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네덜란드 CWI 연구진이 널리 쓰이던 해시 함수 SHA-1에서 서로 다른 두 PDF가 같은 해시값을 갖는 최초의 실제 충돌(SHAttered)을 공개함. 총 약 9×10^18회의 SHA-1 연산이 들어간 대규모 계산으로 해시 충돌 공격이 현실임을 입증. 이후 브라우저·업계 전반에서 SHA-1 퇴출이 가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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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원활화협정 발효
WTO 회원 3분의 2가 수락하는 요건을 충족해 무역원활화협정이 발효한 사건. 2013년 발리에서 타결된 통관절차 개선 약속을 구속력 있는 협정으로 시행하는 단계에 들어선 변화.
협정은 상품의 이동·반출·통관을 신속하게 하고, 세관 등 관계기관 사이의 협력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며, 개발도상국의 기술지원과 이행능력 구축을 뒷받침하는 규칙. 발효 시 이미 수락한 회원에게 우선 적용되고 이후 수락하는 회원에게는 각자의 수락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구조로, 모든 국가에 같은 날 자동 적용되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는 구분.
리모델링을 거쳐 전자 증폭에 의존하지 않는 자연음향 중심 공연장으로 정식 재개관. 반사판과 공명 구조 등을 활용해 국악기 본연의 울림을 전달하도록 개선.
듀폰과 원고 측이 워싱턴 웍스 공장에서 배출된 PFOA와 관련한 약 3,550건의 신체피해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원칙적 합의를 발표함. 총액은 6억 7,070만 달러로, 듀폰과 케무어스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함.
원고들은 오염된 물에 노출되어 건강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주민들로, 합의에는 배심원 평결이 나온 사건들도 포함됨. 두 회사는 잘못을 부인했으며, 합의는 개별 원고의 면책·소 취하 등 조건을 남겨 둔 상태로 발표됨. 행정기관에 내는 벌금이나 공공수도 처리비용 합의와 달리 개인의 신체피해 청구를 다룬 사건임.
법원 내부망에 중복 가입된 연구회는 한 곳만 남기고 탈퇴하라는 공지가 올라옴. 전문재판부 관련 연구회는 중복 가입이 가능했으나, 이를 제한하여 연구회 활동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인식
장제원이 아들 장용준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책임을 지겠다며 바른정당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 직에서 물러남. 장용준은 성매매 의혹을 부인함.
《존 윅: 리로드》 미국 개봉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존 윅: 리로드》 미국 개봉. 키아누 리브스가 옛 동료와 맺은 서약 때문에 로마의 암살 임무에 끌려가는 존 윅을 다시 연기한 속편
첫 영화에서 시작된 암살자들의 조직과 규율을 국제적인 무대로 확장한 작품. 리브스와 《매트릭스》에서 함께했던 로런스 피시번이 바워리 킹으로 합류하며 기존 협업을 다른 시리즈에서 이어 간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 한국 개봉
자취를 감추었던 스파이 젠더 케이지가 돌아와 세계를 위협하는 장치 판도라 박스를 되찾기 위해 새로운 팀을 꾸리는 D. J. 카루소 감독의 액션 첩보영화. 빈 디젤, 견자단, 디피카 파두콘, 루비 로즈가 출연한 《트리플 엑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사무엘 L. 잭슨은 비밀요원 선발 계획의 책임자 오거스터스 기븐스 역.
리들리 스콧, 미국감독조합 평생공로상 수상
리들리 스콧이 제69회 미국감독조합(DGA) 시상식에서 영화감독 부문 평생공로상 수상. 《에이리언》·《블레이드 러너》·《델마와 루이스》에서 《글래디에이터》·《마션》까지 장르를 넘나든 장편 연출 경력을 기린 공로상.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미국 극장 개봉
라울 펙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미국 극장 개봉. 사무엘 L. 잭슨이 제임스 볼드윈의 글을 읽는 내레이션에 참여한 작품으로, 미완성 원고 《Remember This House》와 기록 영상을 통해 메드거 에버스·맬컴 엑스·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죽음, 미국의 인종차별과 재현의 문제를 연결한 구성.
《컨택트》, 한국 개봉
드니 빌뇌브가 연출한 SF 영화 《컨택트》(Arrival)가 한국에서 개봉. 세계 곳곳에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나타난 뒤, 언어학자 루이스 뱅크스가 외계 존재의 언어를 해독하며 방문 목적을 파악하려는 이야기.
테드 창의 단편 「네 인생의 이야기」를 에릭 하이저러가 각색하고, 에이미 애덤스와 제레미 레너가 출연. 외계 존재와의 만남을 언어와 소통, 시간에 대한 인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빌뇌브의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선정 직후 한국에서 개봉.
판데르린던 연구팀, 기후변화 허위정보 대중 접종 실험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합의를 알리는 메시지에, 허위정보가 그 합의를 흔들려 한다는 사전 경고를 덧붙이면 합의 인식이 보호된다는 것을 실험으로 보임. 백신처럼 약한 허위정보와 반박을 미리 접하게 하는 '접종' 메시지의 효과를 확인함. 수십 년 묵은 접종 이론을 디지털 허위정보 시대의 대응 전략으로 부활시킨 전환점.
고해상도 적외선 관측의 물 분자 검출 연구 공개
제인 버크비 연구진이 51 페가수스 b 대기의 물 분자 신호를 고해상도 적외선 스펙트럼에서 검출한 연구를 arXiv에 공개함. 이날은 학술지 발행일이 아니라 논문 초고의 공개일임.
행성이 별 앞을 가로지르는 통과 현상에 의존하지 않고, 행성 자체의 스펙트럼을 분리해 대기 성분을 살펴본 성과임. 여기서 물 분자의 존재는 뜨거운 대기의 수증기에 관한 관측을 뜻하며, 지표에 바다나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는 아님.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복귀
일본 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친 이대호의 롯데 복귀. 4년 총액 150억 원 계약으로 중심타자의 귀환과 전력 재편을 알린 결정.
드니 빌뇌브, 《컨택트》로 첫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선정
드니 빌뇌브가 《컨택트》로 제89회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선정. 이 작품은 작품상·각색상·촬영상 등을 포함해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빌뇌브에게는 개인 명의의 첫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
테드 창의 단편 「네 인생의 이야기」를 에릭 하이저러가 각색하고 에이미 애덤스가 언어학자 루이즈 뱅크스를 연기한 SF 영화. 외계인의 언어를 해독하는 과정과 한 인물의 시간 경험을 결합한 작품으로, 《블레이드 러너 2049》와 《듄》에 앞선 빌뇌브의 SF 장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선댄스 세계 초연
앙드레 애치먼의 소설을 각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선댄스영화제 세계 초연. 제임스 아이보리가 각본·제작에 참여하고 루카 구아다니노가 감독을 맡아, 이탈리아에서 두 청년이 경험하는 여름의 사랑을 그린 작품.
미국에서 배출가스 시험 조작과 사법방해 등에 관한 중범죄 혐의를 인정하기로 합의한 사건.
형사 벌금 28억 달러와 환경·관세·금융 관련 민사 합의금 15억 달러 등 총 43억 달러 부담 수용. 독립 준법감시인 선임과 재발방지 조치도 포함된 디젤게이트의 주요 법적 결말.
《라스트 페이스》 프랑스 개봉
숀 펜 감독의 《라스트 페이스》 프랑스 개봉. 샤를리즈 테론과 하비에르 바르뎀이 내전으로 황폐해진 라이베리아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단체 책임자와 의사를 연기. 앞서 2016년 5월 20일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공개된 작품.
《얼라이드》 한국 개봉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전쟁 멜로 스릴러 《얼라이드》 한국 개봉. 제2차 세계대전 중 카사블랑카에서 작전을 함께 수행한 두 요원이 사랑에 빠진 뒤, 아내의 정체를 둘러싼 의심으로 결혼과 임무가 충돌하는 이야기.
브래드 피트가 정보요원 맥스 바탄, 마리옹 코티야르가 마리안 부세주르 역으로 출연. 피트는 아내를 믿으려는 마음과 상부의 명령 사이에서 진실을 찾는 남편을 연기하며, 첩보극의 긴장과 부부의 감정을 함께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