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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이 《로드무비》로 제2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함. 남성 인물들의 만남과 이동을 그린 장편 데뷔작의 연출로 받은 상.

후보에는 김현석의 《YMCA 야구단》, 변영주의 《밀애》, 이시명의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장항준의 《라이터를 켜라》가 함께 포함됨. 장항준은 장편 감독 데뷔작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림.

장항준 후보 제23회 청룡영화상

유위강·맥조휘가 공동 연출하고 맥조휘·장문강이 각본에 참여한 범죄 스릴러 《무간도》가 홍콩에서 개봉함. 홍콩에서 2002년 최고 흥행작에 오르며 침체기에 있던 홍콩 영화계의 대표적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고, 유위강·맥조휘의 경력을 대표하는 작품이 됨.

노라 에프런이 쓴 《Imaginary Friends》의 공연이 뉴욕 에설 배리모어 극장에서 정식 개막함.

노라 에프런이 쓴 《Imaginary Friends》가 2002년 12월 12일 뉴욕 에설 배리모어 극장에서 브로드웨이 본공연을 시작함. 릴리언 헬먼과 메리 매카시의 문학적 갈등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마빈 햄리시가 작곡하고 크레이그 카넬리아가 작사함. 잭 오브라이언이 연출했으며 스우지 커츠가 헬먼, 체리 존스가 매카시를 맡음. 브로드웨이 첫 프리뷰는 11월 25일이었음.

노라 에프런 극작

크리에이티브 커먼즈가 첫 라이선스 묶음을 무료로 공개함. 저작권자가 표시한 조건을 일반인이 읽는 요약문, 법적 이용허락문, 컴퓨터가 해석하는 코드로 제공해 웹에서 복제·배포·변경 허용 범위를 전달하도록 함.

출범 당시 CC는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운동에서 이용허락 방식을 참고했다고 설명함. 법률 자체의 개정 대신 저작권자의 자발적 동의를 통해 복제·변경을 허용하는 모델을 음악·사진·교육자료 등으로 확장함.

첫 공개 발표에는 음악가 로저 맥귄과 DJ 스푸키, 인터넷 아카이브, MIT OpenCourseWare, 라이스대학교 Connexions 등이 지지 주체로 소개됨. 개인 창작자와 교육·기록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공개 라이선스 보급을 시작함.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와 여의도클럽이 《전원일기》의 역대 연출자 13명, 작가 차범석·김정수, 배우 최불암·김혜자에게 2002 방송인상을 수여한 행사. 마지막 회 촬영이 진행된 날에 여러 세대의 제작자와 출연자가 함께 수상하며 22년간 축적한 공동 작업을 기린 자리. 한 명의 스타나 한 시즌의 흥행을 넘어 장수 드라마를 지탱한 제작·집필·연기의 연속성을 평가한 마무리.

스파이크 리 감독의 《25시》 뉴욕·로스앤젤레스 제한 개봉. 7년간의 수감을 앞둔 몬티 브로건이 자유로운 마지막 하루 동안 아버지와 연인, 두 친구를 만나며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는 이야기.

에드워드 노튼이 몬티, 필립 시모어 호프먼과 배리 페퍼가 친구들, 로사리오 도슨이 연인 역으로 출연. 뉴욕의 다섯 자치구를 배경으로 촬영한 드라마로, 2003년 1월 10일 미국 확대 개봉으로 이어진 상영.

의학학술지 BMJ에 무덤 개방과 미라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생존 자료를 비교한 역사적 코호트 연구가 발표된 사건. 저주에 노출되었다고 분류한 집단에서 조기 사망과의 유의한 연관성을 찾지 못한 결과. 소문과 선택적인 사망 사례의 나열을 실제 비교 자료로 검토한 연구로, 초자연적 저주의 존재를 뒷받침하지 않는 결론.

롭 마셜 감독의 뮤지컬 영화 《시카고》가 북미에서 제한 개봉.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 혐의를 받는 록시 하트와 벨마 켈리, 이들의 재판을 대중적인 구경거리로 만드는 변호사 빌리 플린을 그린 작품.

르네 젤위거가 록시, 캐서린 제타존스가 벨마, 리처드 기어가 빌리 플린 역으로 출연. 빌 콘던이 각본을 맡았으며, 존 캔더와 프레드 에브의 무대 뮤지컬을 바탕으로 노래와 춤, 재판과 언론의 관계를 결합.

제1,088회 〈박수할 때 떠나려 해도〉를 끝으로 22년여 방송을 마친 종영. 마지막 이야기는 원동계 대표를 김 회장과 아들 용식 중 누구에게 맡길지를 둘러싼 마을의 논의로, 물러남과 세대 계승의 문제를 가족극의 언어로 다룬 구성. 첫 회 제목 〈박수칠 때 떠나라〉와 호응하면서도 생활이 계속되는 여운을 남긴 마무리. 배우들에게는 오랫동안 익숙해진 세트와 소품까지 이별의 대상이 된 제작 현장.

선저우 4호가 발사되어 2003년 1월 5일까지 비행했음. 유인 비행에 가까운 구성으로 생명유지 등 관련 체계를 시험했으며, 모의 인체 장비를 활용해 탑승 환경을 확인했음.

108차례의 지구 궤도 비행을 수행한 이 임무는 선저우 5호 이전의 마지막 무인 시험이었음. 사람이 실제로 탑승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음 해 10월의 첫 유인 비행과 구별됨.