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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의 기록 1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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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무력충돌 참여 및 아동매매·성적 착취에 관한 두 선택의정서를 비준함. 두 의정서는 2004년 10월 24일 한국에 대해 발효됨. 기본 협약 가입에 이어 특정한 위험에 처한 아동을 보호하는 추가 의무를 받아들인 단계임.

아동권리협약

코드명 "Tiger"로 알려진 J2SE 5.0이 발표됨. 컬렉션에 컴파일 시점 정적 타입 안전성을 부여하는 제네릭(Generics), 기본형과 래퍼 클래스를 자동 변환하는 오토박싱/언박싱, 향상된 for 문, 열거형, 어노테이션(메타데이터) 등 언어 차원의 주요 기능이 대거 추가됨.

썬이 "1995년 이후 가장 중요한 자바 업데이트"로 표현한 이정표적 릴리스로, 자바 언어의 표현력과 타입 안전성을 크게 끌어올림.

자바

2004년 9월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카메라타》의 새 공간을 개관함. 높은 노출콘크리트 공간에 1930년대 웨스턴 일렉트릭·클랑필름 계열의 빈티지 스피커와 다수의 LP를 갖추고 클래식 음악감상실로 운영함.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시작한 음악 공간을 고향 파주의 독립 공간으로 옮겨 확장한 사건. 이후 황인용의 후반기 활동을 대표하는 장소가 됐으며, 직접 선곡하고 음악을 소개하는 역할도 이어감.

황인용

자살 사건을 흥미·속보 경쟁의 소재로 다루는 보도를 경계하는 언론 윤리 원칙을 제정함. 자살자와 유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자살 동기를 단정적으로 보도하지 않도록 규정함. 같은 해 8월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열린 관련 세미나의 논의를 토대로 언론 자율규범을 마련함.

자살예방 보도준칙

케냐의 왕가리 마타이가 지속가능한 발전·민주주의·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됨. 여성들이 지역의 나무를 심고 생계를 지키도록 이끈 그린벨트운동과 민주화 활동을 함께 평가한 결정. 아프리카 여성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이자, 환경 보전과 시민의 참여가 평화를 유지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

스미스가 생전에 작업한 녹음을 바탕으로 한 《From a Basement on the Hill》이 미국에서 ANTI-를 통해 발매됨. 15곡을 담은 사후 음반으로, 섬세한 노래와 거칠고 실험적인 기타 사운드가 함께 나타남. 발표되지 못했던 후기 작업이 청중에게 전해진 첫 정규 규모의 유작 앨범임.

엘리엇 스미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의 첫 영어 장편영화 《21그램》 대한민국 개봉. 한 교통사고와 심장이식으로 얽힌 폴·크리스티나·잭의 삶을 시간순서대로 배열하지 않고 재구성한 작품. 숀 펜이 폴, 나오미 왓츠가 크리스티나, 베니시오 델 토로가 잭을 연기하며 죄책감과 상실, 구원의 문제를 다룸.

수도 기능을 충청권으로 옮기기 위한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위헌 결정(사건번호 2004헌마554·566(병합)). 수도 이전을 일반 법률만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와 국민의 헌법개정 국민투표권 침해 여부가 쟁점이 된 사건.

다수의견은 서울이 수도라는 점을 관습헌법으로 보아 이를 변경하려면 헌법개정 절차가 필요하다고 판단. 성문으로 적히지 않은 헌법규범의 인정 범위와 대규모 국가구조 변경의 절차를 둘러싼 논의를 촉발한 결정.

록스타 노스가 개발한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플레이스테이션 2 북미 출시. 주인공 칼 존슨이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과 갱단, 경찰 사이의 갈등에 휘말리는 액션 게임. 사무엘 L. 잭슨이 부패 경찰 텐페니의 목소리로 출연.

사무엘 L. 잭슨 텐페니 목소리

2004년 10월 31일 조선일보 이사기자에서 정년퇴임. 이후 조선일보 고문으로 활동하며 칼럼 집필과 시사 논평을 이어감. 2020년 고문직에서도 물러날 때까지 조선일보와의 관계를 유지함.

앨런 케이가 2004년 교토상 첨단기술 부문(Advanced Technology)을 수상함. 거대 컴퓨터가 중심이던 시기에 개인용 컴퓨터를 개인의 지적 활동을 돕는 매체로 구상하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객체지향 언어 환경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됨.

수상 사유는 현대 개인용 컴퓨팅 개념의 창안과 그 실현에 대한 탁월한 기여로 요약됨. 다이나북 구상과 스몰토크를 통해 컴퓨터를 계산 장치가 아니라 학습·표현·탐구를 확장하는 동적 매체로 재정의한 업적이 국제적으로 다시 평가받은 사건.

앨런 케이

피터 첼섬 감독의 《쉘 위 댄스》가 한국에서 개봉. 1996년 일본 영화 《쉘 위 댄스?》를 미국 배경으로 다시 만든 작품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존 클라크가 사교댄스를 배우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이야기.

리처드 기어가 존, 제니퍼 로페즈가 댄스 강사 폴리나, 수잔 서랜든이 존의 아내 비벌리 역으로 출연. 춤을 매개로 개인의 변화와 부부 관계를 함께 다룬 로맨틱 드라마.

2004년 11월 20일 일본 건축가 다니구치 요시오의 설계로 면적을 약 2배(63만 ft²)로 넓힌 증축을 마치고 설립 75주년에 맞춰 재개관함. 8억 5,800만 달러 규모의 모금으로 진행됐고 데이비드 록펠러가 현금 7,700만 달러를 기부. 다만 성인 입장료가 12달러에서 20달러로 올라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술관 입장료로 상업화 비판을 받음.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닌텐도 DS가 미국에서 먼저 발매되고 같은 해 12월 2일 일본에 출시. 두 개의 화면, 터치 입력, 마이크와 무선통신을 결합하여 버튼 조작만으로 제한되지 않는 휴대형 게임 방식을 제시. 기존 게임기 이용자뿐 아니라 터치·음성처럼 일상적인 동작으로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는 제품 설계.

미국 WB에서 시대극 《Samantha: An American Girl Holiday》 첫 방송. 애너소피아 로브와 미아 패로가 출연하고 줄리아 로버츠가 총괄제작에 참여. 아메리칸 걸의 어린이 책과 인형 속 이야기를 영상으로 옮긴 작품으로, 레드 옴 필름스의 아동·가족용 영상 제작 활동을 보여주는 TV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