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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54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921 — 2025

올해의 이날 →

현재 54건 표시

2025년 12월 1일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OUP)가 '레이지베이트(rage bait)'를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발표함. 3만 명 이상이 참여한 사흘간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후보였던 '아우라 파밍(aura farming)'과 '바이오해크(biohack)'를 제침. OUP는 지난 1년간 이 단어의 사용량이 약 3배 늘었다며, 주목 경제 시대에 감정을 겨냥한 조작과 온라인 윤리에 대한 인식 전환을 보여주는 단어로 평가. 전년도(2024) 선정어 '브레인롯(brain rot)'과 함께 디지털 환경이 사고와 행동을 재편하는 흐름을 드러냄.

레이지베이트

희소 어텐션과 에이전트 능력을 강화한 DeepSeek-V3.2 정식 버전 공개.

긴 문맥의 계산량을 줄이는 DeepSeek Sparse Attention 적용. 추론 과정에서 검색·계산·코드 실행을 활용하도록 후속학습. deepseek-chat·deepseek-reasoner를 동일 모델의 비사고·사고 모드로 제공.

고연산 변형 V3.2-Speciale 한시 제공. 수학·정보올림피아드 수준 문제 해결 능력 강조. 단일 질의응답에서 복수 단계 에이전트 작업으로 모델 개발 초점 이동.

랜드마인 모니터 2025가 공개되어 2024년 피해와 2025년까지 확인된 정책 변화를 점검함. 2024년 지뢰와 전쟁 잔류 폭발물 사상자를 최소 6,279명으로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대인지뢰만의 피해나 2025년 발생 피해를 뜻하지 않음. 사용 재개와 조약 탈퇴 움직임 속에서도 조사·제거·피해자 지원을 이어갈 필요성을 제기함.

국제지뢰금지운동

지침(EU) 2024/2831이 발효됨. 회원국은 2026년 12월 2일까지 필요한 국내법·행정 규정을 마련해야 하며, 발효가 모든 플랫폼 노동자의 고용지위를 곧바로 피고용자로 전환한다는 의미는 아님.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25일부터 진행된 제5차 협상이 법적 구속력 있는 최종 협약에 합의하지 못한 채 마무리됨. 플라스틱 생산 규제, 유해 화학물질, 재정 지원을 둘러싼 이견이 지속됐으며, 의장 초안(Chair’s Text)을 다음 재개 회기의 출발점으로 넘기기로 함. 개최일과 합의 실패를 서로 다른 사건으로 기록함.

파리크라상이 쉐이크쉑을 비롯한 외식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해 빅바이트컴퍼니를 설립하고 지분 100%를 보유. 브랜드 운영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 재편 사례.

SPC그룹의 법인 분리·사명 변경과 책임 분산 논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영국 영화 협회 발행 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의 2022년 감독 투표에서 역대 최고의 영화 1위로 선정. 세계 각국의 영화감독 48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시민 케인》과 《대부》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영화인들이 평가한 대표적 영화 고전으로 자리 확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살인청부업자 안나가 자신을 길러준 스승의 죽음을 추적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마틴 캠벨 감독의 액션 스릴러. 매기 큐가 안나를, 마이클 키턴이 그녀와 대치하는 렘브란트를 연기한 작품. 사무엘 L. 잭슨은 안나를 어린 시절부터 보호하고 킬러로 훈련시킨 스승 무디 역.

사무엘 L. 잭슨 출연

WTA가 펑솨이의 성폭력 피해 주장과 자유로운 의사 표현·안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중국과 홍콩의 모든 WTA 대회를 즉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WTA는 공개된 영상이나 제3자가 전달한 입장만으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피해 주장에 대한 투명한 조사와 검열 없는 확인을 요구함. 성폭력 혐의의 사법적 확정과는 별개로 선수의 안전을 국제 대회 개최의 조건으로 내세운 결정이었음.

서성벽 조사에서 토루를 쌓을 때 사용한 나무기둥과 초기 축조면·증축면 사이의 석재 시설이 확인됨. 성벽을 확장·보강한 근거와 축성 공정을 보여주며, 오랫동안 논의되던 축조방식 연구에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함.

풍납토성

2018년 12월 1일 화웨이 CFO이자 런정페이의 딸 멍완저우가 미 법무부 요청으로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 미국은 멍과 화웨이가 홍콩 위장회사 스카이콤을 통해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은행 사기를 저질렀다고 기소. 미·중 기술 갈등을 외교 분쟁으로 비화시킨 사건.

화웨이

Nintendo Switch가 한국과 대만에서 정식 발매. 같은 해 3월 일본·북미·유럽 등에 먼저 출시된 기기를 아시아의 추가 시장에 공급한 지역 확장. 한국에서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1-2-Switch》 등으로 초기 소프트웨어 구성을 마련했으며, 작품마다 한국어 지원 여부가 달랐던 시기. 한국의 정식 발매일과 세계 최초 발매일을 구분해야 하는 사례.

닌텐도

채즈 팰민테리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브롱스 이야기》가 뉴욕 롱에이커 극장에서 정식 개막. 앨런 멩컨이 음악을 맡고 로버트 드 니로와 제리 잭스가 공동연출한 공연. 영화판을 연출했던 드 니로가 무대 각색에 다시 참여하고 트라이베카 프로덕션스가 제작사로 함께한 작품.

로버트 드 니로 공동 연출

청계천박물관이 물길이 도로 아래로 가려졌던 시기를 다룬 기획전 《청계천 복개시대》를 개막함. 2016년 2월 28일까지 열린 전시는 하천의 복개와 도로 건설을 중심으로 서울의 도시경관이 바뀌던 과정을 조명했음.

복원 이후의 산책로 모습뿐 아니라 도로와 고가도로가 청계천의 일상이었던 시기를 전시 대상으로 삼아, 현대화 과정에서 달라진 하천의 기능과 주변 공간을 소개함.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원일의 골로 1대0 승리를 거둬 승점 74점으로 울산을 한 점 차로 앞서 우승함. 앞서 획득한 FA컵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같은 시즌 리그와 FA컵을 모두 우승함.

국내 선수로 구성한 우승팀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운영한 황선홍 감독의 팀으로, 짧은 패스와 조직적인 움직임을 활용하는 경기 방식이 주목받음. 마지막 경기까지 선두 경쟁이 이어진 끝에 리그와 토너먼트 양쪽에서 우승한 시즌.

고양시·제주도 시범사업을 거쳐 처방·조제 단계에서 의약품 안전 정보를 확인하는 DUR을 전국으로 확대함. 서로 다른 의료기관에서 받은 약의 병용금기 등 위험 정보를 확인하도록 지원하며, 사후 비용 심사와 다른 사전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업 시스템 자문가 제이 가이거가 블로그 글에서 ‘클릭베이트(click bait)’를 웹사이트 안에서 이용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콘텐츠나 기능으로 정의함. 그는 관심을 끌 만한 문구, 논쟁적 구호·아이디어, 문화적으로 고무적인 설명 등을 클릭을 유인하는 방식으로 열거함. ‘클릭’과 ‘미끼’를 결합한 이 표현은 이후 광고 수익과 페이지뷰를 겨냥한 선정적·과장된 온라인 콘텐츠를 가리키는 대표적 용어로 정착함.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거북이가 본상 수상. 그해 《비행기》를 발표하며 활동한 거북이가 본상 수상 10팀에 포함.

2005년 12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발표된 음반을 대상으로 음원·음반 판매량, 투표와 심사 등을 종합한 시상. 터틀맨·지이·금비가 함께 활동한 거북이의 수상.

터틀맨

ANSI 표준명은 ANSI INCITS 1989-2002. 이 버전으로 국제 표준인 INCITS/ISO/IEC 1989:2002 도 확정.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 요소인 클래스, 객체, 상속 개념이 표준에 포함. 천공 카드 방식의 일련번호(1~6), 지시자(7) 제약 벗어나 자유 포맷으로 고딩 가능해짐.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가 제21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함. 같은 회차에서 감독상·남우조연상·촬영상·한국영화최고흥행상도 받아 모두 5개 부문을 수상함.

제21회 청룡영화상 공동경비구역 JSA

박찬욱이 《공동경비구역 JSA》로 제21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 김지운의 《반칙왕》, 이창동의 《박하사탕》, 임권택의 《춘향뎐》, 홍상수의 《오! 수정》이 함께 오른 감독상 후보.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 시상식. 《공동경비구역 JSA》의 최우수작품상 수상과 함께 연출 성과를 인정받은 기록.

특수효과 담당 정도안이 《리베라 메》로 제21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수상함. 당시 동아일보·한국경제 기사에는 수상자 이름이 ‘정도완’으로 표기됐으나, 코리아필름의 청룡영화상 수상 명단과 《리베라 메》 제작진 자료에는 특수효과 담당자가 정도안으로 확인되어 정도안으로 기록함.

2007년 7월 21일 부산지방법원 1심 사형 선고, 2000년 11월 30일 부산고등법원 2심 사형 선고 후 2000년 12월 1일 대법원 상고 포기로 사형 확정.

석조전 서관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 분관으로 개관함. 미술관 본관의 과천 이전 이후 덕수궁의 미술관 공간을 다시 활용하고 한국 근대미술을 살펴보는 역할을 강화한 조치. 궁궐 유산 관람과 근대미술 전시가 같은 경내에서 만나는 오늘날의 문화 공간으로 이어짐.

게리 플레더 감독의 범죄영화. 범죄세계에서 벗어나려던 남자가 옛 동료들과 다시 위험한 일에 가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앤디 가르시아가 지미 토스니아를 맡고 크리스토퍼 워컨·가브리엘 앤워 등이 출연.

1995.12.01 로스앤젤레스 개봉.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리틀 부다》가 프랑스에서 개봉. 티베트 불교 승려가 스승의 환생일 가능성이 있는 미국 소년 제시를 찾아오면서, 소년과 아버지가 부탄으로 향하는 여정과 싯다르타의 이야기를 함께 펼치는 작품

키아누 리브스는 극중 이야기 속 싯다르타를 연기. 현대 가족이 마주하는 환생의 문제와 깨달음에 이르는 왕자의 삶을 병치한 드라마로, 한국에서는 1994년 12월 31일 개봉

시민운동 단체, 기존 정당과 행정기관의 대표들이 라이프치히에서 첫 원탁회의를 엶. 거리에서 제기된 정치적 참여 요구가 실제 행정을 협의하고 감시하는 틀로 이어지기 시작함. 이후 시와 지역의 원탁회의는 구체제의 권력 독점을 약화시키고 자유선거까지의 과도기를 운영하는 데 기여함.

법 제20조가 정한 일반 시행일이 도래함. 다만 기존 국가별 할당과 이민 풀을 정리하는 전환 규정이 별도로 남아 있었으므로, 이날 모든 할당제가 즉시 사라진 것은 아니었음. 법의 서명일, 일반 시행일, 기존 할당제의 종료 시점을 구분하면 제도가 단계적으로 바뀐 과정을 이해할 수 있음.

바르샤바 무라누프 지구의 주택 건설을 위해 땅을 정리하던 노동자들이 우유통 두 개를 발견함. 1943년 매장한 링겔블룸 아카이브의 두 번째 부분으로, 첫 부분과 같은 건물의 지하에 숨겨져 있었음.

발견 소식을 전달받은 유대역사연구소가 자료를 인수해 정리·보존에 착수함. 오네그 샤바트의 재정 기록과 문학 작품, 구성원들의 문서 등 8천 쪽이 넘는 자료가 포함됐음.

링겔블룸 아카이브

미국·영국·중국이 일본에 대한 전쟁 목적과 전후 처리 방향을 담은 카이로 공동성명을 공개한 일. 일본이 1914년 이후 차지한 태평양 섬들의 박탈, 만주·타이완·펑후 제도의 중화민국 반환, 폭력과 탐욕으로 빼앗은 다른 영토에서의 일본 축출, 한국의 장래 자유와 독립을 제시한 선언.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얻을 때까지 전쟁을 계속한다는 의지의 표명. 한국 독립의 정확한 시한이나 독도 등 개별 섬의 경계를 명시한 문서는 아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카이로 선언 포츠담 선언

이광수가 장백산인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에 《허생전》 연재를 시작함. 박지원의 동명 작품을 바탕으로 허생의 상업 활동과 이상 공동체 건설, 사회 개혁 구상을 대화와 사건 중심의 장편 서사로 확장한 고전 개작.

이광수의 《허생전》은 변 진사에게 만 냥을 빌리는 장면에서 시작해 안성장 과일 매점, 도적들의 규합과 새로운 공동체 건설, 이완과의 문답, 조정 개혁안 제시로 이어지는 서사. 박지원의 고전적 문제의식을 이어받으면서 원작에 없던 인물과 사건을 대폭 늘리고 구어적 서술을 활용해 당대의 민중 독자를 위한 장편소설로 재구성한 작품.

이승만이 이끄는 한국대표단이 워싱턴회의에서 한국의 독립 문제를 다루어 달라는 호소문을 작성함.

1921년 12월 1일자로 작성된 한국대표단의 호소문은 워싱턴 군축회의에서 한국의 독립 문제를 다루어 달라고 요청함. 문서는 한국에 대한 불의가 해결되지 않으면 동아시아의 평화도 보장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회의에서 한국인의 진술을 들을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음. 이승만과 서재필, 정한경, 미국인 고문 프레드 돌프와 찰스 토머스의 이름이 문서에 실려 있음.

호소문은 미국을 비롯한 열강이 과거 한국과 맺은 조약의 거중조정 조항을 중요한 근거로 제시했음. 이를 통해 일본의 한국 지배를 단순한 일본 국내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 약속과 동아시아 질서의 문제로 다루려 했음. 문서는 미국 상원의 공식 인쇄물로도 남아 있음.

그러나 이러한 청원과 선전에도 불구하고 한국대표단은 회의의 정식 참가국 대표로 인정받지 못했고, 한국 독립 문제를 정식 의제로 올리는 데에도 실패했음. 워싱턴회의 외교는 국제 여론에 한국 문제를 알린 시도인 동시에, 승전국과 강대국 중심 국제회의에 기대었던 독립 외교의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