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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09년의 기록 2,1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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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한동안 뜸했었지》 등 기존 가요를 다시 부른 리메이크 음반 발표.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터틀맨·지이의 랩과 금비의 보컬로 재해석.

《나를 잊지 말아요》에 전영록과 더 레이 참여. 기존 곡의 선율에 거북이 특유의 리듬을 결합한 리메이크 활동.

터틀맨

FIAF 도쿄총회의 제2세기 포럼에서 영화유산에 대한 공정한 이용과 접근을 다룬 선언이 승인됨. 저작권 준수와 공공적 상영·연구 임무 사이의 긴장을 다루었으며, 이듬해 파리 총회에서 비준됨. 권리자와의 협력을 요청한 선언이지 각국 저작권법을 대체하는 규정은 아니었음.

《말》 4월호가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발병과 산업재해 가능성을 제기함. 같은 생산라인에서 일하던 젊은 여성들의 사망에 의문을 품은 황상기의 제보를 바탕으로, 개인의 질병으로 취급되던 문제를 작업환경과 노동자 건강권의 관점에서 취재한 보도임. 이후 추가 발병자와 산재 신청 과정을 추적하며 반도체 산업의 안전 문제를 공론화하는 계기가 됨.

말 (잡지)

대한민국과 유럽연합이 서울에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공식 출범을 선언함.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피터 만델슨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협상 개시를 발표함. 양측은 2006년 예비협의를 거쳐 FTA의 추진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국내 준비 절차를 마친 뒤 상품·서비스 등 분야별 협상에 착수함. 이 선언은 협정 체결이나 관세 인하의 시작이 아니라 협상 절차의 출발점이었음.

한·EU 자유무역협정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OpenJDK를 출범시키고, 앞서 공개한 HotSpot JVM과 javac에 이어 자바 SE 개발 키트의 나머지 핵심 소스 코드를 GPL v2와 클래스패스 예외 조건으로 공개함. 동시에 OpenJDK 커뮤니티의 운영 원칙을 마련하기 위한 임시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함.

공개 범위에는 코어 클래스 라이브러리와 AWT·Swing 등 자바 데스크톱 API의 상당 부분이 포함됨. 다만 제3자 권리가 얽힌 글꼴·그래픽 래스터라이저, 사운드 엔진, 일부 보안·SNMP 구성요소 등은 즉시 자유 소프트웨어로 전환되지 못해 바이너리 플러그 형태로 남음.

자바 SE의 구현·개선·배포가 썬 단독 통제에서 공개 커뮤니티 협업 구조로 옮겨간 출발점. 이후 잔여 비공개 구성요소가 대체·공개되며 OpenJDK는 주요 리눅스 배포판과 상용 JDK 배포판의 공통 기반으로 자리 잡음.

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 자바

킬 록 스타스가 1994~1997년에 녹음된 미발표 작품 24곡을 모아 《New Moon》을 발매함. 두 번째 솔로 앨범과 《Either/Or》를 만들던 시기의 노래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정규 음반에 실리지 않았던 곡과 당시 창작 활동의 폭을 들려줌.

엘리엇 스미스

대통령 관저 엘리제궁에서 열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이 사르코지 당선자에게 프랑스 핵무기 발사 암호를 넘겨주고, 헌법위원회 위원장이 사르코지를 제23대 대통령으로 공식 선포. 프랑스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 그랑 메트르 추대.

5년 단임으로 퇴임. 다음 대통령은 프랑수아 올랑드.

남북 열차 시험운행이 실시되어 경의선 열차가 문산에서 개성으로 이동하며 군사분계선을 통과함. 동해선에서도 같은 날 시험운행이 이루어졌음.

선로 복구 뒤에도 지연되던 실제 운행이 성사되었다는 의미가 있었음. 다만 정해진 구간에서 실시한 시험운행이었으며, 서울~신의주 전 구간의 정기 여객운행이 재개된 것은 아니었음.

경의선

칸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월드 시네마 파운데이션이 공식 출범함. 마틴 스콜세지와 여러 지역의 영화인들이 보존 재원과 기술이 부족한 나라의 영화를 되살리고 세계 관객에게 다시 소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영화의 가치를 인정하는 일과 실제로 볼 수 있는 상태로 남기는 일이 다르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국제적 협력이었음. 이후 필름 파운데이션의 월드 시네마 프로젝트로 이어지며 복원과 배급, 교육을 함께 추진함.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오션스 13》이 제60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공개. 《오션스 일레븐》과 《오션스 트웰브》를 잇는 세 번째 작품으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온 대니 오션 일행이 동료 루벤을 배신한 카지노 소유주 윌리 뱅크를 상대로 새 작전을 벌이는 범죄 코미디.

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맷 데이먼 등이 기존 팀으로 돌아오고 알 파치노와 엘런 바킨이 합류. 소더버그는 전편 촬영을 마칠 무렵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새 이야기를 구상했으며, 같은 동료들과 다시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세 번째 영화의 주요 동력이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