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11월 조선총독부의 지원으로 조직된 조선유도연합회의 상임참사로 선출됨. 조선유도연합회는 전시체제 아래 유림의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황도정신에 입각한 유교를 보급하기 위해 조직된 관변 유림단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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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8월 휴관과 경영권 변동 이후 김태윤이 운영을 맡아 청춘좌·호화선의 합동공연을 마련. 배우 이탈로 약해진 전속체제를 다시 꾸리고, 이후 부설 연극연구소를 통해 신인 배우 양성도 추진. 재개관 이후에는 전속극단 공연과 다른 극단의 대관을 함께 운영하며 극장의 활동을 지속.
경성 부민관에서 문인 약 250명이 참여한 조선문인협회 창립식이 열리고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광수가 회장에 선출됨. 이광수는 취임사에서 국민문학 건설과 내선일체 구현을 협회의 목적으로 제시함. 이후 전선의 일본군을 위한 위문문 모집과 문예 행사 등 문단 차원의 전쟁 협력을 이끈 친일 문인단체의 출범.
나일론 스타킹, 미국 윌밍턴에서 한정 판매 시작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나일론 스타킹의 한정 판매가 이루어짐. 준비한 4천 켤레가 세 시간 만에 판매됨.
조선유도연합회 결성
1939년 10월 16일 경학원에서 열린 전국 유림대회에서 조선유도연합회 결성이 결의됨. 미나미 지로(南次郎) 조선총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32년 출범 뒤 유명무실해진 조선유교회를 대신해 전시체제의 유림 동원을 목적으로 조직됨. 황도정신에 입각한 유교 진흥과 황국신민화를 표방한 일제 말기 최대의 관변 유림 단체.
라우트야르비 수호대 회관으로 소집된 뒤 후후매키의 비푸리 연대 병영으로 이동함. 해위해의 자필 회고에 소집 날짜와 이동 경로가 기록됨.
T. S. 엘리엇의 《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가 출간됨. 어린이들에게 편지로 보내던 익살스러운 고양이 시를 모은 책으로, 사건이 이어지는 소설보다는 서로 다른 성격의 고양이를 소개하는 시집이었음. 훗날 《캣츠》의 등장인물과 가사 상당 부분이 이 책에서 나옴.
폴란드군은 전술적 우위를 보이며 독일군의 공세를 여러 차례 막아냈으나, 탄약 및 보급 부족으로 인해 결국 항복.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첫 칸 영화제 개최 무산
9월 1일 개막 예정이던 영화제가 독일의 폴란드 침공과 전쟁 발발로 개최되지 못함. 일부 사전 상영과 준비는 있었지만 정식 첫 회 영화제가 열린 것은 아니며, 실제 제1회 개최는 전후인 1946년으로 구분됨.
우물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는 장면을 중심으로 《자화상》을 쓴 시기. 자신을 미워했다가 가엾게 여기고 다시 그리워하는 마음의 움직임을 통해, 자아를 단순히 긍정하거나 부정하지 않는 성찰을 보여주는 시. 창작일과 별개로 1941년 교지에는 《우물 속의 자상화》라는 제목으로 실린 작품.
《위대한 독재자》 촬영 시작
1939년 6월 세트 건설과 각본 수정을 거친 뒤 9월 본촬영 시작.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기와 겹친 제작으로, 미국이 아직 참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독재 체제를 조롱하는 장편영화의 촬영에 착수한 사건.
AFI가 촬영 시작을 9월 중순으로 기록하고 있어 월 단위로 표시한 날짜.
1939년 9월 28일 나치 독일과 소련이 독일·소련 국경 및 우호 조약을 체결함. 폴란드 침공 뒤 양국의 점령 경계와 동유럽의 세력권을 재조정한 합의로,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독소 관계와 폴란드 분할을 이해하는 핵심 사건.
소련군, 폴란드 동부 침공
독일의 폴란드 침공 16일 뒤 소련군이 폴란드 동부 국경 전역을 넘어 진입. 폴란드는 독일과 소련을 동시에 상대하는 양면전 상황에 놓였고, 이후 독소 불가침조약의 비밀의정서에 설정된 세력권에 따른 폴란드 영토 분할로 연결된 사건.
캐나다, 독일에 선전포고
캐나다 정부가 독일과 전쟁 상태에 들어갔음을 공식 선포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확정. 영국이 9월 3일 독일에 선전포고한 뒤 캐나다 의회가 별도로 전쟁 참여를 논의했고, 9월 10일 조지 6세 명의의 포고로 캐나다와 독일 사이의 전쟁 상태가 공식화된 결정.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의 선전포고가 캐나다에도 곧바로 적용되었던 것과 달리, 1931년 웨스트민스터 헌장 이후 캐나다가 자국의 의회·정부 절차를 거쳐 독자적으로 전쟁을 선언한 첫 사례. 캐나다의 외교적 자율성과 독립 국가로서의 지위가 실제 전쟁 결정에서 드러난 분기점.
김대중 (언론인) 출생
조선일보 기자·정치부장·편집국장·주필 등을 지냈으며, 이후 조선일보 고문으로 활동. 전 대통령 김대중과 동명이인인 보수 성향의 언론인·시사평론가.
오펜하이머·스나이더, 지속적 중력붕괴 모형 발표
J.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하틀랜드 스나이더가 충분히 무거운 별이 에너지원 소진 뒤 계속 붕괴하는 과정을 일반 상대성이론의 장방정식으로 계산한 논문을 발표함. 이상화된 압력 없는 별의 모형에서 함께 움직이는 관찰자에게 붕괴가 유한한 고유시간 안에 진행되는 반면, 먼 관찰자에게는 표면이 중력반지름에 점근하는 것으로 나타남을 계산함. 후대에 블랙홀 형성을 설명하는 고전적 중력붕괴 모형으로 자리잡은 연구.
나치 독일이 독소 불가침 조약을 통해 소련의 중립을 확보한 후 폴란드를 기습 침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경영 위기로 동양극장 일시 휴관
재정 악화와 경영권 변동 속에 동양극장이 1939년 8월 일시 휴관. 최독견의 경영 중단 이후 청춘좌 단원들은 독자 운영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분산. 황철·차홍녀 등 배우 일부가 새 극단 아랑으로 이동하면서 전속체제에도 변화 발생. 김태윤이 새 운영자로 나서고 잔류 단원과 보충 인력을 중심으로 공연 재개를 추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과학자 레오 실라르드 등의 제안으로 1939년 8월 2일 날짜의 편지에 서명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우라늄 연쇄반응과 대규모 에너지 방출, 강력한 신형 폭탄 개발 가능성을 경고함. 독일의 핵 연구와 우라늄 확보 움직임도 언급하며 미국의 과학 연구 지원을 요청했음. 편지는 즉시 백악관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그해 10월 전달되었으며, 훗날 맨해튼 계획에 이르는 핵 연구 정책의 초기 계기로 평가됨.
오슨 웰스, RKO와 광범위한 창작권 계약 체결
오슨 웰스가 RKO 라디오 픽처스와 매년 한 편의 영화를 제작·각본·감독·출연하는 계약을 체결함. 완성 전까지 스튜디오 경영진이 작업에 간섭하거나 영상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폭넓은 창작권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기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