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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18,168

정렬

1895 12건
131년 전

알프레드 노벨이 파리의 스웨덴·노르웨이 클럽에서 마지막 유언장에 서명함. 재산 대부분을 기금으로 남기고 그 이자를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평화 다섯 분야의 상에 나누도록 정한 문서. 평화 부문에는 국가 사이의 우애 증진, 상비군의 폐지·감축, 평화회의의 개최와 확산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도록 명시함. 수상자의 국적을 따지지 말 것과 노르웨이 의회가 선출한 5인 위원회에 평화상 선정을 맡길 것도 함께 규정한 유언.

노벨평화상

미국 특허청이 조지 B. 셀던의 도로 주행용 엔진 차량에 관한 특허 제549160호를 등록함. 셀던은 1879년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후 해당 특허의 권리를 바탕으로 미국 자동차 제조업계에서 사용료를 둘러싼 분쟁이 전개됨. 헨리 포드 등이 관련 소송에 맞섰고 1911년 법원은 특허의 적용 범위를 제한함. 이 등록은 자동차 자체의 최초 발명을 확정한 사건이 아니라 초기 산업의 특허 독점 문제를 보여주는 사건임.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의 지휘 아래 일본군 수비대·공사관원·낭인 등이 경복궁을 습격해 명성황후를 시해함. 삼국간섭 이후 조선 조정에서 친러 세력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일본이 영향력 회복을 꾀하며 자행한 사건으로, 이후 을미의병과 아관파천으로 이어지는 정세 변화의 중요한 배경이 됨.

경복궁 건청궁 단발령

부커 T. 워싱턴이 애틀랜타에서 열린 Cotton States and International Exposition 개막식에서 연설. 흑인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교육을 강조하고 인종 간 협력을 주장한 연설로, 이후 ‘애틀랜타 타협’으로 불리며 미국의 인종 관계와 흑인 지도 전략을 둘러싼 논쟁의 주요 계기가 된 사건.

미국 설탕 정제산업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게 된 아메리칸 슈거 리파이닝의 기업 인수를 두고 연방정부가 제기한 사건에서 정부 패소를 확정한 E. C. 나이트 판결. 다수의견은 제조와 주간 통상을 구분하고 제조 독점이 통상에 미치는 영향은 간접적이라는 이유로 해당 인수를 셔먼법으로 해소할 수 없다고 판단. 대기업 집중을 규제하려던 입법 취지와 연방의 통상 규제 권한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초기 반독점 집행의 범위를 좁힌 판결.

1894 8건
132년 전

1894년 6월 프랑스를 떠나 가족을 만나러 귀국한 타벨이 맥클루어의 나폴레옹 전기 집필 제안을 수락. 가디너 허버드가 수집한 나폴레옹 관련 자료와 도상은 연재의 중요한 기반이었고, 타벨은 이를 조사하여 대중적인 역사 서술로 구성. 프랑스로 돌아가 계속 살겠다는 당초 구상과 달리 미국 잡지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은 전환점. 연재의 성공으로 역사적 인물을 치밀하게 조사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이야기로 제시하는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링컨 전기라는 더 큰 과제로 이어진 성과.

1894년 평안남도 강서군 동진면 탄포리의 교회가 판동교회에서 분립함. 대한예수교장로회 계열 기록은 안창호를 전도인으로, 서순화·김용기·오하준을 창설 교인으로 전함. 뒤에 당회를 조직하고 지역 장로교회로 활동한 사실이 관보와 당시 신문 자료에서 확인됨.

안창호

기존 연구소 간행물의 형식에 한계를 느낀 비네가 앙리 보니스의 동의를 얻어 1894년 『L’Année Psychologique』를 창간함. 프랑스에서 과학적 심리학을 전문적으로 다룬 최초의 학술지로, 실험심리학 연구 성과와 국제 연구 동향을 함께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함.

창간 결정은 1894년에 이루어졌고 1894년의 연구를 담은 첫 연보는 이듬해인 1895년에 발간됨. 따라서 1894년 창간과 1895년 첫 권 발간은 별개의 사건으로 구분함.

알프레드 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