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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16건
38년 전

4월 마지막 주에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애플 개발자 회의. 곧 나올 시스템 6.0에 포함될 기능들(포그라운드 앱에 데이터를 보내는 알림 관리자, 키보드 매크로 도구 매크로 메이커, 퀵드로 성능 개선 등)을 예고함. 시스템 7.0을 향해서는 멀티파인더를 OS에 통합해 파인더를 대체하고 컬러 퀵드로 등 32비트 그래픽을 도입한다는 계획도 발표함.

윌리엄 새뮤얼슨과 리처드 젝하우저가 학술지 《Journal of Risk and Uncertainty》에 「Status Quo Bias in Decision Making」을 발표함. 의사결정자들이 객관적으로 더 나은 대안이 있을 수 있는데도 현재 상태나 기존 선택을 불균형하게 선호하는 현상을 ‘현상유지 편향’으로 명명함.

가상의 투자·정책 선택을 이용한 일련의 실험과 대학 교직원들의 건강보험·퇴직연금 선택 자료를 함께 분석해, 특정 대안을 현상유지 상태로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선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임. 논문은 손실 회피를 현상유지 편향의 여러 설명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으며, 이후 기존 상태를 포기할 때 발생하는 손실이 변화로 얻는 이득보다 크게 평가된다는 이론적 연결로 발전함.

손실 회피 현상유지 편향의 심리적 설명 전망 이론 이론적 배경
1987 4건
39년 전

조슈아 클레이먼과 하영원이 학술지 《Psychological Review》에 「Confirmation, Disconfirmation, and Information in Hypothesis Testing」를 발표함. 두 연구자는 웨이슨 계열 연구에서 ‘확증 편향’으로 해석되던 여러 현상이, 반드시 자신의 가설이 맞기를 바라는 편향이라기보다 가설이 참일 경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사례를 우선 시험하는 ‘긍정적 검증 전략(positive test strategy)’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함.

긍정적 검증 전략은 반증 사례를 일부러 피하는 태도와 동일하지 않으며, 현실적 조건에서는 가설의 참·거짓을 확인하는 데 효율적인 발견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함. 다만 가설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거나, 양성 사례가 충분한 정보를 주지 못하는 과제에서는 체계적 오류와 비효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함.

확증 편향을 단순한 비합리성으로만 이해하는 관점을 보완하고, 어떤 정보 탐색 전략이 편향처럼 보이는지는 과제 구조와 정보량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제시한 대표적 재해석 연구.

확증 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