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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의 기록 192건

22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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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 전 편집장 표광소가 홍은영과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즈가 1100만 부 이상 출판됐음에도 홍은영에게는 약 370만 부에 해당하는 인세만 지급됐다고 주장함. 표광소는 이로 인해 수십억 원의 인세가 지급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함.

가나출판사 측은 정산이 지연된 부분이 있었을 뿐 고의적인 인세 미지급은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하고 미지급분을 법원에 공탁했다고 밝힘. 당시 보도에서도 사건의 핵심 쟁점이 인세 정산과 2차적 저작물 권리 문제로 나뉘어 소개됨.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저작권·인세 분쟁

애덤 매케이 감독의 《앵커맨: 론 버건디의 전설》이 미국에서 개봉. 윌 페럴의 론 버건디, 폴 러드의 브라이언 팬태나, 데이비드 케크너의 챔프 카인드와 함께 뉴스팀을 이루는 브릭 탬랜드를 스티브 카렐이 연기한 작품. 개성 강한 방송인들의 관계를 그린 앙상블 코미디.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군 입대를 거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2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법관 11대 1의 다수의견으로 상고를 기각, 징역 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1969년 대법원의 유죄판결 이후 35년간 유지돼온 사법부의 일관된 입장 재확인.

더블린 GR17 학회 강연에서 블랙홀이 정보를 영구히 파괴한다는 자신의 입장을 철회하고 존 프레스킬과의 내기 패배를 인정함. 정보가 심하게 뒤섞인 형태로 복사에 남을 수 있다는 견해로 선회했으며, 프레스킬에게 야구 백과사전을 건넴. 공동 내기자 킵 손은 당시 패배를 인정하지 않음.

스티븐 호킹

피토프 감독의 액션영화 《캣우먼》 미국 개봉. 할리 베리가 화장품 회사의 비밀을 알게 된 뒤 고양이의 능력을 얻는 페이션스 필립스를 연기하고, 샤론 스톤·벤저민 브랫 등이 함께 출연. 《엑스맨》의 스톰에 이어 슈퍼히어로 장르에서 단독 주연으로 이야기를 이끈 작품.

할리 베리

LG와 필립스의 합작사 LG필립스LCD가 2004년 7월 뉴욕증권거래소와 한국 증시에 동시 상장하며 ADR을 발행함. 씨티은행을 예탁은행으로 두고 그해 손꼽히는 대형 공모를 기록한 디스플레이 기업의 글로벌 자금 조달. 이 회사는 2008년 LG디스플레이로 이름을 바꿈.

미국 주식예탁증서 (ADR)

한국자살예방협회·한국기자협회·보건복지부가 언론의 자살 보도가 모방 자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의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제정. 자살 보도에서 사생활 보호, 구체적인 방법·장소 등의 상세 묘사 자제, 자살을 미화하거나 합리화하는 표현의 지양 등을 권고.

베르테르 효과

리처드 기어와 파르메슈와르 고드레지가 인도에서 ‘Heroes Project’ 출범. HIV/AIDS 감염인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줄이고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송 매체와 사회 각계 인사들의 참여를 이끄는 사업.

게이츠 재단의 Avahan 사업, 카이저가족재단, STAR India가 협력하고 기어 재단 인디아 트러스트를 통해 실행하는 방식으로 추진. 방송 공익광고와 교육 행사, 지도자들의 협의체를 활용한 인식 개선 활동.

2004년 8월 구글이 나스닥에 상장하며 기업공개를 단행. 일반적 투자은행 방식 대신 네덜란드식 경매(Dutch auction) 방식을 채택해 화제를 모았고, 상장으로 막대한 자금과 함께 세계적 주목을 받음. 당시 CEO였던 에릭 슈미트 체제에서 구글이 거대 기업으로 도약한 분기점.

에릭 슈미트 당시 CEO

《가디언》이 과학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블레이드 러너》가 역대 최고의 SF 영화로 선정됨.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초기 《스타워즈》 영화들이 뒤를 이음. 인간의 정의와 인공생명, 기억과 정체성이라는 작품의 질문이 과학계 인사들에게도 지속적인 설득력을 지녔음을 보여준 언론사 조사.

2004년 8월 27일 한국에서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미국으로 향하는 동안 고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입국도 귀국도 어려워진 여행자 빅토르 나보스키의 공항 생활을 그린 이야기. 톰 행크스가 빅토르를, 캐서린 제타존스가 승무원 아멜리아를 연기한 작품.

뉴욕 JFK 공항 터미널에서 직원들과 관계를 맺고 생계를 꾸리는 빅토르와, 그를 행정상의 문제로 취급하는 공항 책임자 사이의 갈등이 중심. 제작진이 촬영에 활용할 거대한 터미널 세트를 건설하고, 제한된 공간 안에서 일과 우정, 로맨스가 교차하는 작은 공동체를 구현함.

믹 데이비스 감독의 2004년 전기 드라마. 1919년 파리를 무대로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사랑과 예술가들의 경쟁을 그리며 앤디 가르시아가 모딜리아니를 연기한 작품.

2004.09.16 토론토국제영화제 공개.

2004년 9월 17일 김상진 감독의 《귀신이 산다》가 개봉함. 차승원과 장서희 등이 출연하고 시네마서비스가 제작한 영화로, 장항준은 각색에 참여함.

영화는 오랜 노력 끝에 자신의 집을 마련한 남자가 그 집에 남아 있는 귀신과 맞서며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작품. 두려움과 대결에서 출발해 귀신의 사연을 알아가는 과정에 코미디를 결합함.

장항준 각색

토니 스콧 감독·제작의 《맨 온 파이어》 한국 개봉. 멕시코시티에서 경호를 맡은 전직 요원이 납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복수 스릴러로, 덴젤 워싱턴과 다코타 패닝이 주연. 강한 색채와 노출 변화, 거친 편집을 적극 활용하며 2000년대 토니 스콧의 시각적 스타일을 선명하게 드러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