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명순

金明淳zh·망양초·彈實zh·望洋草zh·탄실

김명순(金明淳)은 한국 근대문학 초기에 활동한 시인·소설가·극작가·번역가. 1896년 평양에서 태어나 1917년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잡지 『청춘』의 현상 공모에 당선되면서 등단. 필명은 탄실과 망양초.

『창조』·『개벽』 등의 잡지와 『조선일보』·『동아일보』에 시와 소설을 발표. 여성 인물의 성장과 사랑, 결혼을 다룬 「탄실이와 주영이」·「나는 사랑한다」 등이 주요 소설. 1925년에는 시·수필·소설을 묶은 첫 창작집 『생명의 과실』 출간.

희곡 「의붓자식」과 「두 애인」을 쓰고, 외국 문학을 한국어로 옮기는 번역가로도 활동. 1922년에는 『개벽』에 에드거 앨런 포의 시 「대아」·「헬렌에게」와 소설 「상봉」을 번역해 발표.

22 타임라인
8 사실
53 관련 링크
김명순

타임라인 22건 · 1896–2025

수록 이벤트 분포 점을 선택하면 해당 이벤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1951년부터 2025년까지 수록 이벤트가 없는 구간 접힘
1896년 2025년

수록 이벤트가 없는 긴 구간은 빗금 두 개로 접어 표시합니다.

release 16건

김명순이 잡지 『개벽』에 단편소설 「칠면조」를 발표.

주인공 순일이 슐츠 선생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경제적 궁핍과 타인의 시선 속에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그린 작품

김명순이 『개벽』 제28호에 에드거 앨런 포의 시 「대아」와 「헬렌에게」를 한국어로 번역해 발표.

김자경은 「헬렌에게」를 구리야가와 하쿠손의 일본어 번역과 비교해, 영어 원문과 다른 표현 일부를 일본어 번역의 영향으로 해석. 두 연을 하나로 합치는 등 원문과 일본어판에 없는 형식 변화에도 주목

김명순이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 「The Assignation」을 「상봉」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해 『개벽』 제29호에 발표.

김명순은 번역문 뒤에 덧붙인 글에서 포의 문학적 가치를 강조. 김자경은 이 글을 포의 문학을 이해하지 못하는 당시 문단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

김명순이 잡지 『신천지』에 단막희곡 「의붓자식」을 발표.

김남석은 「의붓자식」과 「두 애인」을 함께 분석하며,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과 보호하는 남성의 대비가 여성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깊게 만든다고 해석

김명순이 소설 「모르는 사람같이」를 발표.

소문으로 고통받는 여성 인물 순실을 중심에 놓은 작품. 송명희는 이 소설을 여성을 둘러싼 소문과 그에 휘둘리는 남성의 태도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

회동서관에서 김명순의 두 번째 창작집 『애인의 선물』을 출간.

국회도서관은 원본 발행 연도를 [1929]로 기재. 원본의 판권 부분이 소실되어, 복원본 출판사도 당시 문예지 광고 등을 근거로 출간 시기를 1929년경으로 추정.

송명희의 연구는 1928~1929년으로 추정하고,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어 서지는 출판 연도를 불명으로 기재

event 4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은 김명순의 서울 진명여학교 졸업 연도를 1911년으로 기재.

작가정신의 작가 소개는 1911년 보통과 졸업으로, 『근대여성작가선』의 출판사 소개는 같은 해 12월 중학과 중퇴로 설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김명순이 전영택의 소개로 1919년 『창조』 동인에 참여했다고 설명.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도 동인 참여 연도를 1919년으로 기재.

다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창조』 항목은 김명순의 참여를 제7호부터로 구분.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에 기록된 제7호 발행일은 1920년 7월 25일.

1919년은 동인 참가 연보상의 연도이며, 실제 지면 참여는 1920년 제7호부터 확인

한국문학번역원 작가 정보는 김명순이 1925년 매일신보 여성 기자 공채에 합격했다고 설명.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도 1925년 매일신보 기자 경력을 기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신문기자 역임 시기를 1927년으로 기재. 입사 연도는 공채 합격 기록에 따른 1925년으로, 정확한 입사 월일은 미상

start 1건
end 1건

김명순이 일본 도쿄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는 시기는 1951년경.

한국문학번역원은 사망 연도를 1951년으로 기재하고, 박소란의 문장웹진 글은 1951년경으로 추정.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사망 연도를 미상으로 표기.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의 1951년 6월 22일도 추정 날짜로, 정확한 사망 월일은 미상

그 외 사실들 8건

트리비아

  • 『생명의 과실』은 시 24편, 감상문·수필 4편, 소설 2편을 세 부분으로 엮은 창작집. 「의심의 소녀」와 개작한 「돌아다 볼 때」를 함께 담은 구성으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근현대 여성 작가의 첫 작품집으로 평가한 책.

    수록 편수 교차 확인: https://munjang.or.kr/board.es?act=view&bid=0005&list_no=108890&mid=a21200000000

  • 심진경이 정리한 김명순 재평가의 중요한 배경은 1980년대부터 이어진 여성 연구자들의 작업.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에서 벗어나 근대문학의 작가로 재평가하고, 작품과 삶을 둘러싼 담론을 함께 검토하려는 연구의 흐름.

    본문에 명시한 연구자의 작품 해석.

  • 김명순 시의 분노를 사적인 불행에 한정하지 않고, 여성혐오를 말하는 남성의 권위와 가부장적 질서에 도전하는 목소리로 읽은 송명희의 해석. 김명순을 시를 통해 맞서는 발화 주체로 바라보는 독법.

    본문에 명시한 연구자의 작품 해석.

  • 김명순이 본명 외에 작품 발표에 사용한 이름은 망양초와 탄실. 발표명과 주제의 관계를 문학적 전략으로 읽고, 탄실 명의 작품에서 문학론·식민지 현실의 사랑·사회주의 이념 등의 문제를 살핀 박보름의 연구.

    본문에 명시한 연구자의 작품 해석.

  • 김명순이 남긴 희곡으로 「의붓자식」과 「두 애인」. 두 작품에서 여성을 억압하는 적대자와 여성을 보호하는 옹호자의 대비가 여성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심화한다는 김남석의 분석.

    본문에 명시한 연구자의 작품 해석.

  • 김자경은 「헬렌에게」의 일부 표현을 구리야가와 하쿠손의 일본어 번역과 비교해 중역의 영향으로 분석. 두 연을 합치는 등 일본어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변화에도 주목하며, 전달 경로와 형식적 선택을 함께 검토한 연구.

    본문에 명시한 연구자의 작품 해석.

  • 김명순의 「상봉」 번역 뒤에 붙은 부언은 원작 소개와 문학적 견해를 함께 담은 글. 포와 상징주의 문학의 가치를 옹호하면서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당시 문단을 비판한 글로 분석한 김자경의 연구.

  • 「돌아다 볼 때」는 신문 연재본을 그대로 묶지 않고 『생명의 과실』에 수록하며 고친 작품. 단행본의 주인공 류소련이 현실을 인식하고 자기 삶을 개척하는 인물로 달라진 점에 주목한 장영은의 해설.

    본문에 명시한 연구자의 작품 해석.

갱신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