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드라,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압력파 관측 결과 공개
찬드라 관측에서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뜨거운 가스에 퍼지는 잔물결 구조를 확인한 연구 발표. 중심 블랙홀의 활동이 주변 가스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음파로 해석되며, 은하단 가스가 예상보다 덜 식는 문제를 설명할 단서 제공. 마이크로 소리를 녹음한 것이 아니라 엑스선 영상으로 압력파를 추론한 결과.
찬드라 관측에서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뜨거운 가스에 퍼지는 잔물결 구조를 확인한 연구 발표. 중심 블랙홀의 활동이 주변 가스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음파로 해석되며, 은하단 가스가 예상보다 덜 식는 문제를 설명할 단서 제공. 마이크로 소리를 녹음한 것이 아니라 엑스선 영상으로 압력파를 추론한 결과.
숀 펜이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21그램》으로 제6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볼피컵 수상. 심장이식을 받는 수학 교수 폴 리버스 역으로 나오미 왓츠, 베니시오 델 토로와 함께 출연. 《헐리벌리》에 이은 두 번째 베니스 남우주연상 수상.
고레에다는 니시카와 미와의 첫 장편 《산딸기》에서 프로듀서를 맡음.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던 아들의 귀환으로 한 가족의 겉으로 평온한 일상이 흔들리는 블랙코미디로, 니시카와가 자신의 오리지널 각본을 직접 연출함. 《카쿠토》에 이은 신인 감독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고레에다의 제작자 경력이 본격화됨.
니시카와 미와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고레에다가 프로듀서를 맡음. 원제는 《蛇イチゴ》, 국제 제목은 《Wild Berries》. 이 작품을 시작으로 니시카와와 제작 협업을 이어 감.
법무부가 호주제 폐지를 담은 민법 개정안 입법예고. 입적·복적·분가 등 호주제에 연결된 법률관계를 재정비하는 정부 입법 절차의 진전.
2003년 9월 4일 《불어라 봄바람》이 개봉함. 장항준이 전작 《라이터를 켜라》에 이어 김승우와 다시 작업하고, 김정은을 상대역으로 기용한 두 번째 장편 연출작. 감독과 각본을 함께 맡아 서로 다른 생활방식과 성격을 지닌 두 인물의 관계를 중심에 배치함.
작품은 아버지가 남긴 집을 지키려는 인색한 소설가 선국의 생활에 다방 종업원 화정이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계약 때문에 한집에 머무르게 된 두 사람의 충돌과 변화에 주변 인물들의 소동이 더해지는 구성.
〈태양의 눈〉·〈도시의 Opera〉 등을 담아 2003년 발표한 정규 18집. 록·오페라적 요소를 적극 끌어들여 실험적 사운드를 시도함. 19집 《Hello》까지 약 10년의 공백을 앞둔 음반.
가나출판사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출판부수를 실제보다 적게 산정해 홍은영에게 인세를 적게 지급했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양측 사이의 분쟁이 본격화됨. 2007년 판결문은 2003년 8월경 출판부수 조작을 둘러싼 문제가 발생해 홍은영과 출판사 측의 관계가 악화됐다고 기초사실로 인정함.
이 갈등은 이후 출판계약과 저작권 양도계약의 해지 통보, 미지급 인세 청구, 애니메이션 등 2차적 저작물 권리를 둘러싼 소송으로 확대됨.
여섯 독립 에피소드로 부부와 연인의 관계를 묶은 《Fallo!》의 이탈리아 극장 개봉. 틴토 브라스·카를라 치프리아니·마시밀리아노 자닌 공동각본, 브라스의 연출·편집·출연 참여. 국제 유통명 《Do It!》로도 알려진 옴니버스 작품.
복원된 보잉 367-80이 덜레스 공항으로 마지막 비행을 해 스미스소니언의 새 전시시설로 이동함. 정기 여객 운항에 쓰이지 않았던 실증기가 항공산업의 변화를 설명하는 박물관 자료로 보존됨.
실물 보존은 초기 제트 수송기의 구조와 크기를 직접 살펴보고, 707으로 이어진 기술적 선택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지님.
컬럼비아 사고조사위원회 보고서가 공개됨. 보고서는 NASA의 위험 평가에서 핵심 설명과 근거가 슬라이드의 위계적 항목과 압축된 표현 속에 가려졌으며, 상세 기술 보고서를 파워포인트 자료로 대체하는 관행이 정보 전달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지적함. 파워포인트 자체를 사고의 유일 원인으로 규정한 것은 아님.
임상수 감독의 한국 영화 《바람난 가족》이 국내 극장에서 개봉함. 중산층 가족 구성원들의 결혼·욕망·갈등을 통해 기존 가족관계와 사회적 통념을 비판적으로 살핀 작품. 문소리·황정민·윤여정 등이 출연함.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서 나로우주센터 기공식이 열려 발사기지 건설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림. 이후 발사대·발사통제동·발사체조립동과 추적·계측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2009년 준공으로 이어짐.
롯데 자이언츠가 장기간 이어진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백인천 감독을 시즌 도중 해임함. 김용철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으면서 백인천의 프로야구 감독 경력이 사실상 마무리됨.
서울 동남권의 물류체계를 정비하고 청계천 복원으로 이전이 필요한 상인들의 영업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추진. 전문상가와 물류·활성화단지를 결합한 대규모 개발 구상의 출발.
도심 정비와 이주상인의 생업 유지라는 서로 다른 목표를 함께 해결하려 한 사업으로, 이후 상가의 분양·입주 성과가 이주대책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쟁점으로 부상.
OpenGL 1.5가 공개되며 정점 데이터를 그래픽 메모리에 보관하는 버퍼 객체와 가림 질의를 핵심 기능으로 도입함. 데이터 전송 부담을 줄이고 보이지 않는 물체의 렌더링 비용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성능 중심 개정. 같은 시기 ARB가 승인한 고수준 셰이딩 언어와 셰이더 확장은 고정 기능 파이프라인을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며 이후 OpenGL 2.0으로 이어진 기술적 전환점.
고레에다가 프로듀서를 맡은 《카쿠토》가 일본에서 개봉함. 그의 영화에 배우로 참여했던 이세야 유스케의 감독 데뷔작으로, 청년들이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도시의 밤을 달리는 이야기를 담음. 자신의 연출작에 머물지 않고 다른 창작자의 첫 영화를 제작하는 역할로 활동을 확장한 사례.
이세야 유스케가 감독·공동각본·주연을 맡고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프로듀서로 참여함. 이토 아쓰시와 다카노 핫세이가 함께 출연함.
공주 판소리 전수관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정부가 국악 발전과 보급에 대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
리들리 스콧이 버킹엄궁에서 기사작위 수훈. 영국 영화계에 대한 기여를 기린 2003년 신년 서훈에 따른 수여식으로, 감독·제작자로서 이어 온 활동에 대한 국가적 예우.
2003년 7월 7일 제16회 후지쯔배에서 우승하며 9단으로 승단함. 같은 해 한국기원의 승단 규칙 개정에 힘입어 8단을 건너뛰는 등 유례없는 속도로 최고단에 도달. 입단 8년 만에 바둑 기사 최고 단위에 오른 초고속 승단의 정점.
KBS가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국제위성방송 KBS WORLD를 개국함. 출범 당시에는 KBS 국내 채널의 주요 프로그램을 재편성하여 한국어로 제공하는 방식이었음. 해외 시청자는 현지 방송사 등을 통해 수신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국내 프로그램이 국경을 넘어 지속적으로 유통되는 창구가 마련됨. 이후 해외 시청자층과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재외동포 연결뿐 아니라 드라마·음악 등 한국 문화의 국제적 확산을 담당하는 채널로 성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