 렌더링 전략이 어긋나며 직원 급여가 한 달치만 남을 만큼 벼랑에 몰렸던 엔비디아가, 1997년 4월 출시한 그래픽 칩 RIVA 128™로 기사회생함. 넉 달 만에 약 100만 개가 팔리며 다음 세대 제품 개발 자금을 확보함. 젠슨 황이 회사를 살린 결정적 전환점으로 꼽는 사건.

문부성 검정을 통과한 7개 출판사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전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을 담은 채 1997학년도부터 사용되기 시작함. 고노 담화 이후 피해 사실을 교과서에서 다루는 범위가 넓어진 사례임.

한편 관련 기술을 삭제하라는 보수 정치인들의 요구와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함께 확산됨. 이 시기의 수록 확대와 이후 판본에서의 축소를 구분해야 교과서 기술이 일방향으로만 변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음.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중국에서 일본으로 귀환한 경험이 있는 만화가들이 참여한 만주 지장상이 도쿄 센소지에 세워짐. 치바 테츠야가 디자인을 맡았고 만화가들의 그림 판매 등을 통해 건립을 뒷받침함. 어린 시절의 전쟁·귀환 경험이 추모와 평화 활동으로 이어진 사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